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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일과 해안도로. 노을해안로 그리고 신도포구
    여행방/제주도 2017. 3. 22. 20:30

    고산일과 해안도로. 노을해안로 그리고 신도포구





    2017.  3.   22. 

     


    2017.  3.  22. 제주  한달살기 9일째 날이 시작된다...

    어제 옆지기가 포항에 볼일이 생겨 어제 3. 21. 11:30 비행타고 가서  3. 23. 15:00 제주공항도착예정이라  3일간의 나혼자만의 자유 여행 중 2일째를 시작한다..


    오늘 계획은 제주시 한림쪽의 한림항과 비양도. 한림해변을 보고 한경면. 대정읍 해변도로를 달려 신도포구. 노을해안길,  송악산 둘레길도 보고 형제해안도로 따라 사계항을  여행할 계획이다..


    제주 한달살기 9일째날 여행지 두번째로 한림해변 나와서 고산일과도로와 노을해안도로를 달려 서귀포시 신도포구로 향한다....






    전국의 아름다운 해안길로 선정된, 일과리 해안도로를 달려 본다..





    일과리 해안도로는 고산에서부터 이어진다. 12km의 짧지 않은 길로 제주에서도 아름다운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날이 맑으면 맑은 대로 바람불면 바람 부는 대로 드라이브하기에 훌륭하다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는 중이라면 일과 1버스 정류장에 내려 해안도로 일부만 감상해도 충분하다국토해양부가 도보성접근성안전성경관성을 심의해 전국의 아름다운 해안길을 선정했는데 바로 그 길이다.   이름하여 노을 해안로.






    일과리 해안도로 이름하여 노을 해안로.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해넘이를 보기에도 그만인 장소지만굳이 일몰 때가 아니라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해안길 곳곳에 정자와 전망대가 자리 잡고 있어서 쉬어가며 경치를 감상하기에 편리하다.








    저 멀리 마라도와 가파도가 바라보이고, 일과리 일대는 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가 1년 내내 머무르는 곳이어서 이따금 돌고래를 만나는 행운이 찾아오기도 한다.





    해안길 곳곳에 정자가 자리 잡고 있어서 쉬어가며 경치를 감상하기에 편리하다.





    고산일과해안도로는 차귀도항에서 신도리를 거쳐 일과 사거리에 이르는 약 12km의 해안도로이며해가 지는 방향에 있어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구간 중에 하나이며 '노을해안로'라고도 불린다.
    서쪽을 밝히는 노을이 아름다운 해안도로소박한 제주의 어촌풍경과 차귀도를 바라보며 달려보자..





    고산리에서 신도리로 향하다 보면 수월봉과 엉알해안을 만난다.
    노꼬물 오름이라고도 불리는 수월봉은 77m의 작은 오름이며, 오름이 바닷가 방향으로 돌출되어 있어 탁월한 전망을 자랑한다.  수월봉과 엉알해안은 며칠전에 다녀와서 그냥 스쳐 지난다..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해안로를 붉게 물든 하늘은 시간상 맞지 않아 못보고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해안로를 지난다.




    노을해안로는 대정읍 일과리에서 신도1리로 향하는 약 12km의 코스이다.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전국 52개의 해안누리길 중 46코스에 속하는 길이며제주환상 자전거 길에 포함되어 있어 자전거와 차량이 동시에 통행 가능한 구간이기도 하다.


     






    제주 서해안을 따라서 구성된 해안도로로,  제주 해안길 중 노을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하여 노을해안로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주도로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해안로로, 교통이 편리한 장점도 가지고 있다.

     










    도구리를 품속에 둔 신도포구 이다..

     







    해안로를 거닐며 도구리가 있는 신도포구의 정경을 감상해보자.

















    제주도 올레코스에서는 흔치않게 잘 발달되어있는 도구리를 볼 수 있는데  제주올레 12코스 중 하나인 신도포구에도 나무 또는 돌의 속을 동그랗게 파놓은 형태의  말이나 소 또는 돼지의 먹이통으로 불리는 도구리를 발견할 수 있다.

    신도포구의 도구리는 용암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
    도구리 안의 원형 바닷물은 장관을 이루며 그 안에는 휩쓸려온 물고기들이나 문어 등이 산다고 알려졌다


















    신도포구 해안로를 따라 거닐다 보면 잔디가 깔려있는 공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잠시 산책을 하며 쉬거나 신도포구의 정경을 보며 감상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구간은 대정서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서림연대, 일과2리 사거리바다 낚시터, 섬마을 펜션, 신도항, 신도 1리 버스정류장으로 이어진다.
    서림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군사적, 정치적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으로  북쪽으로는 우두연대, 남쪽으로는 무수연대와 교신하였다.





    이제 육지에 가을 무우가 서서히 없어질 무렵인 요즘 제주 무우 수확이 한창이다..





    이렇게 단단하고 맛있어 보이는 무우를  수확 안하길레 주인장께 물어 보니 치수 미달이라 해서 이삭수확해도 된다기에 차 안에 있는 비닐을 몽땅 꺼내서 무우를 이삭 수확한다..  제주 살이동안 충분히 먹을 수 있을것 같다..





















    멋진 노을해안로 이다.. 




















    제주환상자전거길에 포함되어 있어 자전거 메니아들도 즐겨찾는 길이다..





    송악산 쪽으로 해안도로를 달리다 만나는 환태평양 평화 소공원 ...



















    환태평양 평화 소공원에서 바라본 송악산 방향이다..








    태평양의 징검다리 공원 근처에는 맛있고 질 좋은 제주 무우 밭이 많이 있었다..



    노을 해안도로를 달려 멋진 전망과 경치를 조망하고 송악산 둘레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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