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땅끝마을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2리)

동쪽 땅끝마을 

 

  

 

2016.   4.   22.

 

 

 

 

 

 

2016.  4. 19. 친구랑  함께한 구룡포의 말목장성 둘레길 산행 후 들러본 동쪽 땅끝마을이다 .........

 

 

한반도의 형세를 흔히 만주를 향해 포효하는 호랑이에 비유한다.

그 호랑이의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 경북 포항시 구룡포와 호미곶 일대다.  행정구역으로 보면 포항시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동해면이 호랑이 꼬리에 있다. 

호랑이 꼬리의 오른쪽 중간쯤에 있는 구룡포읍 석병리는 한반도의 동쪽 땅끝이다.

 

해남의 남쪽 땅끝마을은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일년에 방문객이 수십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동쪽 땅끝마을은 일반 국민들에게 생소할 뿐만 아니라, 포항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구룡포읍 소재지를 지나 호미곶면 해맞이광장으로 가다보면 대로(大路) 바로 옆 구(舊)도로 쪽에 '한반도 동쪽 땅끝마을' 이란 표지판이 서있는데 여기서 바닷가 방향으로 포장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어류 양식장이 있고,  그 너머로 땅끝마을 조형물이 서 있는 이곳이 초라하지만 '동쪽 땅끝마을'이다.

 

 

 

 

 

 

 

 

 

 

구룡포읍 소재지를 지나 호미곶면 해맞이광장으로 가다보면 땅끝 마을을 가기 위해서는 석병교차로에서 구도로로 내려 서야 한다.

 

 

 

 

석병교차로에서 구 도로로 내려서면 대로(大路) 바로 옆 구(舊)도로 쪽에 '한반도 동쪽 땅끝마을'이란 표지판이 서 있는데...

 

 

 

 

 

 

 

 

여기서 바닷가 방향으로 포장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어류 양식장이 있고,  그 너머로 땅끝마을 조형물이 서 있는 이곳이 초라하지만 '동쪽 땅끝마을'이다.

 

 

 

 

 

 

 

 

바닷가 쪽으로 일렬로 쭉 이어진 좁은 도로 끝이 한반도 동쪽 땅끝 이다.

 

 

 

 

 

 

 

 

바닷가 방향으로 포장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들어가며 도로 좌측의 어류 양식장이다.

 

 

 

 

 

 

 

 

바닷가 방향으로 포장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도로 정면으로 어류 양식장이 있고  그 너머로 땅끝마을 조형물이 서 있는 이곳이 초라하지만 '동쪽 땅끝마을'이다.

 

양식장은 약 1만㎡(3천여평) 규모의 전복,  해삼 양식장으로 전 유명 프로야구 선수 소유로 알려져 있고 현재 그의 형님이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큰길에서 해안으로 연결된 들머리 길이 좁아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이며, 땅끝마을 양식장 입구에도 주차할 공간이 거의 없는 상태이다.

 

또한 땅끝마을 표지 조형물이 세워진 바닷가 갯바위로 들어가는 길이 양식장 벽체 상부의 높이 2~3m의 좁은폭 길이라서 위험해 보인다.

 

따라서 양식장 주인은 평소 관광객이 다소 찾아와 땅끝으로 드나드는데 특히 어린아이들이 함께 다니기가 위험해 진입로 입구를 막아둔다고 했다.

 

 

 

 

 

 

 

 

 

이렇게 포항이 간직한 또하나의 소중한 관광자원인 땅끝마을 !

 

 

 

 

 

 

 

 

동경 129°35′10″, 북위 36°02′51″ 구룡포 석병(石屛)리에 한반도 동쪽 땅끝마을이 있다.

 

 

 

 

 

 

 

 

 

 

 

 

 

 

 

 

 

 

 

 

 

 

 

 

 

 

 

 

 

 

 

 

 

 

 

 

 

 

 

 

 

 

 

 

 

 

 

 

 

 

 

 

 

 

 

 

 

 

 

 

 

 

 

 

 

 

 

 

 

 

 

 

 

땅끝마을에 서서 동해의 드넓고 푸른 바다를 바라다 보니 가슴이 뻥 뚫리며 호연지기(浩然之氣)가 넘쳐나는 기분이었다.

 

땅끝마을을 나와 구룡포읍을 지나 포항쪽 구룡포 입구의 나곡서원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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