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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날머리의 과천향교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81 )여행방/경기도 2016. 3. 17. 09:26
관악산 날머리의 과천향교 (果川鄕校)
2016. 3. 17.
2016. 3. 13. 산빛어울림 산악회와 함께한 과천의 관악산 갔다 내려오면서 들러 본 과천향교 이다 .......
과천향교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호)
과천향교(果川鄕校)는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향교이다.
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400년(정조 2)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407년에 재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다시 소실된 것을 1601년(선조 34)에 중건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639년 중건하고 1690년(숙종 16)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으며, 1944년에 시흥향교·안산향교가 폐지되고 과천향교로 통합되었다가, 1959년에 시흥향교로 개창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2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겹처마로 된 대성전을 비롯하여 명륜당·내삼문(內三門)·외삼문 등으로 되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과천향교 홍살문
능이나 궁정. 관가 등의 입구에 세우는 붉은 칠한 문으로 둥근 기둥 2개를 세우고 지붕 없이 붉은 살을 박았다. 향교의 홍살문 안에는 위대하신 분들의 위폐가 모셔져 있는 곳으로 홍살문을 지나는 사람은 반드시 경건한 마음으로 지나간다.
과천향교 외삼문
향교 입구의 계단은 보통 3줄로 되어 있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되, 계단을 오를 때는 오른쪽, 내려올 때는 왼쪽을 이용하는 것이 예의다. 중앙계단은 신(神)의 계단이므로 함부로 오르내리면 안 된다.
문묘를 봉삼하려면 외삼문을 거쳐야 하는데 외삼문은 문묘 바깓문을 지칭하는 말이다.
외삼문의 좌. 우로 있는 태극문양
외삼문의 중앙에 있는 태극문양
외삼문을 통해 명륜당 마당에 들어 선다.
명륜당
명륜당은 유학을 강학하던 강당이며 관찰사는 도내에서 우수한 유생들을 골라 매년 6월에 도회소를 열고 문관을 보내어 시험을 보아 성적이 좋은 자는 생원. 진사. 복시에 응시할 자격을 주었다.
명륜당의 내부에는 많은 기록들이 보존되어 있다.
명륜당 뒤를 돌아 들어가면 내삼문이 보인다.
명륜당에서 대성전을 올라가려면 이 내삼문을 거쳐야 하며 내삼문은 문묘안에 있어 내삼문 또는 신삼문이라고도 한다.
내삼문을 들어서면 대성전이 보인다.
대성전은 대성지성 문선왕이신 공부자(孔夫子)의 유덕을 추모하여 제사를 지내는 문묘이다. 이곳에는 공부자(孔夫子)의 위패를 정중앙으로 오성. 송대의 2현. 한국의 18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과천향교 담장 주변으로 울창한 송림이 둘러싸고 있다.
대성전에서 바라본 명륜당의 뒷쪽 모습이다.
명륜당 담장 밖으로는 아주 커다란 노거수목이 과천향교를 지켜주고 있었다.
명륜당 마당으로 내려서서...
외삼문을 통해 나간다.
이제 홍살문도 나와서...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향교인 과천향교를 나간다...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있어 관악산 산행 후 하산하면서 덤으로 가볼수 있었던 과천향교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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