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해수욕장과 채석강(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01-1)

격포해수욕장과 채석강    

  

  

2017.   4.    14. 

 

  

2017.  4.  13.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끝내고 서귀포 숙소를 떠나  제주항으로 이동하여 제주항에서 쾌속선 배인 블루나래를 타고 육지로 떠나는 제주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고 완도를 거쳐 해남 땅끝 전망대와 땅끝마을을 보고 변산반도로 이동이다....

육지로 나와서 처음 여행지인 해남 땅끝 전망대와 땅끝마을으 나와서 두번째 여행지 전북 부안군의 채석강으로 향한다..

평일이라 주용하면서 넓찍한 채석강 주차장에 주차하니 격포탐방센터가 바로 옆에 있다..

격포탐방센터 옆으로 특산물 가계가 많았다..

채석강이 끝나는 북단에는 물이 맑기로 유명한 격포해수욕장이 있다..

 

해 넘어가지 전,  이른 봄이지만 제법 쌀씰한 격포해수욕장을 거닐어 본다..

이곳은 해 넘이가 참 이쁜 곳이다..

격포해수욕장 뒤로 대명콘도도 보인다..

쌀쌀한 이른 봄 바다를 산책한 후..

다시 채석강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남편이 완도서 부터 먹고 싶어 하던 쭈꾸미를 먹으러 채석강수산시장으로 향한다..

각종 조개도 많고..

싱싱한 활어도 많다..

남편이 좋아하는 쭈꾸미..

우리는 조개를 이것 저것 섞어서 1kg

 

 쭈꾸미 2kg을 주문하고  대금을 결재 후 2층 식당가로 올라가면 ..

재료를 잘 손질하여

샤브를 먹을수 있게 준비해 준다..

난 조개샤브 부터 먹고 다음으로 주꾸미 샤브..   주꾸미는 머리에 알이 탱글 탱글 차서 씹으니 넘 맛나다..

이 맛을 못잊어 남편이 쭈꾸미를 먹고 싶어 했나보다..

우리 신랑 소주를 혼자서 3병이나...

조개와 쭈꾸미 샤브를 먹고 난뒤 그 육수에다 국수 사리를 넣어 먹으면 그 또한 맛이 짱이다..

맛난 저녁식사 후 채석강 수산시장을 나와서..

숙박하러 근처의 채석강 리조트로 향한다..

그런데로 깨끗한 곳이었다..

2017.  4.  14.  다음날 아침..  어제 저녁 과음으로 아침에  못 일어나는 남편은 혼자 숙소에 쉬게하고...

 

격포해수욕장과

채석강을 산책한다..

외변산의 대표적인 명소 채석강은 강이 아니라 썰물 때 드러나는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그 오른쪽 닭이봉(200m)일대의 층암 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기암괴석들과 수천수만 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퇴적암층 단애로, 강자가 붙어 강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중국의 채석강(彩石江)과 그 모습이 흡사해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닭이봉 한자락이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깎이면서 형성된 퇴적암층이 절경이다. 이곳의 지질은 선캠브리아대 화강암, 편마암이 기저층을 이루고 있고, 중생대 백악기(약 7천만년 전)에 퇴적한 퇴적암의 성층으로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데, 간조 때는 물 빠진 퇴적암층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바다생물과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랜 세월과 바닷물의 걸작품인 퇴적암 절벽

격포리 해안. 퇴적암이 빚어내는 절경은 이름 만큼이나 경관이 빼어날 뿐 아니라 수천만 년 동안 바닷물에 깎이고 남은 바위절벽 면을 이루고 있는 자갈,  모래 등의 켜(층리)가 수평으로 길게 이어지지 않아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충분히 휴식한 남편과 함께 격포리조트를 나와서..

아침식사를 하러 이동한다..

바지락 야채비빔밥으로 주문하여..

맛있게 먹고..

차를 몰아 죽막마을에 자리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죽막마을길도 밟아보며..

한참 해변을 드라이브하다가..

대명콘도를 지나며 다음에는 아이들 데리고 대명콘도에 함 묶으며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다음 여행지인  새만금 홍보관과 방조제를 만나러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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