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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능댐 탕원에서 점심식사
    라오스 2019. 10. 2. 09:27

    남능댐 탕원에서 점심식사

     

     

    2019.    10.    2.

     

      

    작은딸과 함께한 라오스 여행으로  2019. 9. 19 ~  9. 23,  5일간 여행이다 

     

    2019.  9.   22,  라오스 여행 5일 중 4일 일정은  라오스의 수도 베엔티엔에서 이루어 지며 남능댐 탕원에서 식사,  불상공원,  독립기념탑 빠뚜사이를 두루 보고,  9.22 늦은 밤에 비엔티엔에서 김해공항으로 이동하여 9. 23 라오스 김해공항 도착으로  라오스 여행을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라오스 여행 4일  여행   첫번째  일정으로  비엔티엔 산지앙 그랜드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탁발공양하는 것도 보고 다시 호텔로 들어와서 충분히 쉰다은 12:00 호텔 체크아웃하고  베엔티엔에서 40분 가량 이동하여 남능댐 탕원에서 점심를 하기로 한다.

      





    라오스 여행 4일째 아침이 밝았다...








    우리가 묶은 비엔티엔 산지앙 그랜드 호텔의 수영장 쪽으로 아침 산책을 하러 간다.

















    라오스 국화 독참파 (Dok Champa)는  붉은색. 분홍색. 베이지색.  흰색 등 네가지 색이 있다고 한다.





    독참파는 또 다른 이름인 프랜지파니(frangipani)로 더 잘 알려져 있다라오스 전역에서 볼 수 있으며 특히 사원이나 승원을 장식하는 데 많이 쓰인다.  

    라오스인들에게 있서 독참파는 삶의 기쁨과 진정성을 의미한다.

     








    수영장 주변의 극락조

















    탐스런 과일이다.   자몽인가?











    수영장에서 호텔로비로 나오니







     

    호텔 매점도 보인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기 전에 호텔주변을 산책했다.  Vientiane의 아침은 고요할 정도로 조용했다.





    호텔 옆 건물 앞에는 탁밧의식을 준비중인 사람들이 앉아있다.  조금 기다리면 스님들이 올것만 같은데 주변을 더 돌아보기로 하고....





    병원 건물도 보이고




     

    톡톡이도 보이네 ~





    세련된 건물도 지나쳤다...








    가정집인데 엄청 부자가 사는 거 같다.  아니면 정부 고위 관리의 집일까 ?





    태국, 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 반도의 나라에 가면 꼭 만나는 모습이다.  가정집, 회사, 상점 앞에 있는 그들만의 신전이다.





    과일장사...  유명음식점 앞에는 이런 사람들이 어디서나 있다.





    호텔 근처의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이다...








    나무 앞에는 그들만의 신을 모셨나 보다.






    이른 아침이지만 10,000킵 주고 야자수 수액을 하나사서 마신다...





    큰 길가 가정집 앞에는 곳곳 스님들에게 드릴 음식을 준비하여 앉아 있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탁밧 행렬을 만났다.  스님들에게 성의껏 공양을 하면 스님들이 잠시나마 염불을 해준다..  라오스의 인구중 66.8%가 불교를 믿으며 12살 이상이 되면 일정기간 절에 들어가 불교 교의를 익히며 스님으로 생활하는 풍습이 있다한다.








    방비엥에서는 직접 탁발체험을 직접 체험 했지만 비엔티엔에서는 그냥 구경만 한다...




    차림세로 보아 우리와 같은 관광객의 탁발체험이다...





    승려들에게 공양하는 것은 다양하다.  공양음식을 '싸이밧'이라 하는데 밥 뿐만 아니라 사탕, 과자, 과일 등도 공양한다.








    여기는 라오스 주민들이 직접하는 탁발의식이다...





    탁발은 스님의 입장에서 수행의 한 방법으로 음식을 얻는 일이고, 공양은 신도의 입장에서 스님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공양 음식을 스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조금씩 담아주고 기도하는 정성이 예사롭지 않았다.





    탁발 의식도 보며...





    그렇게 한참을 산책한 후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 뒤로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고  시간이 많아 다시 산책 후



    호텔로 돌아와 휴식하다가 12시 로비에서 만나기로 해서 로비로 내려간다.





    함께 여행했던 우리일행들이 호텔로비에 모여 


    태풍 13호 '링링'이 우리나라를 지나간다고 김해에서 비행기가 뜨지를 못해 오늘 13:30 라오스를 떠나기로 되어 있었는데 10시간 연착되어 밤 비행기로 출발이 변경되었다는 여행사의 통보를 받고...   오늘 8:30의 남은 시간 일정을 가이드와 함께 새로 짠다.

     

    오늘은 호텔에서 최대 시간을 보내고 12:00 체크아웃 후

    1. 남능댐으로 이동 후 탕원에서 점심식사

    2. 불상공원

    3. 빠뚜사이

    4. 맛사지 2시간

    5. 저녁식사 후 공항으로 ~

    이렇게 조정하기로 결정을 보고


    1인당 160$의 요금을 더 부담해야 했다. (현지가이드 팁, 기사 일당, 차량 사용료, 남능댐 탕원에서 점심식사 비용, 전신맛사지 2시간 등)




     

    라오스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비엔티엔 산지앙 그랜드 호텔을 12시에 나와





     비엔티엔에서 40여분을 달려 남능댐 탐원으로 이동한다.


    메콩강 지류인 남능강의 남능 또한 남늠이라고 불러야 현지어에 더 가까울거 같은데 비엔티엔에서 탕원까지는 차로 약 40분 정도 걸린다.


    메콩 강은 중국에서 발원하여 중국 티벳 고원의 카일라스에서 발원하여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그리고 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흐르는 총 길이 약 4350km에 이르는 거대한 강입니다. 메콩 강의 수자원 개발 문제가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의 화제로 등장하고 있다.



    우리가 가는 탕원 유원지는 메콩강 지류에 건설된 라오스 최대 남능댐의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 호수이다. 시내에서 40분쯤 떨어져 있으며, 이곳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상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온다.  





    남능강 하류에 있는 탕원유원지에서 선상중식을 하였다. 탕원 유원지는 수도 비엔티엔에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주말이 되면 라오스 국민들이 주말여행을 많이하는 유원지이다.





    탕원 유원지에 도착,  여기가 남능강 남능댐이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배 위에서 음악을 들며 식사를 즐기게 된다.

    최근 라오스에 우리나라 패키지 여행단이 오기 시작하였다.   선상에서 노래방 기계를 틀어 놓고풍유를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다.





    남능강의 선상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다.  선상중식을 먹기위해 배타러 가는 중 ~








    모터 배를 집같이 만들어 놓고 남능강을 유람하며 식사를 하는 선상식당(船上食堂)이다.








    식사와 현지풍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남능강 선상중식 크루즈는 열대지방 여행하면서 이런것들도 소소한 재미이다.





    각자 개인당 이렇게 밥이 나오는데 대나무로 만든 통에 찰밥이 들어 있다.











     찹쌀밥과 국물요리, 채소볶음, 계란전, 생선탕수육, 닭튀김 등 현지식이 그냥 먹을만 했다.







    최근에 대한항공라오스항공,  진에어.에어부산 라오스 직항과 함께 한국여행객들의 수가 갑자기 부쩍 늘었기에 남능강 탕원유원지는 한국인들의 명소가 되다시피 하고  있는데 꼭 들러봐야 하는 추천 장소다.





     10분쯤 배 타고 가니 배에서 미리 입력해둔 신나는 한국 트로트 노래를 틀어준다.










    강을 따라 쭉~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가두리 양식장도 보이고...





    이곳은 모두가 모터 배를 집같이 만들어 놓고 남능강을 유람하며 식사를 하는 선상식당(船上食堂)이다.

    배에서 지나가는 배를 바라본다.  마치 지붕장식을한 집들이 떠 다니는것 같다.




    강가에서 집을 짓소 살고 있는 현지인들은 더운 나라라서 그런지 물을 많이 좋아하고 시원해하며 쾌적하다고 한다.





    청평호의 20배 정도로 크기로 라오스의 최대 수력발전소가 있는 남능강의 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 남능강 탕원유원지.


    남능댐의 공사주역은 태국이다. 남능댐은 수력발전을 통해 절반은 라오스에게 무상지급하고 절반은 태국이 가져가는 조건으로 댐을 건설하였다고 한다.

    이때 댐 공사로 인하여 수몰된 지역의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방비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 젓갈마을이 바로 수몰지구 주민들의 이주 공간이라 한다.





    보트 승선비용은 1인당 U$7 정도에 식사는 별도

    여행은 돈을 아끼러 가는 것이 아니라 돈을 쓰며 그 나라와 문화를 알고 즐기기 위함이기에 라오스여행 시 남능강 탕원유원지 투어는 무조건 필수다.





    배 한가운데 마련된 자리에 앉아 식사하며 음악을 들으며 풍경도 구경하며...  아주 천천히 움직여서 밥 먹는데는 지장이 전혀 없다.





    2인용 식사 테이블, 많게는 단체용 45명 정도의 큰 배가 인원에 따라 크기별로 많이 있는데 작은 모터가 달려있는 배를 운전하는 사공이 1시간 정도 배를 몰고 나가는 이 선상 식사의 풍류는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그렇게 다리를 반환점으로 해서  다시 돌아간다.








    물 색깔은 꽤 탁해보이지만 오염원이 있을 수 없는 라오스의 자연환경 그대로 물 색깔과는 달리 꽤 깨끗한 편이라 한다.








     선착장에 대기하고 있는 유람선이다.  배라고 하기에는 모양이 집같다.








    70년대의 대한민국처럼 하늘은 푸르고 때 묻지 않고 순박한 사람들의 맑은 눈동자가 참으로 정겨운 이곳 라오스에서...

    남능강 탕원유원지. 한 시간 남짓의 시간이지만 식사하고 쉬어가기 딱 좋은 라오스여행으로 추천한다.

















    배타고 지나가면서 주변풍경을 바라본다.








    이게 무슨 유람선  ~  지붕이 완전 집 같아서...











    라오스, 인공호수 남능강 "탕원" 위에 세워진 선상유원지..  남능강에 유유히 흐르는 풍경을 감상하며 선상에서 선상식 점심식사하며 여행자의 특권을 누려본 멋진 경험이었다.





    이제 탕원유원지 선착장 도착이다.






    라오스는 마치 타이머신을 타고 시간을 되돌린듯 과거의 우리모습을 찾아가는 듯한 새로운 경험이었다.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곳

    라오스에서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식민지 시대에 한 프랑스인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베트남 사람들은 벼를 심고캄보디아 사람들은 벼가 자라는 것을 보며라오스 사람들은 벼 익는 소리를 듣는다.” 라오스는 베트남과 같은 어수선함을 떠나 조용히 관조하며 살기에 적당한 땅이라는 뜻일 것이다.

    라오스에서 머무는 동안  새벽의 탁밧 행렬을 지켜 보았고  다이빙을 했고 거리를 어슬렁거렸고 리조트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잠이 들곤 했다. 저녁이면 리조트 발코니에 앉아 얼음이 든 맥주잔을 달그락거리며 노을 지는 강을 질리도록 바라보았는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나는 모르겠다'  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놀았다. 라오스에서는그렇게 시간을 낭비한다고 해도 비난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게다가 며칠 정도는 신나게 놀 수 있는 자격은 갖추고 있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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