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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2012. 2. 8.
2012. 2. 4. 부울경포모임에서 부산 나들이를 했다... 우선 태종대를 보기로 하고...
태종대는 1972년 6월 26일 부산기념물 제 28호로 지정되었고아름다운 해안선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태종대는 일제때부터 오랫동안 군 요새지로 사용되던 관계로 일반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어 오다가 1967년 건설교통부가 유원지로 고시하여 1969년 관광지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태종이 조선왕으로 등극 후 스승인 운곡 원천석을 불렀으나 운곡은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산속으로 피해 은둔생활을 하게 된다. 원곡선생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고 빈손으로 돌아 갈 수 밖에 없었다. 당시 태종이 머물던 곳이 지금의 태종대 자리!!!!.....
태종대 입구~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도 착한 가격 1,000이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전동차 다누비가 우리를 반긴다...
건강한 우리는 산책하기로 하고
다리 아픈 연옥이는 순환전동차 다누비에 태워 보내고...
예전엔 자살바위라 했던 곳엔 모자상이 있었고..그리고 전망대에서 보면 맑은 날 대마도 보인다고 한다.
태종사에서 내려가면서 바라다본 바다 전경
소나무 숲사이로난 길을 걷다보면 입구에 위치한 절집도 두르고 멀리 펼쳐진 바다모습에 눈을 맞추기도 하고...
태종사에서 내려가면서 바라다본 바다 전경 주전자 바위
희망 빛 전망대를 들어선다.
해기사 전망대에서 바라본 등대
희망의 빛 인어상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영도등대가 섬 남동부의 가파른 해안절벽 위에 서 있다.
해안절경 둥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 부산 남항까지 조망 할수 있다.
둥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
둥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유람선 선착장
신선대에서 바라본 해안절경지
공룡발자국과 우리들의 발...
신선대에서 바라본 등대
신선대에서 바라본 해변...
신선대에서 바라본 해안경치
망부석과 신선바위를 뒤에 두고...태종무열왕이 활쏘기 연습을 했다는 신선바위
저 멀리 외로이 서있는 바위가 태종대의 망부석. 바다에 나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여인이 돌로 변했다 하여 불리는 이름이라고 한다.
해안 절경
유람선을 타러 내려오니 신선한 해산물이 발길을 잡아 간단하게 한 접시 먹고...유람선 타고 오육도까지 한바퀴 돌아 자갈마당 갈려고..
유람선 타는 곳
드디어 유람선이 도착하니....
태종대의 상징인 절벽위에 위치한 등대
영도 끝자락과 해양대 뒷산
맑은 날이면 일본 대마도까지 보이는 태종대 전망대를 바다위에서 본 풍경
유람선 투어 후에 태종대 자갈마당 선착장에서 내린다..
태종대 자갈마당 선착장에서 나와 자갈마당 조개구이를 어찌 안 먹을 수가 있나????
부산에 왔으니 부산집으로 자리 잡아 본다...
싱싱한 조개들...
옆 자리의 젊은 친구들...
그리고 우리들...
먼저 따뜻한 홍합탕이 나오고...
우리는 식구가 많아 대자로 50,000원 짜리 조개구이를 시키고...
조개위에 버터를 한조각씩 올려 놓고 녹으면 조개가 다 익은것이라나...
(포장이 빨간색이라 온통 붉게 나왔다.)
조개구이를 먹고 난 뒤 볶은밥이 더 맛있다. 남비 밑에 밥을 깔고 키조개 썬 것이랑 야채, 김가루를 넣고 볶다가 양념장으로 간 맞춘후 냠냠~~~먹기
묵은 친구라서 더 좋은 친구들과 멋진 경치와 맛있는 음식까지....
오늘도 길거리에서 주운 하루가 마냥 즐거웠다...
더 건강히 잘 지내다가 우리 오래보면서 사세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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