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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해 향교 (포항시 흥해읍 옥성리 132)
    여행방/경상도 2015. 9. 29. 16:30

     흥해향교     

     

     

    2015.   9.   29.

     

     

    2015.  9.   25.   오늘은 포항의 흥해 지역을  탐방한다... 

     

    돌고 도는 계절의 문을 여노라면 누군가의 가슴 속 그리운 사람이 되어 들꽃 향기 피어나는 그리움의 언덕을 만들수만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

    창가를 스치는 바람처럼 가슴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어쩌지 못해 그리워한다면 그 또한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이런 햇살 좋은날 나홀로 행복한 나만의 포항 문화탐방을 나선다.

     

    탐방할 문화재와 여행지는 포항시 흥해읍 옥성리 흥해향교와 흥해읍 옥성리 인허사, 그리고 흥해읍 덕실마을의 이명박 대통령 고향마을을 두루 돌아볼 예정이다.....

     

    오늘 첫번째 일정으로 흥해 들판을 가로 질러  포항시 흥해읍 옥성리 132에 위치한  흥해향교 600를 만나러  간다....

     

     

     

     

     

     

     

    흥해 향교 입구의 하머비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여기서는 걸어가야 한다.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들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흥해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에 지었다고 전하나,  연혁에 관한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는 알 수 없다.   한국전쟁 때 대성전과 동무만 남고 모두 불타 없어졌는데,  여러 차례에 걸쳐 수리· 복원 하였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로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 서무,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강당인 명륜당 등이다.

     

     

     

     

     

     

     

     

     

     

     

     

     

    향교 입구 태화루 왼쪽에 자리한 은행나무

     

     

     

     

    이 은행나무는 밑둥은 하나에서 2가지로 갈라진 연리지 나무이다.

     

     

     

     

    조금씩 은행나무 잎이 누런색을 띠고 있다.

     

     

     

     

    태화루 누마루 아래 출입문이 굳게 잠겨 있다.

     

     

     

     

     

     

     

     

    태화루 옆의 협문도 역시 자물쇄가 잠겨 있다.

     

     

     

     

     태화루 옆의 담당 사이로 바라본 서재와 명륜당 전경이다.

     

     

     

     

    1953년에 새로 지은 우진각지붕 홑집의 강당 기능의 명륜당

     

     

     

     

    각 4칸의 서재

     

     

     

     

     

     

    1975년에 전각 사이로 보이는 각 4칸의 동재를  보수 하였다.

     

     

     

     

     

      

     

    1950년 6·25동란 때 대성전과 동무(東廡)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소실되었는데 대성전은  1970년에 기와를 새로 고치고, 1971년에 단청보수를 통해 복원하였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짠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밖으로 뻗쳐 나온 부재의 끝을 날카롭게 하였고,  위에는 구름 모양의 장식을 입혀 섬세하고 화려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기둥 사이에는 위쪽의 무게를 받기 위해 당초무늬와 연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꽃받침<화반 (花盤)>을 설치하였다. 

     

    안쪽에는 5성(五聖), 송조 2현(宋朝二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등 공자를 비롯한 그 제자와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대성전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87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이 닫혀 있어 대성전은 커녕 명륜당 조차 제대로 볼수 없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동재 뒤를 돌아 보니 또 하나의 문이 보인다.

     

     

     

     

     향교 담장을 따라 돌다 보니

     

     

     

     

     

     

    효 사랑 체험관도 보인다..

     

     

     

     

    향교 두의 이팝나무 군락지가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고 있다.  흥해향교를 보고 흥해향교와 바로 인접한 너무나 고요한 임허사를 둘러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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