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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퀸스타 2호 타고 추지도로..여행방/제주도 2017. 3. 30. 20:02
제주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퀸스타 2호 타고 추지도로..
2017. 3. 30.
2016. 3. 30 제주 한달살기 17일째 날이 시작된다...
오늘 계획은 제주 여객선 터미널에서 쾌속선 퀸스타 2호를 타고 추자도 당일로 다녀오는 여행 일정이다..
제주 한달살기 17일째날 여행지 첫번째로 제주항 여객선 터미널로 향한다...
제주항 여객선 터미널 전경이다..
제주항연안여객선터미널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에 있는 여객 수송을 위한 시설이다..
1974년 현대식 여객터미널을 완공하였고, 쾌속 대형 카페리가 취항하였다. 그러나 제주항연안여객선터미널은 그동안 20년 넘게 사용함에 따라 시설이 노후해졌다. 또한 1980년 개장한 2호 터미널과의 분리, 운영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현대식 연안여객선터미널의 신축이 추진되어 2001년 12월에 설계를 완료하고 2002년 7월 25일 착공하였다.
항만공원과 그 주변에는 제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돌탑, 야자수, 오름 등 상징물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2005년 1월 5일에 준공된 제주항연안여객선터미널은 대지 면적이 6,953.62㎡이고 건평은 6,071.99㎡이며 2005년 1월 완공되어 2호 터미널을 대체하였다. 부산·인천·목포·여수·완도 노선 카페리 승객들이 이용하는 새 터미널은 부지 15,000㎡에 지상 2층, 건물 연면적 7,000㎡ 규모로, 최대 6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2006년 기준으로 331,000명이 이용하였으며 관리와 운영은 한국해운조합이 맡고 있다.
터미널이 커서 그런지 출국 수속하는 느낌이었다.
추자도 가는 방법은 퀸스타2호랑, 레드펄호 정기여객선을 타고 가는데 우리는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 2부두`에서 퀸스타 2호를 타고 가기로 한다
제주항에서 추자도 당일 다녀올려고 가는 배는 아침 9:30분에 출발하는 퀸스타 2호를 타기로 했다. 요금은 제주 출발할 때 성인기준 13,400원 반대로 추자도에서 출발할때는 연안여객 터미널이 아니기 때문에 터미널 이용료 1,500원이 빠져서 11,900원이다..
배를 타기 위해서는 2층으로 올라 간다.
제주연안여객터미널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서 표를 끊고 2층에서 배를 타는데.. 결국에는 2층에 들어가긴 하지만 1층으로 또 내려가야 하는 뭐 그런~ 제주연안여객터미널 안에는 안내 책자도 많이 구비되어 있다 .
여객선터미널 내부에는 내국인을 위한 면세점을 비롯해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2동, 에스컬레이터 1동, 분수대· 수유실· 흡연실 등 각종 편의 시설과 실내 공기 정화 기능을 갖춘 벽천분수 등이 있다.
2층에는 간단한 스낵과 멀미약을 판매하는 약국과 수유실도 있다. 추자도까지 1시간 10이 걸리는데 멀미 심한 분들은 꼭 미리 사서 먹는게 좋다. 참고로 저기 약국은 현금만 가능하다..
2층 에서 내려다 본 1층..
시간에 맞춰 배를 타기 위해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간단히 승선권과 신분증을 확인하고 들어 간다..
2층에서 검표 후 계단을 내려가서 1층으로 내려오니..
배타러 나가는 길에 면세점이 있기는 했는데 바로 배를 타야하고 추자도 여행을 해야 하기에.. 그냥 지나쳐
바깥으로 빠져나와 긴 진입로를 따라 간다..
제주항 여객선 터미널에 정박해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쾌속선 퀸스타 2호의 모습이다..
바로 배에 오르면 승선권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배에 오르며 바라 본 제주항 여객선 터미널 모습이다..
제주항 여객선 터미널이 있는 2부두의 모습이다..
쾌속선 '퀸스타 2호' 내부는 깔끔했다. 매점도 있고 화장실도 깔끔했다..
좌석은 1층과가운데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2층 두군데가 있는데 자리는 다 지정석이고 의자도 깔끔하다..
발권할때 좌석번호는 지정되지만 여유좌석이 있으면 아무곳에나 앉아도 되는 모양이다..
배멀미 더는 법 팁!!! 가급적이면 2층보다는 1층, 배의 중앙에 앉고 물 한병 정도 챙겨 가서 조금씩 먹으면 좋다..
오전 9시 30분. 제주항을 떠나 추자도로 향한 쾌속선은 푸른 제주 바다를 가르며 미그러지듯 달린다. 배 안에는 섬주민들과 낚시군, 여행객들로 가득하다. 스모그가 조금 끼여 있을뿐 맑은 편이며,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 여행객들은 불편함이 없이 즐기고 있다..
상추자 경유 목포로가는 퀸스타 2호는 오전 09:30분에 출발하여 10:40분에 추자도에 도착한다.
그렇게 짧지만 짧지않은 거리 1시간10분여의 뱃길 끝에 마치 "오는길에 별일 없었지..?" 라며 다 알고 있으면서 짐짓 모르는 척 얄미운 웃음으로 마중을 나온 조용한 친구처럼 한없이 포근한 풍경의 추자항에 발을 내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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