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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고 아름다운절 울산 마애사와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울산 북구 황토전길 231, 어물동 565-2)
    사찰여행/울산 2020. 10. 17. 16:16

    작고 아름다운 절 울산 마애사와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2020.   10.   17.

     

    2020. 10. 13 . 지인과 함께한 울산으로 울산대교 전망대, 봉호사와 주전 봉수대를 둘러 보고 주전해변에서 복지리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마애사와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당사 스카이워크 명품길, 정자항과 해변, 강동해변 자갈밭을 쭈욱 드라이브하다가 내려서 걷다가 하며 포항으로 올라오는 7번 국도변 힐링여행이다...

     

    바닷가하면 흔히 속초,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강원도 쪽만 연상하지만 울산의 주전에서 감포로 이어지는 경남북 동해안도 이에 못지않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울산 주전마을과 '해국 복. 아구 요리집'에서 점심 식사하고 주전항과 주전해변을 둘러 보고 나와서 이번에는 오늘 네번째 여행지 마애사와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을 둘러 보는 일정이다....

     

     

     

     

     

     

     

     

    주전해변을 지나 빨간 물고기 모양의 등대가 있는 어선수리장을 지나면....

     

     

     

     

     

     

     

     

     금천교 다리가 보이는데

     

     

     

     

     

     

     

     

     

    금천교를 바로 지나 

     

     

     

     

     

     

     

    좌회전해서 조금 들어가면

     

     

     

     

     

     

     

     

    근간에 들어선 작고 아름다운 절 마애사(磨崖寺) 옆 넓은 주차장에 도착한다...  사진 윗쪽에 울산 북구에서 정자로가는 4차선 도로가 보인다.

     

     

     

     

     

     

     

     

     

    마애사는 꽤나 작은 규모였고, 절 전체를 다 통틀어도 건물이 2~3채 정도로 매우 소박했다.

     

     

     

     

     

     

     

     

    이곳은 강동사랑길 7구간 B코스에 해당된다고 한다.

     

     

     

     

     

     

     

     

    이곳은 마애사 해수관음보살님을 모실 자리라 한다...

     

     

     

     

     

     

     

     

    자그마한 연못과 연못가의 용왕

     

     

     

     

     

     

     

     

    작고 아름다운 절 마애사(磨崖寺) 전경이다...

     

     

     

     

     

     

     

     

    좌측의 극락보전과 우측의 대웅전이 처마를 맞대고 있다...

     

     

     

     

     

     

     

     

     

    속에서 흘러나오는 불경 읊는 소리들은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매끄러우면서도 날렵하게 뻗은 기와지붕이 너무나도 멋스러웠고, 그 앞에 작게 꾸며진 정원도 한국의 멋이 가득 뿜어져 나오는 듯 했다.

     

     

     

     

     

     

     

     

    우측의 대웅전

     

     

     

     

     

     

     

     

    대웅전 불단 우측의 삼존불

     

     

     

     

     

     

     

     

    대웅전 불단 좌측으로 산신.석가모니부처님 그리고 관세음보살

     

     

     

     

     

     

     

     

    대웅전 좌측에는 극락보전 한쪽에  종무소도 자리하고 있었다.

     

     

     

     

     

     

     

     

    극락보전 중앙에는 아미타부처님을 중심으로 대세지보살과 관세음보살이 협시를 이루고 있었다...

     

     

     

     

     

     

     

     

    극락보전 향 불단 우측의 모습이다...

     

     

     

     

     

     

     

     

     

     

     

     

     

     

     

     

     

     

    극락보전 불단 좌측의 영가단

     

     

     

     

     

     

     

     

    극락보전 안에서 바라본 마애사 전경이다.

     

     

     

     

     

     

     

     

    요사 앞에서 바라본 마애사 전경

     

     

     

     

     

     

     

     

    마애사 요사

     

     

     

     

     

     

     

     

    마애사 주차장 한쪽에는 마애불로 오르는 입구가 있었다...

     

     

     

     

     

     

     

     

    마애불 오르는 입구의 강동사랑길 안내판이다.  이곳은 강동사랑길 7구간 B코스에 해당된다고 한다.

     

     

     

     

     

     

     

     

    마애불 오르는 입구의 스템프 찍는 곳 위로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이 보인다.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으로 오르는 길... 

     

     

     

     

     

     

     

     

    산 위로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이 보인다....

     

    마애사에서 약 100m 떨어진 곳,   저 경사 위에는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인 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이 있다.   다소 경사는 있지만 높지 않은 곳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오르다 만난 기도처... 

     

    주변에 층층이 쌓아올린 돌탑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요소이다. 이 모든 것들이 아름답고 평온하기만 하다.

     

     

     

     

     

     

     

     

     

     

     

     

     

     

     

    큰 바위 옆으로 난 산길을 조금만 오르면 여기저기 큰 바위들이 많이 있는데 바위 아래에는 기도처의 흔적이 뚜렷하다.

     

     

     

     

     

     

     

     

     

     

     

     

     

     

     

     

     마애불 오르는 길에 이런 쉼터도 있다...

     

     

     

     

     

     

     

     

    마애불이 점점 가까워 진다....

     

     

     

     

     

     

     

     

     

     

     

     

     

     

     

    마애불 앞쪽 큰 바위에는 암각화가 있다.   바위 윗면에 윷판이 그려져 있다고 하는데 오랜 세월에 마모가 많이 되었지만 흔적이 확연하였다.

    선사시대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암각화는 당시 주술적인 면을 엿볼 수 있어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앞에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자리도 만들어져 있었다.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은 ‘방바위’라 불리는 거대한 자연 암벽 면에 돋을새김(高浮彫])되어 있다.   통일신라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불로 마애불(摩崖佛)은 바위에 조각한 불상을 말한다.

    특히 어물동 마애불좌상은 중앙에 본존불이,  좌우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새겨져 있다.  

    본존불은 그 높이가 5m,   너비가 3.5m에 달하고,   오른손은 가슴에 올리고 왼손은 아랫배에 대고 있으며, 마멸정도가 심해 손모양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약사여래(藥師如來)가 들고 있는 약합을 들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질병을 고쳐주고 약사신앙의 대상이 되는 부처이다.   또한 극락왕생을 원하는 자,   재앙으로  부터 보호받고 싶은 자들이 약사여래의 명호를 부르면서 발원하면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좌우협시 보살상은 높이 3.5m,  너비 1m 정도로 그 크기가 비교적 작은 편이다.   일광보살은 해를,  월광보살은 달을 상징한다.

     

    가까이서 보니 마모가 꽤나 심해서 표정 등이 자세히 보이진 않았지만,  추욱 늘어진 귀와 도톰한 입술, 둥글고 큰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마애불의 배경이 되는 반원형에 가까운 암벽은 삼존불을 아우르는 거대한 광배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의 신앙적인 측면과 마애불을 조각하였던 불교조각사적 측면에서 중요한 작품이다.

     

     

     

     

     

     

     

     

     

     

    마애여래좌상 바로 옆에는 사람들이 소원을 빌던 바위 ‘아그락 돌 할매’가 있었다.

    소원을 말하며 작은 윗돌을 밀고 당기는 것을 반복하면 되는데,  소원을 들어주면 소원의 힘이 돌에 스며들어 묵직해진 돌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덕분에 돌 밑으로 움푹 파인 자국이 깊게 새겨져 있으며, 이는 사람들의 소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수백 년 동안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돌을 밀었던 것인지,  자국이 깊게 파여 소원을 이루고자했던 사람들의 마음이 여실히 느껴진다.

     

     

    '아그락 돌 할매'를 지나면 108번뇌계단이 시작된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등산을 하게 되며, 산을 한 바퀴 빙 돌아 시작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용왕당. 산신각 가는 길 방향으로 가면 불족적을 만날수 있다...

     

     

     

     

     

     

     

     

    중간의 바위가 용왕당(?)이고 우측의바위에 표시된 것이 불족적이다.

     

     

     

     

     

     

     

     

    불족적

     

     

     

     

     

     

     

     

     

     

     

     

     

     

    여기가 용왕당인가  ?

     

     

     

     

     

     

     

     

    곳곳에 쉴수 있는 의자가 놓여져 있다.

     

     

     

     

     

     

     

     

     

    산신각 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내려다본 마애불

     

     

     

     

     

     

     

     

     

    산중턱 큰 바위에 신라시대 불상 3기가 새겨져 있다.   당시에는 지붕을 얹어 법당 형태를 했으나 지금은 하늘을 지붕 삼아 우뚝 서 있다.

     

     

     

     

     

     

     

     

     

    산신각 오르는 가파른 길 ~

     

    큰 바위 옆으로 난 산길을 조금만 오르면 여기저기 큰 바위들이 많이 있는데 바위 아래에는 기도처의 흔적이 뚜렷하다.

     

     

     

     

     

     

     

     

     

    산신각도 바위법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신각에서 내려 간다....

     

     

     

     

     

     

     

     

    다시 마애불 앞을 지나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마애사가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도 이쁜 벤치가 있다...    마애사  위쪽으로 울산 북구에서 정자로  가는 4차선 도로가 보인다.

     

     

     

     

     

     

     

     

     

     

     

     

     

     

     

    넓찍한 주차장이 있는 근래에 조성한 작고 아름다운 절 마애사(磨崖寺)를 떠나

     

     

     

     

     

     

     

     

     

    오늘 다섯번째 여행지 당사 스카이워크 명품길과 당상항으로 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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