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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 큰스님을 모시고 53선지식 초청 특별법회 봉행
    나의 이야기 2015. 9. 9. 21:29

    정관 큰스님을 모시고 53선지식 초청 특별법회 봉행

     

     

     

     

    2015.    9.    9.

     

     

     

    불기 2559년(2015년)  9월 9일 수요일 조계종 원로의원이시며 부산 영주암 회주이신 정관큰스님을 모시고 불교대학 大관음사 대구 큰절에서 53선지식 초청 특별법회를 봉행하였다.

     

     

     

     

     

     

     

     

     

     

     

     

     

     

    마음 건강 회복하는이라는 영주암 회주, 정관스님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선이다. 안될 것이 없고, 겁날 것이 없다.

    마음 건강 이상은 아무것도 없다. 마음이 건강하면 꽁보리 밥도 꿀맛이지만 마음이 병들면 천가지 만가지 고급요리도 입에 넣으면 소태다.

    마음이 무엇인지 깨닫고 싶은 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타종교는 신을 종교로 믿고 모시기에 마음 따로 신 따로 이원론이지만 우리 불교는 마음을 곧 신이요 종교로 보고 믿기 때문에 일원론이다.

    ‘나’라는 주인공은 역시 마음이지 다른 법이 아니다.  중중무진 사물이 있다해도 그 사물은 역시 마음안에 있지 밖에 있지 않다.  마음은 둘이 아니다.  그러기 때문에 마음이 곧 종교의 대상이다.  마음을 섬기고 드높이고 예경하는 종교가 정법의 정법이다. 

     

    우리들 마음은 네부류가 있다.

    본래지 마음,  습성지 마음,  지식지 마음,  지혜지마음이 그것이다.   마음은 본래지에서 출발해서 본래지 로 돌아오는 것이다.  

     

    본래지 마음은 태어나기 전부터 본래 있었던 대자연의 법이다.   그것은 연(緣)을 만나기 이전의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언어가 끊어진 절대자의 높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로 공(空)이다.  이 공이 연을 만나면 반응한다.  그래서 사실은 공이 아니고 공지(空知)이다.  가령 물을 따뜻하게 하는 특성이 있다.  연을 만나기 전에는 반응이 없다.  그 때는 없는 것으로 알지만 연을 만나면 즉각 반응한다.

    왜냐하면 본래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고 본래부터 있는 법이다. 내가 있으므로 혹은 중생들이 있으므로 있는 법이 아니고, ‘나’라는 존재나 중생이라는 무리가 있든 없든 관계없이 본래부터 있는 법이다. 이 본래지 마음은 한결같다. 이 마음으로 돌아가야 안식지를 얻을 수있다.

     

    습성지 마음은 중생심을 말한다.  연을 만나 식(識)이 쌓여 형성된,  이리저리 흔들리고 분별하는 그 마음이다.  

     

    지식지 마음은 배워서 아는 마음이며 지혜지는 정확한 판단심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아는 것을 전부인양 착각하는데 우리가 아는 것은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그래서 아는 것이 병이라하여 ‘알음앓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가?

    지혜지는 남을 괴롭히는 마음이 아니고 많은 공부 끝에 얻어 상당한 경지라고 할 수있다.   하지만 지혜지에 그치면 철학이 된다.

    마음은 본래지에서 출발해서 본래지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한 본래지 마음을 획득하면 가장 달라지는 것은 우선 남을 괴롭히지 않게 된다.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사람이나 국가나 치열한 경쟁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그것은 즉 습성지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한 까닭이다.   본래지 마음을 갖게되면 어떠한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의 마음과 평안한 상태를 유지하게되어 나는 번뇌가 사라지고 남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러니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본래지의 마음을 갖도록 제도해야 하는 것이 먼저다...!

     

     

    -  영주암 회주, 정관스님 귀하신 법문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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