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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의 마지막 그리움을
    수다방 2011. 10. 31. 21:34

     

    10월의 마지막 그리움을

     

     

     

     

     

    2011.  10.  31.

     

     

     

     

     

     

     

     

     

     

     

    흩날리는 낙엽위에 그리움을 ... 』

     

     

     

     


    한잎 두잎 낙엽은 그렇게 쓸쓸이
    이 거리 저 거리를
    배회 하면서 제가길을 찾아 떠나고 있다.

     


    여름내내 그리도 작열하던
    태양빛아래 우리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여 주던
    그 나뭇잎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찾아 오니,

     


    이제는 단풍이라는 고운 얼굴로 우리들에게
    미소로 찾아 답례를 한다.

     


    급기야  기운이 다해가더니 
    이제는 그 아름답던
    고운잎에 힘을 잃고 마지막 가는 길에
    그 남아 있는 기운을
    땅에서 왔기에 다시 땅으로
    돌려 주려고 그 갈길을 찾아 헤메이고 있다.

     


    한낱 나뭇잎에 불구한
    그 잎도 마지막 가는 길에
    하나도 남김없이  다시 돌려 주고 떠나건만 ......

     


    우리는 어떻한가!!
    그저 지지고 볷으고 먹고 마시고 오직 나만을 위한
    삶으로 점철되어지지는 않았던가.

     


    가을의 한모통이에서
    잠시 깊은 생각에 젖어 시름에 젖어 본다.
    혹이라도 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하늘에
    한점 부끄럽지 않은 생을 살아 가야 할텐데.....

     


    이제 10월도 마지막 시간으로 치닫고 있다.
    이밤이 지나고나면
    가ㅡ을도 깊어만 갈것이다.
    살을 에이는 겨울이 오기전에
    서로가 서로를 돌아 보면서
    따스함의 정을 나누ㅡ는 우리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을 하여 본다.

     


    이제 하루해가 서서히 저물어 간다.
    땅거미 지는 서녘 하늘이 그리도
    아름다운것은
    아마도 나의 마음이 따스해서일까?
    ^^*
    그렇겠지??????

     


    2011.  10.   31. 10월의 마지막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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