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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 문수사 & 문수산
    사찰여행/울산 2023. 3. 29. 10:03

    울산 울주 문수사  & 문수산  

     

    2023 .   3.   29.

     

    2023.   3.   28.  한국불교대학 목욕봉사팀 도반4명과  함께했던  울산 문수사와 문수산 정상 그리고 두현 저수지 얼큰이 손칼국수와 당 카페 둘러보며  즐긴  사찰 힐링여행과 맛집투어 이다...... 

    2015년을 끝으로 이번이 3번째로 와보는 문수사 ~   여러가지 기분이 교차된다...

     

    9시에 포항에서 출발해 휴게소 한군데 들려 간식과 차 마시며 노닥거리다가  10:40  도착한  문수사 전망 주차장 도착 이다...

     

    오늘 첫번째 여행은 울산 울주 문수사   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로 해발 600m의 8부 능선에 위치한 사찰이다.

    문수산 남쪽에는 산 이름의 근거가 되는 문수사가 있는데 문수사는 1300년 전 신라 원성왕 때 연희국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 알려진 사찰이다.

    창건 당시부터 조선말기까지 조그마한 암자였다고 하는데 통도사 청하 스님과 롯데 신격호 회장 등의 노력으로 지금의 대가람을 이뤘다고 알려져 있다.   고려 때는 라마교의 전당으로도 불렸다.

    신라때는 문수보살이 산세가 청량하고 아름다워 이 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문수산이라 붙여졌다.   신라의 마지막 군주인 경순왕의 전설도 간직하고 있다.   경순왕이 백척간두에 선 신라의 운명을 문수보살에게 묻기 위해 문수산을 찾았다고 한다.

    다시 꼭 와보고 싶었던  문수보살이  이 곳에 머물렀다고 하는  울주 문수사 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문수 IC를 진입하여 문수사 입구 삼거리에서 문수산 전망대 주차장으로 가면서 바라본 문수산

     

     

     

     

    문수산 전망대 주차장 가는 길인 율리마을에는 국수집이랑 맛집들이 많다...

     

     

     

     

    문수산 전망대 주차장(울산 울주군 청량읍 청송길 333, 청량읍 율리 1220-2)에 10시 40분에 도착하여  차를 문수산 중턱쯤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 한다...

    주차장 오른쪽에는 서구적 외양의 전망대가 있고  문수산 전망대는 남동쪽을 향하고 있고 전망대에서  문수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연결되어 있다.

     

     

     

     

    작은 고개를 넘고 넘어 한참을 올라오니 문수산 중턱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해발 600.1 M의 문수산의 꽤 높은 곳에 있는 주차장이다.   50대의 소형차는 충분히 주차할 수 있고, 버스도 올라오는 모양이다.  주차장의 높이도 해발 300M는 충분히 되리라.

     

     

     

     

     

     

     

     

    문수산 전망대로 올라 가서 바라본 남암산과 우측으로  영남알프스로 이어진다.

     

     

     

     

    문수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수사 방향

     

     

     

     

    전망대 3층에서 바로 문수사 가는 등산로로 이어진다.  전망대와 연결된 탐방로...

     

     

     

     

    문수사로 방향을 잡았다. 첫 출발은 돌계단부터...

     

     

     

     

    3층 전망대에서 문수사까지는 이렇게 데크길~,  돌 계단 길로 이어져있어 전혀 어렵지 않지만 난간은 없다.

     

     

     

     

    주차장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한 문수사를 찾기로 하였다.  초입부터 침목으로 계단을 만들어 놓고,  이어서 돌로 계단을 만들어 놓아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다.   그렇지만 좁은 돌길 왼쪽으로는 천애의 낭떨어지이다. 그리 험한 길은 아니나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아찔하게만 느껴진다.

     

     

     

     

    10분 갔나?

    사방이 트인 돌길, 사람이 닦아주기 전엔 너덜 길이였겠지?   많은 돌탑들이 있다.  심심하지 않게 돌탑을 쌓으면서 소원도 빌고...

     

     

     

     

    문수산 전망대 주차장- 문수사 -  문수산 정상 -  문수사 -  문수산 전망대 주차장으로 트레킹 할 것이다.

     

     

     

     

    오르며 문수산 전망대 주차장 방향을 돌아본다...

     

     

     

     

    문수사로 가는 길이 비교적  호젓하고 좋은 길이다.

     

     

     

     

     

     

     

     

    돌길을 지나면 흙길...

     

     

     

     

     

     

     

     

     

     

     

     

    문수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불도장으로서 울산을 대표하는 명산인 문수산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의 금정산에 버금가는 진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뛰어난 산세가 아름답고 암벽이 절경을 이루어 전문 등산꾼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문수사 가는 길에 바위,   급경사 계단으로  경사가 가파르다..

     

     

     

     

    문득 하늘 높이 솟은 바위기둥이 길을 막으며 좁은 계단 길을 내어준다.   문수사의 천왕문인가 우뚝 선 바위가 속인들을 마음을 들여다보는 위압적인 사천왕 같다.   세속적 욕심은 내려 놓아야 될 것 같다.   한 걸음 한 걸음 계단을 오른다.

     

     

     

     

     

     

     

     

    문수사 전망주차장에서문수사로 오르면 만나는 통천문이다. 문수사는 산문, 일주문, 천왕문이 없는데, 주차장에서 오솔길을 걸어 병풍바위 아래를 지나 오르는 바위 사잇길에 있는 이 통천문(通天門)이 기둥 없는 산문 역할을 하고 있다.

     

     

     

     

    문수사를 받치고 있는 암벽이 직각으로 우뚝 서 있는 것이 장관을 이룬다. 전문 등산가들이 암벽 훈련을 할만도 하다.

     

     

     

     

     전망대로 가는 길은 미끄러운 바위로 되어 있어서 조심해야 된다...

     

     

     

     

    천국의 계단을 오르면 왼쪽으로 절벽 위 너른 바위 터 이다.   계단 끝 바위 위에 올라서니 멀리 울산시와 함께 오늘의 여정이 한눈에 펼쳐진다.

    추락사고가 종종 있어서 금지구역이지만 대부분 여기서 조망도 관찰하고  쉬어간다.   전망바위에 들러 조망을 감상한다..

     

     

     

     

    울산광역시 방향..  저 멀리 울산 석유화학 공단이 보인다.

     

     

     

     

    탐방로 좌측에 있는 바위 전망대로 가서 바라본 남암산과 우측 영남알프스 방향 풍경

     

     

     

     

    절벽 바위인 암장바위에서 보이는 문수사.   문수사도 절벽에 걸쳐 있다.

     

     

     

     

     

     

     

     

     

     

     

     

    암장바위에서  다시 문수사로 오르며 바라본 천국의 계단 위 절벽 바위와 소나무

     

     

     

     

    뒤돌아본 문수산 전망대와 입구 방향 ~

     

     

     

     

    나무 사이로 고개를 한참이나 들어야 보일 만큼 깍아 지른 바위 위에 문수사가 지붕이 날아 갈 듯 높이 솟아 있다. 

     

     

     

     

     

     

     

     

    80년대 부터 실시된  대대적인 중창 불사로 길은 세멘트 포장이 되어 오르기는 수월하다.

     

     

     

     

    콘크리트 기둥이 우뚝 솟아 고색창연한 고찰의 모습을 느끼기는 어려워 아쉬움이 든다.  깎아지른 절벽과 가지런히 쌓아올린 축대 위의 도량에 감탄성이 절로 나온다.

     

     

     

     

    올려다 본 요사채와 공양간

     

     

     

     

    올려다본 범종루의 풍경이다.

    거의 산 정상과 가까운 곳이라 비가 오지 않으면 흐르는 물도 없는 계곡을 끼고 양쪽 암벽으로 나뉘어 절터가 자리 잡고 있다.

     

     

     

     

    계단을 오르고 올라 종각 아래에 도착하였다.   왼편으로는 나그네를 위해 감로수가 감질나게 흘러나오고 있다.  공양간 앞 문수사 약수대 앞에 서서 청정한 약수 한모금을 마시며 속세의 때를 씻어내린다.

     

     

     

     

    범종각 앞에 서면  요사채와 공양간이 보인다.

     

     

     

     

    범종루의 풍경이다.

    문수사 범종루는 다른 사찰의 일주문 역할까지 하며 승속을 구분하는 경계지점이기도 하다.   범종루는 정면 한 칸, 측면 한 칸의 2층 사모지붕 건물인데, 범종루 상단에 “청량산(淸凉山) 문수암(文殊庵)”편액이 보이는데 편액과 범종 주련 글씨는 통도사 방장을 역임한 노천 월하스님의 것이라고 한다.   문수산의 원래 이름은 청량산이었다고 한다.

     

     

     

     

     

     

     

     

    범종루 밑이 경내로 드나드는 유일한 문이다.

    문수사는 이 범종루를 기준으로 요사영역과 법당영역으로 나누어진다.   요사영역에는 공양간 건물과 스님의 거처인 동시에 수행공간인 보현대가 있고  법당영역에는 종무소,  대웅전,  명부전, 그리고 극락전, 약사전, 산신각이 있다.

     

     

     

     

    범종루를 통과해 들어가면  왼쪽의 종무소와 우측의 대웅전이 보인다. 

    종각 밑으로 들어서니 자갈이 깔린 마당에 대웅전이 우뚝 솟아 있고,  신도수가 많은지 법회 때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대웅전 추녀 밑으로 달아 놓은 별채도 다른 절에서는 보지 못하던 모습이다.

     

     문수사는 롯데 신격호 회장의 시주로 지금의 가람 형태를 갖추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를 인용해 본다.

     

     "가난했던 둔기마을의 한 아낙이 가난이 너무 몸서리쳐져서 이곳 문수사를 찾아서 재물복이 있는 아이를 점지해 달라고 부처님께 열심히 기도한 뒤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롯데 창업주 신격호 회장이라 한다.  그 어머니가 중창 공사를 해줄 것을 아들에게 부탁하여,  신 회장은 어머니의 염원대로 청하 스님 때 대대적인 시주를 하여 지금의 문수사 가람 형태가 갖추어졌다.   그 후 향과(香果) 스님을 거쳐 현재의 월파(月把) 스님이 1999년 11월 취임하여 또 중창 불사를 하고 문수암을 문수사로 개칭하였다.   통도사 주지로 일주문 건립과 성보박물관을 건립하였던 스님은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월하스님을 비롯해 대부분의 사형 사제가 이미 입적한 구하문손의 문장으로서 통도사의 영축법맥을 잇고 있다. " (<영남알프스 기행> 문수사는 문수산에 없다, 이병길(영남알프스학교 교사, 시인),  울산저널, 2017-07-12) 

     

     

     

     

    대웅전 입구에서 바라본 범종루  ~

     

     

     

     

    범종루를 통과해 들어가면  대웅전 왼쪽의 종무소

     

     

     

     

    문수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

    불상은 복장유물을 통하여 1787년(정조 11)에 화사 지연(指演) 스님이 세상을 떠난 부모와 스승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하여 조성한 아미타불상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현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울주 문수사 탱화(蔚州 文殊寺 幀畵)는 경남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탱화이다.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다.

     

     

     

     

     

     

     

     

    석가모니 후불탱화(울산시 유형문화재16)

    조선시대 후기(1861) 제작된 것으로 면본채색으로 1폭의 면 바탕위에 그렸으며, 키형광배를 배경으로 정면향(正面向)한 설법인의 석가여래를 크게 묘사하고 있는데, 탁의를 덮은 방향대좌 아래 좌우에는 연화(蓮華)를 들고 있는 문수와 보현보살이 좌우협시로 배치되어 있다.

     

     

     

     

    향 불단 우측으로 신중탱이 목각으로 조성되어 있다.

     

     

     

     

    향 불단 좌측으로 영가단

     

     

     

     

    문수사. 법당 안에서는 불심이 한 가득이다.

     

     

     

     

    다시 여유를 갖고 전체를 돌아보니 산세가 아름답고도 웅장하다. 천애의 절벽 위에 서 있는 절터는 비록 폭은 좁아도  웅장한 바위를 등지고 앞으로는 드넓은  전망이 펼쳐진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다본 풍경~  왼쪽 위로 보이는 건물은 수행하는곳 보현재~  우측아래 보이는 건물은 요사채와 공양간 이다.

     

     

     

     

     수행을 하는 건물 보현재의 풍경이다.

     

     

     

     

    가파른 길을 따라 절 마당에 이르니 너른 산하가 한눈에 들어왔다.

     

     

     

     

    늘 기도하는 많은 신도들을 위해 법당을 앞으로 많이 달아 내었다...

     

     

     

     

    대웅전 외부 벽화

     

     

     

     

    대웅전 문살

     

     

     

     

    대웅전 앞으로 돌아가니 명부전이 있다.   향 대웅전 우측면과 명부전

     

     

     

     

     대웅전 옆에 자리한 명부전이다. 명부전은 한때 극락전으로 월파 스님이 2005년 새로 준공하기 전에 가장 오래된 건물이었다고 한다.

     

     

     

     

    명부전 왼쪽에 삼층석탑이 보인다.

     

     

     

     

    명부전 지장보살

     

     

     

     

     

     

     

     

    지장탱화

    조선후기 1893년 제작된 것으로 면본채색으로 1폭의 면 바탕 위에 그렸으며, 탁의로 덮은 방형대좌와 연화좌 위에 정면향하여 한손에 보배를 들고 결가부좌한 지장보살을 크게 묘사하였고, 탁의 아래 정면에는 손에 각각 석장과 정병을 들고 선 동자를 배치하고 좌우에는 협시인 무독귀왕과 도명존자, 좌우로는 십대왕과 상단에 판관 및 녹사, 사자, 천동천녀 등이 배열되어 있음. 채색은 적색과 청색이 대비를 이루며, 문양이나 필선 등이 매우 섬세하다.   통도사 성보박물관 보관.

     

     

     

     

     

    명부전 향 불단 우측 벽면의 내부 벽화

     

     

     

     

    명부전 우측으로  올라가면~  산신각으로 올라가는 길의 풍경이다.

     

     

     

     

    문수사에서 내려다본 전경이다...

     

     

     

     

    산신각으로 올라가는 길에 바라본 명부전과 대웅전

     

     

     

     

     산신각 마당 앞 거대바위가 보이고 그 아래 다양한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조형물이 얹혀져 있는 풍경으로 사람들의 소원들이 동자승이 되었다.

     

     

     

     

    그 옆에는 신라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오래 되어도 미소가 은은한 미륵불상이 있다.  문수사 벼랑에 계시는 작은 미륵부처님께 인사를 올렸다.

     

     

     

     

    약사불의 풍경이다.

     

     

     

     

    수직 바위에 소원을 빌고 동전을 붙여 붙어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바위가 있다.

     

     

     

     

    문댐돌로 소원을 빌고 문댐돌을 문지르면 문댐돌이 멈춘다는 전설이다.   실제 문대면 뻑뻑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산신각의 풍경

     

     

     

     

    산신각 내부에는 산신. 칠성. 독성을 모셨다...

     

     

     

     

    칠성탱화

    조선후기 1855년 제작된 것으로 견본채색으로 4폭 비단을 연결하여 그렸으며, 그 화면은 중앙 거신광을 배경으로 치성광여래삼존을 중심으로 상·중·하 삼단의 좌우대칭 구도를 이루고, 상단 칠성여래로부터 중단 성군, 하단 삼태육성과 28숙 등 54위의 존상이 묘사되어 있다.

     

     

     

     

    산신각에서 내려다본 풍경

     

     

     

     

    문수사(文殊寺)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문수산(文殊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신라 때 창건되었으나 누가 창건하였는지는 전하지 않는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절이 자리한 문수산은 신라와 고려 때는 영취산(靈鷲山) 또는 청량산(淸凉山)이라고도 하였다.  면 이름 청량면은 바로  청량산에서 유래하였다.

     

    1799년(조선 정조 23)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 절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1984년 신격호(辛格浩)의 시주로 대웅전을 중창하는 등 불사를 진행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범종각· 산신각· 종무소· 요사채 등이 있다.  산신각 뒤에 화강암으로 제단을 쌓고 모신 대형 불상이 있다. 《삼국유사》 권5 〈연회도명문수점〉편에 문수보살과 변재천녀(辨財天女)에 얽힌 설화가 나온다. 이에 따르면 연회라는 승려가 이 절에서 매일 《묘법연화경》을 읽자 연못에 있는 연꽃이 사시사철 시들지 않았다. 이에 원성왕이 신기하게 여겨 연회를 국사(國師)로 초빙하려 하였다. 이 소문을 들은 연회는 서쪽 고개 너머로 달아났다.  그가 고개를 넘자 밭을 갈던 한 노인이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다.  그는 ‘나라에서 벼슬을 주어 나를 매어 두려고 하므로 피하려 한다’고 말하였다.  노인은 ‘수고롭게 멀리 갈 필요가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그 말을 듣고 다시 5리쯤 더 가다가 이번에는 시냇가에서 노파를 만났다.  노파도 그에게 어디 가느냐고 물으니, 앞서 노인에게 한 말을 되풀이하였다.  그러자 노파는 ‘앞에 만났던 노인은 문수대성(文殊大聖)인데 왜 그 말을 듣지 않는가?’라고 말하였다.  이에 연회는 부끄러움을 느끼고 급히 돌아왔다.  뒤에 연회는 궁궐에 들어가 국사가 되어 많은 일을 하였다.  당시 연회가 만났던 노인은 문수보살이고,  노파는 변재천녀였다고 한다.  그래서 연회가 넘었던 고개를 문수고개,  변재천녀를 만난 곳을 아니고개라고 부른다. 

     

    이곳에는 또 무거(無去)설화도 전한다.

    경순왕이 나라의 장래를 문수보살에게 계시받고자 두 왕자와 함께 문수사로 가는 길에 동자승을 만났는데,  동자승이 왕에게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 이에 문수대성에게 계시를 받고자 한다고 하였다.  동자승은 자신을 따라오라며 앞서갔다.  일행이 태화강을 건너자 갑자기 동자승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에 경순왕은 하늘이 자신을 져버린다고 탄식하며 환궁하여 고려 태조에게 항복하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동자승이 자취를 감춘 곳을 무거(無去)라고 하고,  왕이 탄식한 곳을 헐수정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수사 [文殊寺] (두산백과)

     

     

     

     

     

     

     

     

    범종루 위로는 공덕비와 사적비가 세워져 있다.

     

     

     

     

    종각과 감로수 사이에 문수산 정상으로 올 가는 등산로가 있어 문수사를 돌아 본 후 범종루 오른편으로 문수산 정상 가는 길로 트래킹 시작~   문수사 뒤쪽에 있는 탐방로를 타고 문수산정상으로 올라간다.

     

     

     

     

    정상까지 약 300m 쯤 된다.

     

     

     

     

    문수사에서 문수산 올라가는 길...

     

     

     

     

    가는 길이 좀 가파르다 ~

     

     

     

     

     

     

     

     

     

     

     

     

    뒤돌아 본 길 ~

     

     

     

     

     

     

     

     

     

     

     

     

    다녀왔던 문수사도 보인다...

     

     

     

     

    계속해서 계단에  오르막 길 ~

     

     

     

     

     

     

     

     

     

     

     

     

     

     

     

     

     

     

     

     

     

     

     

     

     

     

     

     

     

    문수사에서 정상까지는 0.3km지만 가파른 길이라 땀 좀 흘려야  한다.

     

     

     

     

     

     

     

     

     

     

     

     

     

     

     

     

    끝날 것 같지 않던 길의 끝이 보인다...

     

     

     

     

     

     

     

     

     

     

     

     

    송신탑,  문수산 정상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이다.    문수사에서 정상까지 20분 소요되었다.

     

     

     

     

    문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천상과 구영리.  마주보이는 무학산

     

     

     

     

    문수산의 조망, 율리 두현저수지와 남구. 산넘어는 동구이다.

     

     

     

     

    문수산 정상도착...(해발 600m)

     

     

     

     

     

     

     

     

     

     

     

     

    문수산은 해발 600 m인데 전망대 주차장이 300m 고도이므로 불과 300 m만 등반한 셈이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날이었다.  정상에는 아직 벗꽃이 꽃망울만 머금고 있다...

     

     

     

     

    정상 뒤편에 있는 헬기장 전망대로 와서  한번 돌아보기 ~ ~

     

     

     

     

    정상 쉼터에서 준비해간 과일과 간식을 먹으며 쉬었다가 내려간다...

     

     

     

     

    정상 근처에 화장실도 있다.

     

     

     

     

     

     

     

     

     

     

     

     

    인자요산 지자요수( 仁者樂山 智者樂水 ) - 산이 좋아 자연이 좋아 산을 즐겨 찾는 이는 어질다고 했던가?   산

    이 좋아 산을 오르고 경치 좋은 곳에 절이 있으니 어진 마음이 불심이 되고, 부처님의 경지를 흠모해 힘든 산을 오르는 중생들은  만경창파와 같은 험한 세파에도 흔들리지 아니하고 어진 마음을  현실에 베풀어 부끄럼 없는 삶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를 해야 할 것이다.

     

     

     

     

     

     

     

     

     

     

     

    문수사가 지척이다...

     

     

     

     

     

     

     

     

     

     

     

     

     

     

     

     

    내려오는 길 정면에 문수사 범종루가 보인다.

     

     

     

     

    문수산 오르던 입구를 다시 한번 올려다 본다....

     

     

     

     

    종무소와 대웅전도 다시 한번 보고 ~

     

     

     

     

    범종루 아래를 지나며

     

     

     

     

    보현대에 자리한 부처님을 올려다 본다.

     

     

     

     

    보현재 수행공간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수행공간은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묵언을 안내하는 알림문이다.

     

     

     

     

    공양당 뒤로 해서 선방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문수산 7, 8부 능선 가파른 절벽 위에 우뚝 솟은 대웅전은 날아 갈 듯 하고,   가을이 되면 필시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치장할 듯하다.

     

     

     

     

    문수사로 내려와서 주차장으로 내려 간다....

     

     

     

     

     

     

     

     

     

     

     

     

    내려가며 바라본 문수산 전망대와 입구도로

     

     

     

     

     

     

     

     

    암장바위,  잠깐을 머물다 내려오기 아쉬운 발걸음을 옮긴다.   올라 갈 때 미처 보지 못했던 아스라한 전망이 눈에 더 아찔하게 다가온다.

     

     

     

     

    암장바위 사이를 통천문 지나듯 내려선다...

     

     

     

     

     

     

     

     

     

     

     

     

    너무 편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내려서는 산길이 참 좋다...

     

     

     

     

     

     

     

     

     

     

     

     

     

     

     

     

     

     

     

     

     

     

     

     

     

     

     

     

     

     

     

     

     

     

     

     

     

     

     

     

    문수산 전망대 주차장 - 문수사  문수산 정상  문수사 -  문수산 전망대 주차장으로 트레킹을 했다.

     

     

     

    문수산 전망대주차장에 13시 40분에 도착하면서 문수사 절 순례와 문수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문수산 쉼터 에는 흙먼지 털이도 있어 

     

     

     

     

    바지와 신발을 깨끗이하고

     

     

     

     

    문수사 쉼터를 내려와 차도 따라 진행한다...

     

     

     

     

     

     

     

     

    문수산 쉼터 주차장에서 율리마을 가는 길에는 국수집이랑 맛집들이 많다...

     

     

     

     

     

     

     

    그 맛집들을 지나 문수사 입구 삼거리에서 두현 저수지  방향으로 이동해서 얼큰이 손칼국수로 점심식사를 하고 두현저수지 근처의  당 카페에서 한참을 쉬어가기로 하고 두현저수지 방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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