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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카파도키아 우치히사르(비둘기 계곡)
    터키 2007. 1. 18. 17:19

    터키 카파도끼아  우치히사르 (비둘기 계곡)

     

     

    2007. 1.  18.

     

     

     

     2007.  1. 3.  이스탄불에서 맞이하는 세째날이다... 

    오늘 일정은 이스탄불을 떠나 카파도카아 이동 후 우치히사르(비둘기 계곡), 괴르메 야외 박물관,  괴르메 파노라마, 괴르메 동굴레스토랑 식사 후 데린구유 지하도시 관람 후  콘야경유해서 지중해 휴양도시 안탈라 도착이다...

     

     

     

     

     

     

     

     

    오늘 첫 일정으로  우치히사르(비둘기 계곡)  관광이다..

     

     

     

     

     

     

    괴레메에서 남서쪽으로 3km떨어져 있는 우치히사르마을에 우뚝 솟아 있는 성채로 카파도키아에선 제일 높은 곳.  예전에 로마관리들의 박해를 피해 기독교인들이 동굴을 파고 들어가 신앙생활을 하며 피해  숨어 살던 곳이라고 한다.

    바위 정상엔 터키 국기가 펄럭이고...창고 앞에도 국기를 게양 하는등 그들의 자랑스런 나라 사랑이 엿보인다....

     

     

     

     

     

     

    치히사르의 정상이다. 10리라를 내야 입장이 가능하다. 히사르 앞에는 작은 광장이 있다. 광장 주위를 기념품 가게들이 들어서 있다. 기념품 가게 옆에서...

     

     

     

     

     

     

    카파도키아의 요정과 같은 바위집을 따서 만든 기념품들이다.

     

     

     

     

     

     

     

     

     

     

     

     

    계곡 전망대에서 바라본 괴뢰메

     

     

     

     

     

     

     

     

     

     

     

    히사르 정상에는 카파도키아의 모습을 담으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평야를 매정하게 가르는 계곡들이 사방으로 뻗어 있다.

     

     

     

     

     

     

    한눈에 카파도키아를 대표하는 풍경들을 볼 수 있다

     

     

     

     

     

     

    우치사르(비둘기 계곡)

     

    우치사르는 해발 1300m의 고지대에 높이 30m가 넘는 기암 괴석이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외부 침입으로부터의 방어를 목적으로 바위산을 깎아 성채로 만들어 천연의 요새를 이루고 있으며,  과거 '은둔자의 마을'이라 불렸다.

    현재도 바위산 중턱의 동굴에서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응회암의 부식 작용으로 지금은 벌집 모양의 바위산이 되었는데, 이 수많은 구멍들에는 비둘기들이 먹이를 찾아 모여든다.

    한때 이 곳에 기독교인들이 몰려들면서 성화를 그리기 위해 비둘기 알에서 염료를 채취하여 석굴 예배당의 성화를 채색했다고 전해진다.

    우치사르 정상에 서면 괴레메의 계곡과 야외박물관에 이르는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카파도키아는 일교차가 심한 곳으로 매운  추운 곳이다.

     

     

     

     

     

     

     

     바위산에 공동으로 거주했던 고대의 아파트 우츠히사르

     

     

     

     

    "뾰족한 성채"를 의미하는 이곳은 커다란 바위산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여러 바위산이 모여 있어서 견고한 요새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있다. 지진으로 만들어졌으며 실제 주거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우치히사르는 터키어로 '3개의 요새'라는 뜻을 지닌 곳으로 한눈에 카파도키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였기 때문에 과거 군사적인 요새로도 쓰여졌다고 한다.

     

     

     

     

     

     

     

    1300m에 이르는 고지대에 위치한 우치사르는 황량하고 기괴한 주변풍경이 어딘가 매우 묘해 보이는 곳이다.

    이 곳의 기괴한 모습의 바위들의 생성 원인은 이 지역이 예전에 바다였던 곳이기 때문이다.

    바다였던 곳이 융기하여 이루어진 곳에 다시 화산활동이 있어 그 위를 화산재들이 덮어버린 것이다.

    이런 것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비바람과 부식작용으로 마모되고 부서져 약한 부분은 모두 깍여나가고

    가장 단단한 암석들만 남아 현재의 기기묘묘한 바위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런 기기묘묘한 바위들에 수없이 뚫려 있는 구멍들을 볼 수 있다.

     

     

     

     

     

     

     

    구멍들은 비둘기 집이다.

     

    카파도키아의 생활방식은 비둘기집을 지어주고 ...붉은색을 칠해 비둘기를 모은다.  이 집들의 주인이었던 비둘기들은 이 곳에 거주하던 기독교인들에겐 귀한 손님이었다. 성화를 그리기 위한 재료인 알을 주기 때문이다.

     

    이 곳 사람들은 비둘기 알에서 염료를 얻어 석굴예배당의 성화를 채색하였다

     

    또 수도사들이 비둘기를 키워 통신수단으로 이용했으며 비둘기의 배설물은 거름 삼아 농사를 지었던 지혜로운 옛 생활방식을 말해주듯 ..

     

     

     

     

     

     

     

     

     

     

     

     

     

     

     

     

     

     

    로마의 핍박을 피해 기독교인들이 숨어살던 곳으로 예전에는 성채와 마을을 연결하는 지하 터널도 있었다고 한다.

     

    얼마나 알뜰하게 구멍을 팠는지 거대한 바위 속이 허망하다. 소리라도 지르면 와르르 무너질 것만 같은 형상이다.

     

     

     

     

     

    이곳의 바위모양이 특이한데다 구멍을 뚫어 다양한 주거공간을 만든 모습들이..참 희안하기만 하고.. 이상한 나라에 온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바위동굴집 곁에 송송둟린 작은 구멍과 계곡의 바위들에 파놓은 네모난 구멍들은 다 비둘기 집들이다.  비둘기를 끌어 들이기 위해 비둘기 형상이나 나무가지 그림을 그려놓은 곳도 흔히 볼 수 있다.

     

     

     

     

     

    한개의 바위로 된 성채가 중심을 이루고 그 주변으로 뽀족한 바위들이 있는데..카파도키아의 유적의 특징은 석회석으로 되어있는 바위를 뚫어서  내부의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구멍난 암굴집은 대부분 비어 있지만 이중 일부는 관광객을 위해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텔이나 커피숍 등으로 개조되기도 한다.  우치히사르(비둘기 계곡) 레스토랑에서...

     

     

     

     

     

    바람과 비의 침식으로 인해 세계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로마제국시대에 박해를 피해온 기독교인들에게 훌룡한 피난처를 남겨 주기도 한곳으로 지형을 이용한 동굴 식당과 호텔 등으로 볼거리를 주는곳이다

     

     

     

     

     

     

     

    집주인의 양해를 얻고 안으로 들어가보니 말끔이 정돈된 상태의 살림살이 들이 보인다.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엔 아늑해서 살기 좋다고 한다.

     

     

     

     

     

    집주인의 배려로 안으로 들어서니 물결무늬의 암벽과 가구들이 조화를 이뤄 아늑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 한다...   하룻밤 묵어갈수 있다면 좋은 추억이 될텐데..

     

     

     

     

     

    이곳은 바로 괴레메지형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포인트 지점으로 저 붉은 토양이 있는 절벽을 로즈벨리라 부른다.

     

     

    우치히사르를 떠나 괘뢰메 야외 박물관을  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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