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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 땅끝 전망대(전남 해남군송지면 송호리 1158-5)와 땅끝 마을
    여행방/전라도 2017. 4. 13. 23:13

    해남 땅끝 전망대와 땅끝 마을   

      

      

    2017.   4.    13. 

     

      

    2017.  4.  13.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끝내고 서귀포 숙소를 떠나  제주항으로 이동하여 제주항에서 쾌속선 배인 블루나래를 타고 육지로 떠나는 제주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고 완도를 거쳐 해남 땅끝 전망대와 땅끝마을을 보고 변산반도로 이동이다....


    육지로 나와서 처음 여행지로 해남 땅끝 전망대와 땅끝마을로 향한다.






    완도에서 해남으로 향한다..





    해남으로 향하는 해변 길에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점점 해남 바다가 가까워 진다..














    드디어 땅끝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 주차장에  도착했고 전망대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 올라가야 한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사자봉 정상에 우뚝선 땅끝전망대 건물이다.



    먼 길을 달려 해남에 도착해서 저 꼭대기에 땅끝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완전 설렘!



    올라가기 전 주차장에도 테라스 형식의 전망대가 있어 기념사진을 찍을수가 있다.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약간 올라가야 하는데 그리 멀지는 않고 250m만 가면 된다.









    땅끝전망대 올라가는 방법은 모노레일을 타거나 걸어서 올라가는 두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걸어서 올라가기로 했다.





    등산로가 제법 잘 조성되어 있다.





    땅끝전망대 올라 가는 길은 평지를 조금 걷다보면 슬슬 계단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뭐 이정도 쯤이야 산책 한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걸었다.





    전망대 올라가는 길이에 잠시 쉬면서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경치가 또 마음을 다독여 준다올라가는 길에 뒤돌 보면 또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이 위로가 된다.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 높은 곳에서 보기 위해 전망대로 입장한다.






















    해남 땅끝 전망대는 어른 1000, 어린이 500원의 입장료가 있다..






    말 그대로 서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곳인 땅끝 전망대






    밑에 동그랗게 흙이 쌓여 있다.   땅끝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희망의 시작 첫땅!






    첫 땅의 흙을 한번쯤 밟아 본다.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끝이며 한반도의 기가 가장 많이 뭉친 곳땅끝 관광지는 그 이름만으로도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땅끝이라는 이름 때문에 희망의 시작점이자 국토순례의 시발지로도 불리는 땅끝관광지는 199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후 북위 341721초 지점에 높이 10m의 땅끝탑을 세우고 땅끝 사자봉 정상에 땅끝전망대를 건립하였다.

    바다와 하늘이 만나 시작되는 땅끝해양 문화의 중요한 요충이기도 하다..






    어느덧 도착한 은빛이 인상적인 땅끝 전망대는 갈두산 정상 해발156m에 위치해 있고 40m 높이의 전망대는 역동적으로 타오르는 횃불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위로 삐죽 솟아있는 전망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입장하기 전 좌측에 위치하고 있는 갈두산 봉수대. 옛날에는 지금과 같은 통신체계가 없었기에 이런 봉수를 이용하여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국가에 위급한 소식을 전했다 한다.


















    땅끝 전망대의 입장료는 성인 1,000원이며 엘레베터를 타고 전망대에 바로 올라 갈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흑일도. 백일도. 보길도. 노화도 등의 섬과 바다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고 날씨가 좋을 때는 제주도 한라산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저 멀리 보이는 섬들도 왜 이리 아름다워 보이던지~ 해남 땅끝에 와 있다는거 자체가 감성을 자극하는거 같았다..






    전망대에 올라오니 시원한 바다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땅끝 전망대 꼭대기에 올라가면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유리창 밖이 선명히 잘 안보이고 뿌옇게 보여서 전망이 잘 보이지는 않았다..

    근데 생각보다  땅끝 전망대 내부에서는 유리창이 뿌옇기 때문에 오히려 밖에서 구경 하는게 좋았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푸르른 해남의 바다





    앞바다에는 양식장이 가득했다.










    땅끝전망대에 올라가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2005년부터 모노레일을 운행하고 있다.




    우리가 차를 주차하고 올라왔던 주차장도 보인다..










    우리나라에 한반도 모양의 지형이, 영월 말고도 또 있었네..










    전망대 내부에는 땅끝 전망대에 관한 내용이 적힌 관람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매년 5,000여명 이상의 국토순례객들이 이곳에서 대장정을 시작하고 있으며, 매년 1231일이 되면 땅끝 해넘이 해맞이의 장관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함께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땅끝관광지는 해남의 대표 관광브랜드로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2009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네티즌이 가보고 싶은 곳 1, 2013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2014년 베스트 그 곳 선정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브랜드 중의 하나이다. 이곳은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 대부분이 가장 먼저 찾고 한번은 꼭 들렀다 간다는 점, 서남해안 관광코스 개발 시 빠지지 않고 선정이 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땅끝관광지가 갖는 브랜드적 가치는 충분하다.






















    해발156m의 갈두산에 세워진 땅끝마을 전망대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다도해를 두 눈 가득 담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땅끝 전망대 내려가는 날은 4월 중순이지만 햇살도 너무 좋고 기온도 따뜻해서 조금 걷다 보니 땀이 흐를정도 였다.





    제법 잘 조성되어 있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차를 가지고 ..







    해남 여행코스로 땅끝마을 전망대까지 왔으면 당연히 땅끝 탑도 찍고 가야지...






    진정한 대한민국 땅끝이 보인다..






    땅끝점, 우리 한반도의 끝점이 아닌 시작점이다.






    땅끝 마을의 맴섬. 1년 중 1027~28 사이에 맴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수 있다고 한다.






    ! 땅의 시작 희망의 땅끝






    대한민국 최남단 바위에 하~얀 파도가 엉켜 있는 모습이다.


















    땅끝 선착장 바위에 적힌 화살표 따라 가면 땅끝 탑이 나온다.





     

    땅끝마을 하면 떠오르는 기념 탑,  한반도의 끝을 알리는 땅끝 탑과 땅끝 점이 있다.










    해변의 기암 괴석들..






    해남 땅끝 마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여행지가 아닐 수 없다.   한반도 최첨단에 위치한 땅끝을 언제 또 밟아 볼까?





    같은 바다인데,  옆 동네 완도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땅끝마을은 우리나라 지도상 가장 남쪽에 위치하는 곳이라 땅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곳이다.   물론 섬을 제외한 우리의 땅에서 지적하는 땅이다.   지금은 많은 섬들이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다리로 연결된 곳은 제외된다다리가 놓여 섬이 아닌 육지와 같은 혜택을 받고 있지만 지금도 섬이라는 이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땅끝이라 해서 무슨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해남 가장 남쪽 땅 사자봉 위에 땅끝 전망대가 있고가장 남쪽으로 뻗어내린 해남 땅 끝 바닷가에 땅끝 탑이 서 있다는 것이 전부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 땅끝에 특이한 무엇이 있는 것처럼 찾아오지만 그냥 남해바다의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에 들어오는 사물을 어떻게 만나고 보고 느끼고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진정 여기가 우리나라 시작이더냐?...

    보는 것만으로 뭔지 모를 숙제를 마친 느낌이랄까?

    우리나라 땅 끝에서 즐길 수 있던 힐링의 시간들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옆지기님 감사 또 감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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