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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와 마챠시 교회
    헝거리 2013. 6. 18. 18:34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와 마챠시 교회

     

     

    2013.  6.  18.

     

     

     

    2013.   5.  26. 헝거리 부다페스트 Holiday lnn Budapest 에서 맞이하는 5일째로 날씨가 넘 화창한 헝거리에서의 여행예감이 참으로 좋은 가운데 겔레르트 언덕을 내려와 어부의 요새로 향한다...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세 [Halaszbastya]

     

    왕궁 언덕의 동쪽에 우뚝 서 있는 건물로, 1899년에서 1905년 사이에 지어졌다. 헝가리 애국정신의 한 상징으로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중세에는 어부들이 도나우강에서 왕궁 지구에 있는 어시장으로 가는 지름길로 사용되었다. 동양적인 색깔이 짙은 고깔모자 모양을 한 일곱 개의 탑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건국 당시의 7부족을 상징한다.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꼬깔의 7개 탑으로 설계되어 있고, 그것은 수천년 전에 나라를 일으킨 7개의 마쟈르족을 상징한다. 

     

     

     

     

      

    마챠시 교회까지 연결된 다리는 무척이나 아름답다.

     

     

     

     

      

     

     

     

     

    이곳이 삼위일체 광장이다.   중앙에 보이는 청동 기마상이 최초의 국왕이었다는  성이슈트반이며,  왼쪽에 보이는 것이 어부의 탑이다.

    성 이슈트반 왕은 이중으로 된 십자가를 들고 있는데,  이것은 헝가리만의 스타일로서 그리스도와 초대 헝가리 왕인성 이슈트반의 권위를 상징하는 것이라 한다.

    어부의 탑은 이전에 이 성을 지키던 도나우강의 어부들에게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7개의 각기 다른 헝가리 풍 뾰족 지붕이 이색적인 언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어부의 요새는 1899년 ~1905년 사이 건설 되였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다뉴브강과 시내 전경은 매우 아름답다.

     

     

     

     

      

    부다 지구 최고의 명물로 손꼽히는 어부의 요새.   카를대제가 두줄로 된 십자가를 들고 있다.  아마 최고 권력자를 상징한다... 

     

     

     

     

     

    어부의 요새를 구경하는데 마치 백설공주에 나오는 일곱 난장이가 사는 집처럼 생겨,  잠시 동화속의 주인공이나  된 듯한 착각을 했다... 

      

     

     

      

     

     

     

     

     

     

     

      

    어부요새의 통로

     

     

     

     

     

     

     

     

     

    어부요새 성벽

     

     

     

     

     

     

     

     

     

     

    어부의 요세에서 바라본 다뉴브강과 시내

     

     

     

     

     

     

    요새에서 바라본 부다베스트의 시 전경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강건너 중앙 높은건물)

     

     

     

     

     

    어부요새에서 본 국회의사당 전경

     

     

     

     

     

    어부의 요세에서 본 세체니 다리와 시내 풍경

     

     

     

     

     

     

    어부요새에서 바라 본 풍경

     

     

     

     

     

     

     

     

     

    마챠시 교회

     

    13C 지어진 고딕 건물로 왕들의 대관식이 열린 곳으로  내부는 이슬람식 분위기를 띄고,  지붕은 헤레나 도자기 제조업체에서 제작한 원색타일이다.

    지붕으로 인해서 헤레나 도자기 업체의 명성은 가히 세계적이다.

     

    공사가 진행 중인 마차시교회의 모습. 돌로 만들어진 첨탑과 선명한 모자이크 지붕이 특징적인 교회이다. 

    한때 터키에 점령되었을 적에는 모스크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이들이 물러간 후에는 성당으로 쓰였다. 안에는 들어갈 수 없었지만, 멋진 프레스코 그림과 스테인드 글래스가 유명하며, 또한 화려하게 장식된 제단도 꼭 봐야한다고는 했는데.... 아쉽다

     

     

     

     

     

     

    요새 안으로 들어서면 마챠시 교회가 화려하게 솟아 있다.

    왕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교회는 카톨릭과 이슬람 사원이 혼재된 모습이다.   부다 지역이 16세기 터키에 점령당했을 때 이 건물은 이슬람 사원으로 쓰였다. 

     고딕, 바로크. 이슬람 양식이 뒤섞여 있는데 교회 지붕의 모자이크 타일이나 내부의 제단이 현란하다. 

     

    내부 인테리어에는 이슬람의 잔재가 짙게 남아 있다.  터키 이스탄불의 아야소피아에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공존했듯 마챠시 교회 역시 역사와 종교의 지난 한 단면을 엿볼 수 있어 애착이 간다.

     

     

     

     

     

     

     

     

     

     

     

    13세기 벨러 4세가 건축한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부다지구의 상징으로  헝가리왕의 대관식과 결혼식을 거행했던 곳이다.

    성당의 이름은 원래 성모마리아의 대성당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1470년 마차시 왕의 명령으로 88m의 뾰족탑을 증축하면서 왕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16세기 오스만투르크  통치 시절에는 모스크로 사용했다가  17세기에 가톨릭성당으로 환원하여 당시 유행했던 바로크양식을 도입했다.

    그후 19세기말,  건축가 프리제시 슐렉이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맡아 고딕양식으로 복원했으며 지금도 공사중이다.

     

     

     

     

     

     

     

     

     

    마챠시성당에는 마챠시왕가의 문장과 마챠시후냐디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헝가리의 영웅은  마처시(Mathias)대황이다.

    가 왕이었을 때 주변 나라들을 병합해서 헝가리 영토가 지금의 몇 배나 큰 규모로 불었다고 한다.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을 연상하는 사람이다.

    헝가리인들은 그를  "정의의 사나이"라는 의미에서 Mathias the Just 로 부르고 있다.  불의를 저지르는 귀족들을 철저하게 타눌렀다는 의미에서 그런 별명이 붙었나 보다.  아무래도 정복전쟁을 수행하려면 국민에게 많은 부담을 안겨야 하지 않았을까?   세금 부담이 무거워 당시에는 사람들의 불평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정의의 사나이로 영원히 추앙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정의의 수호자로서의 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마챠시 교회 지붕의 타일이 이색적이다.  지붕은 헤레나 도자기 제조업체에서 제작한 원색타일이다.  마챠시 교회붕으로 인해서 헤레나 도자기 업체의 명성은 가히 세계적으로 되었다 한다.

     

     

     

     

     

    회색 레이스를 두른 듯 아름다운 마차시 교회

     

     

     

     

     

     

     

     

     

     

    마챠시 교회 앞 광장

     

     

     

     

      

     

     

     

     

     

     

     

     

     

     

     

     

     

     

     

     

     

    마챠시 교회 앞 광장을 빠져나가 부다 왕국쪽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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