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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광된 석굴을 법당으로 조성한 동굴 사찰, 울산 자수정 동굴 옆 송운사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산 20,울주군 상북면 자수정로 212)
    사찰여행/울산 2021. 9. 21. 21:50

    폐광된 석굴을 법당으로 조성한 동굴 사찰,  울산 자수정 동굴 옆 송운사 

     

    2021.   9.    21.

     

    2021.   9 .   18 .  작은 딸과  함께한 밀양. 울산 울주군 일원 여행으로  밀양 얼음골 하부승강장에서 해발 1,020m에 위치해 있는 상부 승강장 전망대까지 10분 소요되는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도 타고 힐링하며 녹산대 전망대에서 맛있는 김밥으로 이른 점심도 먹고 ,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가까운 곳에 있는 호박소도 들러본 후 1시간 가까이 이동하여 폐광된 석굴을 법당으로 조성한 동굴 사찰인 송운사,  그리고 울산 기념물 제5호인 간월사지와 보물인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과 울산시 유형문화재 제38호인  간월사지 남·북 삼층석탑을 둘러보다가 언양으로 내려와 공원 불고기에서 떡갈비로 이른 저녁을 먹고 포항으로 돌아오는 힐링여행이다...

     

    오늘 세번째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에서 가까운 호박소도 보고  폐광된 석굴을 법당으로 조성한 동굴 사찰,  울산 자수정 동굴 옆 송운사로 향해 본다....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여 온통 하얗게 물이든다는 길...   녹음이 아직 가시지 않은 계절에 터널같은 이길이 바로 벚꽃길이다.

     

    울주군 등억리 자수정동굴로 올라가는 길은 등억온천을 지나서 올라간다.   주변의 산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낮지도 높지도 않은 산이 주변을 에워 싼 모습이 무언가에 의해 보호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듯...

     

     

     

     

     

     

    송운사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길에 자수정동굴나라와 놀이시설 그리고 주변에는 그전의 폐광모습도 보인다.

    주차장 우측으로 끝까지 가면 송운사 올라가는 큰길이 있다...    자수정 동굴나라 주차장에 도착을 하면 송운사가 절로 눈에 들어온다.

    친절하게 송운사 미타대석굴 가는 길 안내를 해 두었다.

     

     

     

     

     

     

    송운사 주차장 시설은 넓직하니 잘 되어있고  주차를 한 후 걸어서 송운사로 오르면 된다.  처음엔 무슨 절이기에...   했는데....

     

     

     

     

     

     

    그리 높아보이지 않은 절인데도 주변 산세가 매우 아름답게 펼쳐진다.  백두대간의 끝자락이라 그런가?....

     

    영축산,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명산이 한눈에 보이는 울산 울주군 송운사

    자수정을 채굴하기 위해 개발하고 버려진 석굴을 활용해 조성한 송운사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석굴사찰이다.

     

    ‘효도합시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비석이 올라가는 중간에 있어서 처음엔 좀 의아했다.  그저 좋은 글귀니 마음에 새기라는 의미인가 하고...   그런데 송운사와 화룡 스님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었다.

     

    송운사 회주 화룡 스님은 우리나라 효자 사상의 발로인 장묘문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장묘문화의 혁신과 묘지 관리 및 제례와 관련하여 집안 내에서 일어나는 불협화음과 고민들을 해소하고자 국내 최초로 고인의 유골을 청정한 흙과 함께 섞어 1,800도의 고온에서 아미타불 부처님으로 조성하여 모시고 있다고 한다.   이 아미타불은 특허를 내어 아무도 흉내 낼 수 없으며 송운사에서만 조성하여 모실 수 있다고 한다.  - 출처<통불교신문>

    이 내용을 알게 되고 나니 '효도합시다!' 라고 되어 있는 글귀가 더 새삼스럽게 와닿는다.

     

     

     

     

     

     

     

     

     

     

     

     

     

     

     

     

     

     

     

     

     

    여름철 땡볕에는 산을 깎아 굴을 만든 사찰을 오르는 일이 조금 힘들 수도 있겠지만 선선한 바람 불어오는 날에는 운동 삼아 오르기에도 딱 좋다.    철재계단을 올라가면 송운사를 조금 더 가까이, 자세히 만날 수 있다.

     

     

     

     

     

     

     

     

     

     

     

    일반적인 사찰과는 다른 송운사는 그 시작부터가 다르다.   10여 년 전쯤 화룡 스님이 40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자수정 폐광산을 인수하여 불사를 이루었고 모든 기도 도량들이 동굴 내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도 일반 사찰과는 차별되는 점이다.   동양 최대 미타 대석굴로 알려지면서 그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공양실을 지나고~

     

     

     

     

     

     

    돌탑과 12지신상이 있는  송운사 입구의 웅장한 동굴법당 송운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송운사 입구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송운사의 또 다른 입구인 제일 큰마당에는  포대화상과  약사여래불도 보인다.

     

     

     

     

     

     

    십이지신상 길을  지나면 넓게 펼쳐진 공간이 나타나고 송운사의 전체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십이지신상 길 입구의 마주 보고 있는 코끼리 상

     

     

     

     

     

     

     

     

     

     

     

    십이지신상 길 들어와서 처음 만난 송운사 불교용품점

     

     

     

     

     

     

     

    거므스름한 바위(?) 폐광 그 안의 많은 동굴들에 불상을 모셔둔 모습.... 

    일반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 펼쳐진다.

    겉으로 드러난 건물들은 하나 없이 모두 동굴 안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미로처럼 만들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 울주군 자수정동굴나라 내에 있는 송운사(松雲寺) 미타대석굴은 과거 자수정 채굴을 위해 파 놓았던 수많은 석굴을 활용하여 석굴법당을 조성한 사찰로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석굴사찰이며 많은 불자들이 찾는다 한다.....

     

     

     

     

     

     

    절에 들어서면 대웅전과 우측으로 올라가는 미륵부처 입구가 있다.

     

     

     

     

     

     

    대웅전 향하며 바라본 송운사 전경이다...

     

     

     

     

     

     

    먼저 대웅전을 향한다...

     

     

     

     

     

     

     

     

     

     

     

     

     

     

     

     

     

     

    대웅전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무량수전...   왼쪽으로는 대법당으로 가는 길이다.

     

     

     

     

     

     

    석굴에 있는 감로수(?)가 너무 묘한 분위기를 만든다...

     

     

     

     

     

     

    대법당으로 향한다...

     

     

     

     

     

     

    송운사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머리위로 물이 똑똑 떨어지고 언뜻 동굴의 모양을 보니 마치 북한이 뚫어 놓은 남침 땅굴마냥 그렇게 생겼다.

     

     

     

     

     

     

    대웅전으로 향하는 동굴과 그밖에 또 여러갈래의 동굴들이 보여진다. ​

    이제 동굴안에 불당을 모셔두었다는 송운사의 대웅전으로 들어가 본다.   자수정을 깨던  동굴이라 그런지 동굴속의 바위들도 색달라 보이고 종유석과 같은 천정의 길쭉한 돌출불들에선 지금도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천정에는 PVC에 가까운 두꺼운 비닐을 두르고 물이 떨어지면 물방울을 모아 작은 관을 통해 모으는 시설을 해 두어 직접 몸에 물이 떨어지지는 않고 생각보다 습하지도 않고 꽤나 쾌적했다.

    많은 사찰을 다녀보았지만 동굴안에 대웅전을 그리고 그안에 법당을 만들어 놓은 절은 처음인것 같고 아마도 이곳 송운사만에서 느낄 수있는 부처님의 자비인지도 모르겠다.   잠시 숨을 고르고 동굴속 송운사 대웅전을 본다....

     

    송운사 대웅전​ 중앙에 큰 부처상이 있고 향 부처님 좌측 옆으로는 지장보살이 향 부처님 우측 옆으로는 신중탱이 있고 동굴속에 있을 법하지 않은 대웅전의 모습이 그저 눈만 둥그런히...​

    이런 사찰에 오는 것도 복인데 부처님전 예를 올려본다.

     

     

     

     

     

     

    송운사 대법당의 중앙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곳과

     

     

     

     

     

     

     

     

     

     

     

    향 부처님 그 좌측에는 지장보살님을 모셨고 

     

     

     

     

     

     

    향 부처님 그 우측에는 신중단을 모셨다...

     

     

     

     

     

     

    대법당을 나와 다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굴안은 단순히 하나로 된 터널이 아니라 이곳저곳 파헤친 흔적을 따라 그곳마다 작은 법당을 만들어 놓았다.  무척 신기하고 또 신비스럽고 또 다른 불가의 기를 받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송운사 대웅전의 동굴의 길이는 짧지만은 않았으며 동굴안에는 많은 불상들이 모셔지고 있다.​

    아마 동굴안 모두가 하나의 사찰로 꾸며졌다고 생각하면 될듯 ~

     

     

     

     

     

    여긴 또 천수관음이... 

     

     

     

     

     

     

    또 다른곳엔 나반존자도 모셨 두었다...

     

     

     

     

     

     

    막다른 곳에 오니  좌측에는 용왕을 우측에는 산신을 모셔 놓었다...

     

     

     

     

     

     

    실내 산신각

     

     

     

     

     

     

    용왕

     

     

     

     

     

     

    막다른 곳에서 돌아 나오며  우측에는 신비의 용왕전이 있어 들어가 본다...

     

     

     

     

     

     

     

    연못 속에 용 두마리가...

     

     

     

     

     

     

     

     

     

     

     

    신비의 용왕전에서 용왕대신 앞으로 가면

     

     

     

     

     

     

    처음 대웅전 들어가며 보이던 그곳과 만나게 된다...

     

     

     

     

     

     

    신비의 용왕전에서 대법당쪽으로 나와 처음 대법당 들어오며 만난 삼거리에서 우측 무량수전으로 향한다...

     

     

     

     

     

     

    무량수전 (無量壽殿) , 불가의 아미타불과 그 백성의 수명이 한량이 없다.... 

    무량수(無量壽),  한량없는 수명.   무량 상수(無量上壽). 아미타불과 그 국토의 백성들의 수명이 한량이 없는 일.  불가사의의 1만 배가 되는 수(의). 곧, 1068. 

     

     

     

     

     

     

    무량수전 입구는 좁고 낮고 유리문으로 되어 있다...

     

     

     

     

     

    소불실

     

    송운사 회주 화룡 스님은 우리나라 효자 사상의 발로인 장묘문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장묘문화의 혁신과 묘지 관리 및 제례와 관련하여 집안 내에서 일어나는 불협화음과 고민들을 해소하고자 국내 최초로 고인의 유골을 청정한 흙과 함께 섞어 1,800도의 고온에서 아미타불 부처님으로 조성하여 모시고 있다고 한다.  이 아미타불은 특허를 내어 아무도 흉내 낼 수 없으며 송운사에서만 조성하여 모실 수 있다고 한다. 

     

     

     

     

     

     

     

     

     

     

     

     

     

     

     

     

    이곳은 위폐실

     

     

     

     

     

     

     

     

     

     

     

     

    다시 대웅전 입구를 나오면

     

     

     

     

     

     

    마당에서  만나는 신비의 돌

     

     

     

     

     

     

    송운사 신비의 돌,  세번 절을 하고 돌을 들었을때 돌이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표시판을 따라 금강불위폐실과 극락불 방향으로 향한다...

     

     

     

     

     

     

    이제 송운사 안의 많은 불상을 바라보며 송운사의  또 다른 부처님들을 만나러 다녀본다.

     

     

     

     

     

     

     

     

     

     

     

    송운사 절의 역사는 그리 깊은 것 같지는 않으나 어떻게 이런 곳에 사찰을 지을 생각을 했는지가 참 궁금했다...

     

     

     

     

     

     

     

     

     

     

     

     

     

     

     

     

     

     

     

     

     

     

     

     

     

     

    금강굴 입구에서 금강굴 가는 길 ~

     

     

     

     

     

     

     

     

     

     

     

     

     

     

     

     

    금강굴 안 모습

     

     

     

     

     

     

     

     

     

     

     

    이곳도 위폐를 모신 위폐실이다...

     

     

     

     

     

     

     

     

     

     

     

     

     

     

     

     

     

     

     

     

     

     

     

     

    이제 산신각으로 향한다...

     

     

     

     

     

     

     

     

     

     

     

     

     

     

     

     

     

     

     

     

     

    여기는 송운사의 산신각, 산신령을 모셔둔 곳이다.

     

     

     

     

     

     

    산신각 위쪽으로 올라간다...

     

     

     

     

     

     

    부처님진신사리 친견실 앞에서 바라본 송원사 전경

     

     

     

     

     

     

    부처님진신사리 친견실 입구의 부처님

     

     

     

     

     

     

    부처님진신사리 친견실로 들어가 본다...

     

     

     

     

     

     

     

     

     

     

     

     

     

     

     

     

     

    부처님진신사리 친견실 앞에서 바라본 약사불

     

     

     

     

     

     

    사랑불(가족불)

     

     

     

     

     

     

     

     

     

     

     

     

     

     

     

     

     

     

     

     

     

     

    처음에 송운사에 도착하여 동굴속에 절이 있다하여 '그 규모가 얼마나 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이 절을 다 돌아보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신비의 돌 옆에는 업장소멸탑도 있다...

     

     

     

     

     

     

    업장소멸탑 좌측에는 송운사 종무소가 있고

     

     

     

     

     

     

    그 앞으로는 주지스님 친견장이 마련되어 있다...

     

     

     

     

     

     

     다시 대웅전 앞 마당으로 돌아와서 송운사 주변 산을 바라보고 이제 대웅전 옆 위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미륵부처와

     

     

     

     

     

     

    사랑의 열쇄를 구경하러...

     

     

     

     

     

     

     

     

     

     

     

     

     

     

     

     

     

    이곳에도 산신을 돌로 조각해 모셔 두었다...

     

     

     

     

     

     

     

     

     

     

     

     

     

     

     

     

     

     

     

     

     

     

    사랑의 열쇄

     

     

     

     

     

     

     

     

     

     

     

     

     

     

     

     

    미륵부처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미륵부처 전망대에서 내려가며 바라본 입구 12지신상

     

     

     

     

     

     

     

     

     

     

     

     

    이제 송운사를 뒤로 하고 나온는 길​ ~

     

     

     

     

     

     

    아래로는 놀이공원이 있어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놀러오는 분들이 하나둘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울산 울주군 자수정동굴나라 내에 있는 松雲寺는 과거 자수정 채굴을 위해 파 놓았던 수많은 석굴을 활용하여 석굴법당을 조성한 사찰로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석굴사찰이며 많은 불자들이 찾는 곳이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까지 어우러져 이국적이고 시원함도 느껴지고 주변 풍광이 멋져서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 일반적인 우리나라 사찰들은 그 역사가 정말 굉장한 편인데 그런 사찰들에 비하면 신생 사찰임에도 독특한 이력과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사찰이 된 거 같다.

     

     

    이제 오늘 마지막 여행지인 간월산 온천 근처의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을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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