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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산내 산천 매운탕( 경북 경주시 산내면 의곡중앙길 9, 산내면 의곡리 174-8)
    맛집탐방/경상도 2020. 10. 23. 14:04

    경주 산내 산천 매운탕 

     

    2020.   10.   23.

     

    2020.  10.  22 . 정연모임 친구들과 함께한 경주일원 여행으로 한국의 스위스 같은 화랑의 언덕을 보고 내려와서 산내 산천매운탕에서 민물매운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건천으로 내려와서 건천 산책하기 좋은 편백나무 숲을 거닐다가 포항 지곡으로 이동하여 청송대 감사둘레길도 한번 거닐어 주고 맛있는 칼국수 먹으며 오늘 여행 마무리하는 힐링여행이다...

     

    한국의 스위스 같은 화랑의 언덕 진짜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JTBC 캠핑클럽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화랑의 언덕을 마음껏 즐기고 점심으로 산내 산천매운탕을 먹으러 경주 산내면 소재지로 이동한다...

     

    경주 시내에서 약 20여 Km,   산내면은 가도 가도 산이고,   아무리 쳐다봐도 하늘밖에 안 보이는 '산내' 글자 뜻대로 해발 200m ~ 550m의 산속에 있는 마을이다....

     

     

     

     

     

     

     

     

    운문댐 상류에 위치 산천어,  꺽지,  피라미,  빙어  등 민물고기가 흔하고,  여름철에는 고산기후로 시원하고 일 년 내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는 경주시의 서남쪽 지역이다.

    지금은 도로발달로, 경주서 가까운곳이 되었다.

    자연산, 차로 운반해 오지 않은 민물고기,  그 자리에 잡은 민물고기 매운탕을 맛 볼곳은  어디 없나?   화랑의 언덕에서 내려오는 길에 찐 맛집 하나 본다.

     

     

     

     

     

     

     

     

     

    탕 이란?   매운탕, 추어탕, 고디탕이다.

     

    경부선 금강 휴게소에서 만나던 도리뱅뱅이가 여기 산내 산천식당에 있다.   피라미빙어 등이 운문댐,   동창천에서 직접 잡아 올리기 때문이다.

    딱 붙는 양념, 마늘. 파 흰깨검은 깨, 고추 맛도 맛이지만 눈이 즐거운 고명이다.

     

     

     

     

     

     

     

     

     

    가게 입구 카운터 뒤로...

     

     

     

     

     

     

     

    사장님의 사진들이 보인다...

     

     

     

     

     

     

     

     

    음식 메뉴

     

     

     

     

     

     

     

     

     

     

     

     

     

     

    청정지역 본고장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사용 식당의 자부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산내 산천매운탕

     

     

     

     

     

     

     

     

    청정지역 본고장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을 사용하는 산내를 대표하는 맛 집이라는 자부심이, 맛난 국물을 만들어내 나보다.

     

     

     

     

     

     

     

     

     

     

    직접재배하고 만든 반찬과 장아찌들

    식당에 쓰는 채소는 거의 직접 재배하는, 경주 정보화농업인이기도 하다.   박명순장아찌는 식당에서 직접 판매하기도 하고 주문을 받아 보내주기도한다.

    하나하나 손 정성이 들어간 걸 본다.    맛도 거기에 걸맞는 상상 그대로다....

     

     

     

     

     

     

     

    더덕 무침

     

    깔끔하게 나온 반찬들~

    주목해서 본다.   박명순 대표가 자랑하는 직접 만든 누룩 소금으로 간하고 만든 각종 장아찌가 밑반찬으로 나온다.  개인 취향 차이는 있겠으나 누룩 소금이 맛을 잡아낸다.  나는 그중 더덕장아찌를 일품으로 치고 싶다.  왜 정말 오랜만에 맡아보는 진한 향이 살아있어서다.   물어본다.   왜?   산내가 고산지대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그렇단다.   다른 나물 향도 마찬가지로 진하게 배어 나온다 하였다....

     

     

     

     

     

     

     

     

     

    멜론 장아찌 멜론자체 의 단맛과 짠맛이 어우러진다.

    전통장아찌를 주로 하지만 우리 음식을 연구하며 새로운 맛도 찾아낸다.   레몬 장아찌 등....

     

     

     

     

     

     

     

     

     

    메인, 산내산천식당 매운탕은 잡어를 주로 하였고 오늘은 쏘가리가 잡혔다 하여 서비스로 넣었다.   늘 잡히는 건 아니란다.

    먹기 직전 자연산 잡어 매운탕 그 속에서 쏘가리가 나올 줄이야....    쏘가리는 잡힐 때가 있단다.

    오랜 시간 이어온 우리나라 찌게 요리로, 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경주시의 나트륨 줄이기 시범업소로 요즘 만나기 힘든 짜지 않은 음식점 임도 주요 포인트....

     

     

     

     

     

     

     

     

     

     

     

     

     

     

    잡어매운탕에 양삼이 들어 있다. 어쩐지 귀한 한 상을 받고 있다는 즐거움을 참을 길 없다.

     

     

     

     

     

     

     

     

    매운탕이 나오면 국수에 국물을 넣어서 먼저 먹고 그 후에 매운탕을 먹게 한다.   색다른 맛이었다.

     

     

     

     

     

     

     

     

     

    쏘가리 잡힌 날 들어있던 쏘가리

     

    고기가 통으로 들어있다.    국물이랑 수제비도 건져서 먹었는데 국물이 진하다.   따근하게 끓여  가면서 먹는 잡어매운탕....

    국물이 얼큰...  칼칼...   진해서 소면이랑 같이 먹어도 밥이랑 먹어도 좋았다.

     

     

     

     

     

     

     

     

     

    산내 산천매운탕을 나오니

     

     

     

     

     

     

     

     

     

    골목 건너에도 매운탕 집이다...

     

    낙동강 상류 동창천이 흐르고 운문댐 상류에서 잡히는 자연산 민물고기와 고디로 만든 탕이다.  자연산, 운반해 오지 않은 민물고기, 그 자리에 잡은 매운탕을 맛보고 싶다면, 경주 산내 산천매운탕 식당을 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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