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절리
2006. 11. 12.
공무원 생활 25년이 넘어 장기근속으로 2006. 11. 8 ~ 11(4일)간 제주도 산업연수가서...
중문단지에 있는 주상절리는 독특한 지형과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제주에서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주상절리란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 내지 삼각형으로 긴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는 절리를 말한다. 길고 짧은 모양의 돌들이 자로 잰 듯 잘라져서 만들어진 신기한 곳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에 옛 지명은 지삿개 바위 즉, 신들의 제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옛날 사람들이 그 신비로운 아름다움에 신들이 아니면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생각에 그렇게 불렀을듯....
제주도의 남쪽 해안에 거대한 육각형 결정형태로 바다에서 솟아오른 수직 돌기둥들이 독특한 해안 풍경을 이루고있는데 그 형태가 너무 일정해서 도저히 석공이 아닌 자연의 솜씨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사실 이 기둥들은 바로 한라산에서 분출된 현무암 용암이 굳어 오랜 세월 몰아치는 파도에 깍여 천연 계단을 이룬것이다
주상절리 해안은 서귀포시 중문과 대포동을 잇는 2Km에 걸쳐 형성되어 있으며 제주도 최고의 관광명소중 하나이다.
기본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을 받고 있다.
주상절리대 서면 쉴세없이 다가와 부서지는 파도의 새하얀 포말들이 더 없이 아름답다.
파도가 심하게 일 때는 그 높이가 20미터 이상 용솟음 치는 장관을 연출하는 때도 있다 한다.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파도소리와 석양에 물든 주상절리대는천혜의 절경을 연출한다.
주상절리 생성과정은 절리가 4~6각형 형태의 기둥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절리는 마그마의 수축으로 인해 깨어지는 균열을을 뜻하며 실질적으로 우리가 보는 절리가 풍화침식을 받아 균열들이 더욱 선명하게 관측되는 것이다.
특히, 주상모양의 절리현상은 비교적 유동성이 큰 현무암질 마그마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그래서 제주도 남쪽해안에 주상절리형태가 많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여행방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브랜드 (0) 2006.11.14 한라수목원 (0) 2006.11.14 소인국테마파크 (0) 2006.11.13 바다를 품은 섭지코지 (0) 2006.11.13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여미지식물원 (0) 2006.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