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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다녀온 남편 산소나의 이야기 2020. 10. 1. 17:36
추석 날 다녀온 남편 산소
2020. 10. 1.
남편이 세상과 이별하고 벌써 10. 6일 이면 49재를 마친다...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세상이 멈출 것만 같았는데 그래도 세상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너무나 평온하게 잘만 돌아가서 그것 또한 서러워 목놓아 울었는데 세월은 너무나 유수와 같아 벌써 막재를 앞둔 추석으로 첫 명절 제사를 모시고 산소에 와 본다...
손녀들이 할아버지께 쓴 편지들이 가득하다....
나도 남편 옆에 서 본다.... 열심히 기도하며 좋은 곳에 가 계시리라 믿어 보며...
좋은 추억과 그동안 행복한 삶 누리게 해줘서 너무 많이 고맙고 감사했어요....
좋은 곳에서 편히 계시다 훗날 우리 다시 만나요. 편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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