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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무왕을 화장했던 장소로 추정하는 능지탑지
    여행방/경상도 2014. 11. 22. 17:45

    문무왕을 화장했던 장소로 추정하는 능지탑지   

     

    2014.  11.  22.

     

     

     

    2014. 11.  18.   가는 가을이 아쉬워 혼자서 가을 나들이를 한다.    나정,  삼릉, 경애왕릉,  사천왕사지를 보고 능지탑지 (경주시 배반동 621-1 번지)로 향한다. 

    능지탑지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 34호 이다.

     

     

     

     

     

     

     

     

    언제나 이곳을 지날때면 꼭 철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지난다...

     

     

     

      

     

     

     

     경주를 걷다보면 이렇게 농촌에서 볼 수 있는 풍경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능지탑지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 34호 이다.

     

     

     

     

    낭산 허리부분 서쪽 언덕에 자리 잡은 능지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을 화장했던 장소로 추정하고 있다.

     

     

     

     

     

     

     

    원래는 5층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는 옛터에 남아 있던 석재들을 모아서 기단부를 복원하고 탑신부분은 확인할 수 없어서 일부만 추정해서 복원해 놓고 있다.

     

     

     

     

    죽어서도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 싶어 한 문무왕의 화장터라고 한다.

    기단에 새겨진 십이지신상은 비교적 정교하여 뚜렷이 알아볼 수 있다. 십이지신상이 능에 새겨진 모습은 보았지만 탑 둘레에 새겨진 것은 처음이다.

    문무왕의 거룩한 혼을 지키는 병사인 듯 옷을 갖추어 입고 서있다.

     

     

     

     

    십이지신상이 새겨진 기단위에 피어 오르는 연꽃 무늬의 석재를 두르고 위에 흙을 덧쌓은 뒤 석재를 모아 탑을 쌓고 그 위에 다시 연화무늬를 두른 특이한 모습이다...

     

     

     

     

     

     

     

     

     

     

    삼국사기에 문무왕은 '임종 후 열흘안에 고문밖 뜰에서 화장하라. 상례의 제도를 검약하게 하라'고 유언 했는데 능지탑 주변에서 문무왈릉비의 일부가 발견되어 문무왕의 화장터로 추정 할 수 있다.

     

     

     

     

    또렷하게 잘 새겨진 십이지신상을 사이 사이에 두고 잘 다듬어진 돌로 둘레를 감싼 모습이다..

     

     

     

     

     

     

     

    능지탑 옆에도 연화문 석재가 쌓여 있다

     

     

     

     

    천천히 십이지신상을 감상하며 둘러 보았다... 

     

     

     

     

     

     

     

    능지탑과 옆의 소나무 3그루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비교적 십이지신상의 조각이 정확히 남아 있다..

     

     

     

    지탑 1층에 있는 12지신상

     

     

    지탑 1층에 있는 12지신상 중 원숭이

     

     

     

     

     

     

     

     

     

     

     

     

     

     

     

     

     

     

     

     

     

     

     

     

     

     

     

     

     

     

     

     

     

     

     

     

     

     

     

    능지탑을 2단만 쌓고 남겨 두었다는 돌들이 능지탑 뒷편으로 이렇게 연화문 석재가 쌓여 있다.   탑을 새로 맞추어 세우다가 남은 연화문 석재를 한쪽에 가지런히 모아 놓은 것이라 한다.

    언젠가는 3단과 4단 아니 5단이 될지라도 그 원형이 복원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 본다... 

     

     

     

     

     

     

     

     

     

     

    문무왕을 화장했던 장소로 추정하는 능지탑지를 찬찬히 둘러 보고 인근의 중생사로 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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