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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년된 보호수 버들나무와 단고사 사당(경북 경주시 안강읍 검단동 188)
    여행방/경상도 2015. 9. 27. 20:42

    180년된 보호수 버들나무와  단고사 사당 (경북 문화재 자료 제 329호) 

     

     

     

    2015.   9.   27.

     

     

     

    2015.  9.   19.   오늘도 경주 문화재 탐방은 계속된다... 

     

    가만히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모든일이 소중한 것처럼,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해보면 모든 날중 단 하루도 지우고 싶은 날이 없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중의 하나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 되고 있음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일과 감사한 날들만 우리생의 달력에 빼곡히 남게 된다.

    이런 햇살 좋은날 나홀로 행복한 나만의 경주 문화탐방을 나선다.

     

    오늘도 안강지구를 중심으로  여행해 볼까 한다..

    순례할 문화재와 여행지는 안강읍 육통리의 600년된 회화나무와 신라 42대 흥덕왕릉,  구강서원,  성산서당과 수재정,  금곡사지 원광법사 부도탑,  근계리 입불상 그리고 단고사 서당을 두루 돌아볼 예정이다.....

     

    경북 경주시 안강읍 근계리 산 131번지에 위치한 용운사에 있는 근계리 입불상을  보고  안강 생활체육 공원을 지나고 다시 서쪽의 칠평천을 건너 안강 읍내쪽으로 해서 현곡 방향으로 68번 도로를 달려  오늘 여행의 마지막인 일곱번째 여행지 경북 경주시 안강읍 검단1동 188번지에 위치한 단고사 사당을 보러 간다.

     

     

     

     

     

    안강에서 28번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려 경주.현곡방향으로 가다가 대동교차로에서 내려 사방리 방향으로 간다.

     

     

     

     

    단고사 사당으로 이동 중에 안강리 사방1리 노인정 옆에는 180년된 버드나무가 보호수로 2그루 나란히 서서 지친 사람들에게 그늘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나무둘레가 40m,   높이가 23m나 된다고 한다.

     

     

     

    사방1리 노인정에서 직진하여 사방초등학교를 지나 사방2리 다리도 건너서 검단1리 방향으로 간다.

     

     

     

     

    검단동 입구에 한국전쟁에 참가하여 공을 세운 임원준 공덕비를 지난다.

     

     

     

     

    검단1리 마을 회관도 지나 동네를 조금 더 가면

     

     

     

     

    갈림길에서 좌측 표지판을 따라 가면

     

     

     

     

     

     

     

    곧 바로 단고사 상당이 보인다.

     

     

     

     

     

     

     

    여기도 출입문이 굳게 잠겨져 있다..

     

     

     

     

     

    1991년 복원한 사당의 출입문인 차약문

     

     

     

     

     

     

     

    문이 잠겨 안을 볼수 없어 담장 따라 안을 기웃거려 본다..

     

     

     

     

    병자호란 때 경기도 이천에서 적과 싸우다 숨진 낙선당 손종로(1598∼1637)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강당 뒤편에는 사당인 상충사, 불괴재, 사의재, 차약문 등의 건물이 있었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철폐되고 강당만 남게 되었다. 그러다가 1991년 차약문과 단산재를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다시 돌아와서 앞쪽 오른쪽 대나무밭 입구에 까치발을 하고 본다..

     

     

     

     

    강당은 앞면 5칸 옆면 2칸으로 가운데 대청을 두고 그 양옆에 온돌방을 두었다.

     

     

     

     

    손종로 선생은 조선 중기 무신으로,  어려서는 문학에 뜻을 두었으나 커서는 무과에 급제하였다.  선생은 남포현감을 거쳐 병자호란 때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의 부하로 있었다.  그가 죽은 뒤 정조 7년(1780)에는 어모장군 훈련원정으로 증직되어 고향인 경주 양동마을에 정충각(旌忠閣)을 세웠다.

     

     

     

     

     

     

     병자호란 때 경기도 이천에서 적과 싸우다 숨진 낙선당 손종로(1598∼1637)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건물인 경주 안강읍에 있는 단고사 사당을 보고 나와 안강서 경주.현곡 으로 가는 28번 자동차전용도로 대동교차로 나와  좌측으로 길을 잡고 포항을 향해 달린다.

     

    오늘도 혼자만의 여행길에 이렇게 살아 잇음에 감사하며  혼자 행복한 넉두리흫 해 본다...

     

    한번 흘러가면 다시 오지 않을 덧없는 세월에 마음까지 따라가지 말자.   세월은 언제나 우리의 삶에 무거운 짐만 싣고 오지 않았던가?

    무거운 짐, 빨리 벗어 버리려 애쓰지 말자.  세월은 우리 곁을 떠나갈 때도그 무게를 짊어지고 가지 않던가?

    무엇을 얻고 잃었는가를 굳이 되새김 할 필요는 없다.

     

    이룬 것도 없이 나이 한 살 더 늘어났다고 책망하지 말자.  욕심은 끝 없는 갈망일 뿐 만족이란 없다는 것을 알지 않는가? 

    남을 도울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살자

    한톨의 쌀이 모아지면 한 말이 되고 한 말이 모아지면 가마니가 필요하듯 우린 마음만 가지면 언제나 무거운 짐도 벗어 버릴 수 있다.

    나눔을 아는 마음은 가벼운 삶을 걸어 갈 수 있다네.  무심하게 흐르는 세월에 마음을 뺏기지 말고 훈훈한 마음으로 세월을 이끌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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