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식당 저녁 식사와 비엔티엔 야경 .매콩강 야시장라오스 2019. 10. 1. 18:57
북한식당 저녁 식사와 비엔티엔 야경 .매콩강 야시장
2019. 10. 1.
작은딸과 함께한 라오스 여행으로 2019. 9. 19 ~ 9. 23, 5일간 여행이다.
2019. 9. 21, 라오스 여행 5일 중 3일 일정은 여행자 천국처럼 변모한 방비엥을 떠나 베엔티엔으로 이동하면서 열대과일 농장, 왓 호 파케오 사원, 왓 시므앙 사원, 북한식당에서 저녁 후 비엔티엔 야경. 매콩강 야시장을 두루 볼 일정이다.
라오스 여행 3일 여행 마지막 네번째 일정으로 '왓 시므앙' 사원에서 나와 호텔에 체크인 후 북한식당에서 저녁 후 비엔티엔 야경. 매콩강 야시장을 두루 보기로 한다.
방비엥에서 비앤티안을 들어와서 시내 사원 2개를 보고 16:30 비앤티안 산지앙 그랜드호텔 도착이다.
호텔로비
태풍 13호 링링이 우리나라를 지나간다고 김해에서 비행기가 뜨지를 못해 내일 13:30 라오스를 떠나기로 되어 있었는데 10시간 연착되어 밤 비행기로 출발이 변경되었다는 여행사의 통보를 받고... 내일 8:30 시간의 남은 시간 일정을 가이드가 새로 짜기로 하고
돌발상황으로 여행분위기가 다운된 가운데 호텔에 체크인 하고 각자 여행사와 연락해 보고 18:10까지 로비에서 만나기로 한다.
1810까지 로비에서 만나 내일 8:30 더 사용하는 현지가이드와 운전기사. 차량등 인권비와 몇군데 여행지와 전신 맛사지 2시간 . 저녁 1끼 추가 등의 비용으로 1인당 180$을 더 지불하기로 하고 북한식당으로 이동한다.
오늘 저녁은 북한식당 식사 후 툭툭이 타고 야간시티투어와 야시장 일정이다.
금강산식당 전경으로 식당 1층은 안내 데스크와 기념품샾 그리고 커피 &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고 2층이 식당이다.
1층 안내 데스크
금강산 식당 기념품
라오스 비엔티엔 북한식당 금강산 식당의 1층에서는 여러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술, 담배, 인삼 등등..
상품의 가격대는 보통 20 ~ 80불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
저녁에는 보통 2층에서 밥을 먹게 되는데 공연을 함께 볼수 있다.
라오스 비엔티엔 북한식당 금강산 식당은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곳이며 이곳에서 요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라오스 비엔티엔 북한식당 금강산에서 대동강 맥주 1병 가격은 50,000킵
라오스 북한식당 금강산은 저녁 7시부터 약 30분간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이 시간을 맞춰서 가면 북한여성들의 화려한 공연을 볼 수 있다.
보통 중국이나 베트남 등에서 먹었을 때는 꽤 맛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중요한건 음식이 정말 맛 없었다. 너무 맛없어서 깜짝 놀랐다.
예전에는 사진촬영도 가능했는데 지금은 사진촬영도 못하게 제한하고 있었다.
북한식당에서 나와 툭툭이 타고
야간 시티 투어 + 비엔티엔의 야시장을 보러 간다...
한 5분 정도 툭툭이 타고 가니 빠뚜사이가 보이기 시작한다.
역시 조명이 켜져서 밤에 봐도 아름다운 빠뚜싸이 이다.
4마리의 코끼리가 지키고 있는 빠뚜싸이 공원에 도착했다.
코끼리상에서 빠뚜싸이 까지는 100m정도
대통령궁을 등지고 시원하게 뻗은 란쌍대로 가운데에 위치한 빠뚜싸이는 흔히 승리의 문’이라 불린다. 라오스가 프랑스 지배에서 독립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빠뚜싸이 공원근처의 라오스 정부종합청사
빠뚜싸이 공원의 풍경
빠뚜싸이 공원을 나와 디시 툭툭이를 타고
탓루앙사원 근처에 내린다.
탓루앙사원
16세기 중반 셋타타랏왕에 의해 건축됐으며 사리탑 앞에는 차오 아누봉(Chao Anouvong) 왕 동상이 서 있다.
탓루앙사원을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한다.
탓루앙사원은 타 지역의 라오 인들조차 이곳에서 공양을 드리는 것이 소원일 정도로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시 여기는 불교유적이라 한다.
달이 걸린 도시, 비엔티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은 라오스 말로 '위양 짠', 우리말로 풀이하면 '달이 걸린 도시', '달의 도시'라는 뜻이다. 유감스럽게도 밤하늘에 뜬 달은 보지 못했지만 석양이 걸린 저녁 하늘은 지상에 해가 걸린 듯 아주 낮고 가깝게 느껴졌다. 손을 뻗으면 닿을 듯 크고 둥그런 석양을 보며 달이 걸린 도시라는 말이 입속에서 맴돌았다. 우리나라에서 보았던 그 석양이라는게 믿기지 않았다. 그건 아마도 위도상의 문제로 지표면에 더 가깝게 느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탓루앙사원을 나와 디시 툭툭이를 타고 매콩강 야시장으로 이동한다.
메콩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 이 곳을 건설할 때 한국의 자본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매콩강 야시장 입구 도착이다.
야시장이 있는 메콩강 뚝... 젊은이들의 오도바이들이다.
강둑에는 어린 남녀청소년들이 야단스런 옷차림을 하고 나와 있는데 어느 나라나 이런 아이들이 없지는 않겠지만 라오스는 젊은이들에게 마땅한 일자리를 마련해 주지 못하는 것이 앞으로 문제가 될 것 같다.
남의 나라를 걱정할 처지는 아니지만 그들을 보면서 측은한 마음과 더불어 그들을 방치하다 시피 하는 위정자들에게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야시장 주변으로 메콩강이 흐르고 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과 인접해 있다. 메콩강을 건너면 태국이란다.
강 건너편은 태국이다. 분단 지역에 사는 우리로서는 국가와 국가 사이가 강물이 경계가 되고 아무런 제약이 없는 모습이 무척 생소하고 부럽다.
본격적으로 야시장 구경하기
메콩강가에 있는 야시장은 여행객들과 라오스의 젊은이들로 점포 통로에는 사람들이 물결을 이룬다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이다.
메콩강 야시장 풍경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비엔티엔의 야시장
메콩강을 따라 늘어서 있는 비엔티엔의 야시장은 아이들을 위한 풍선부터 관광객들을 위한 라오스 기념 자수 수건까지 없는 게 없는 라오스의 전통 시장이다.
상인들이 적당한 선에서 에누리도 해 주기 때문에 선물이나 잡화를 사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다른 도시의 야시장에 비해 공간이 넓어 보행이 자유로워 편안히 구경 할 수 있다.
길거리에서 파는 바나나구이
다양한 군것질 거리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 라오스 현지의 맛을 느끼기 좋은 곳이다.
라오스 샌드위치
벽에 세워 놓은 것은 풍선이다.
벽에 풍선을 늘어 놓고 다트를 던져서 3개를 터뜨리면 상품을 준다고 하는데 구경을 해 보니 성공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천막에서 파는 상품들이 모두 거기가 거기라서 야시장을 다 보지는 않고 메콩강뚝으로 올라가 본다.
야시장 뒤쪽 강둑을 산책하는 사람들 ~
강뚝에서 바라본 시내 쪽 ~
강뚝에서 바라본 강가쪽 ~
비엔티안 메콩공원을 한국기업이 공사를 하였다고 한다.
강둑에서 보는 야경
메콩강 우정의 다리 건너는 태국이다.
저 강 건너편이 바로 태국이라니....
북한식당인 금강산 식당가서 저녁 먹고 툭툭이 타고 야간 시티투어 + 온통 오토바이 주차장인 야시장을 나와 에제 툭툭이 타고 호텔로 돌아간다.
호텔로 돌아오니 라오스 여행 3일 밤, 비엔티엔에서의 첫 밤이 깊어간다. 내일의 여행을 위해서 충분히 쉬어주자...
.
.
.
.
'라오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혼의 도시라고 불리는 불상공원(부다파크) (0) 2019.10.02 남능댐 탕원에서 점심식사 (0) 2019.10.02 신성한 바위를 부처와 같이 모신 왓 시므앙 사원 (0) 2019.10.01 왕실사원. 왓 호 파케오 사원 (0) 2019.09.30 방비엥에서 비엔티엔으로 이동하면서 열대과일농장 들리기 (0) 2019.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