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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묵깔레 온천
    터키 2007. 1. 28. 10:00

    파묵깔레 온천

     

     

     

    2007. 1.  28.

     

      

     

     2007.  1. 6.   여행 6일째날,  파묵깔레  히에라폴리스와  노천온천을 여행하는 날이다... 

     

    파묵칼레에서 일정도 일찍 시작되었다.   일찍 로마의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 유적을 돌아보고  다음으로 이 곳에 히에라폴리스라는 도시가 존재하게 만든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바로 옆의 온천,   즉 파묵칼레 석회붕지대로 향한다.

     

    파묵칼레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파묵칼레의 노천온천은 수천년동안 깊은 지하수에서 미네랄워터를 쏟아내었다.

    이 지하 온천수들이 쏟아져 나와 거대한 원형의 욕탕을 형성하였고,  희고 풍부한 미네랄 내용물들이 석회질 바위와 융화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이러한 분위기로 말미암아 이곳은 예로부터 성스러운 곳으로 여겨졌으며,  근처에 순례객들을 위해 히에라폴리스가 세워졌다.

    이 온천에 기적을 바라는 순례객들은 아픈 몸을 담그고 치료를 받곤하였다.  파묵칼레는 이즈미르에서 250km, 데니즐리에서는 20km가 떨어져 있다.

     

     

     

     

     

     

     

     

    언덕 아래로 지금의 도시가 있다.

     

     

     

     

     

     

     

    데니즐리에서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파묵칼레는 터키어로는 ‘목화 성’이라는 뜻이다.

    수천 년 동안 지하에서 흘러 나온 35도의 뜨거운 온천수가 산의 경사면을 따라 내려가면서 지표면에 수많은 물웅덩이와 종유석, 석회동굴 등을 만들었다.

    물에 포함되어 있는 소금,  미네랄 성분이 지표면을 부드러운 백색 석회질로 덮어 버려 아름다운 지형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고대에는 성스러운 지역으로 여겨졌으며, 로마시대에는 온천으로 유명했다.

    최근에는 무분별한 개발과 상업화로 물이 거의 메말라 있다.  현재는 이곳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맨발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파묵칼레의 석회붕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히에라폴리스 옆 온천지대이다.해발 350m의 경사지에 석회성분의 온천물이 수천년간 흘러내리면서 그 속에 함유된 탄산칼슘 성분이 침전되며 쌓여 순백의 수많은  테라스 풀을 계단처럼 만들어 놓았다.

     

    온천의 효과도 뛰어나서 로마 황제도 이곳으로 온천욕을 하러 왔다고 한다.  안토니오스와 클레오파트라도 이곳에서 온천욕을 즐겼다는군....

     

     

     

     

     

     

    하얀 테라스 풀은 멀리서 보면 목화 솜 뭉치를 쌓아 놓은 듯 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파묵 칼레,  즉 목화의 성이다.

     

     

     

     

     

     

     

     

     

     

     

     

    파묵칼레 최고의 절경은 뭐니뭐니 해도 바로 이곳, 림스톤(rimstone)

     

     

     

     

     

     

     

    림스톤이란 석회 동굴의 2차 생성물인데,  석회암 동굴벽면에 물이 흐르면서  논두렁과 같은 모양으로 연속한 몇개의 층이 나타나게 된 곳을 일컫는다.

    파묵칼레는 바로 이러한 림스톤이,   동굴 안이 아닌 동굴 밖에 돌출된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대자연의 비경 중 하나이다.

     

     

     

     

     

     

     

    터키의 수많은 아름다운 곳 중에서도 파묵칼레는 특별한 여행지 이다.

    파묵칼레는 성서 골로새서에 언급되는 고대도시 히에라 폴리스로  햐얀 계단식 논처럼 펼쳐진 파묵칼레를 쳐다보면  다른 차원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 있는 듯한 기분에 휩싸인다.

     

     

     

     

     

     

    목화의 성이라 불리는 파묵갈래, 눈부신 하얀 구릉이 만든 천상의 자연 온천장이다.

     

     

     

     

     

     

    원래는 이곳도 온천수가 차서 아래로 흘러가야 하지만그 동안 난 개발로 수량이 많이 줄어들었고 지금은 매일 온천수가 흐르는 방향을 이쪽 저쪽으로 바꾸어 준다고 한다.

     

     

     

     

     

     

    햇살에 반사돼 더욱 신비스럽게 느껴지는 파묵칼레는 맨 위에 있는 온천수가 흘러내리면서 석회가 침전되어 만들어진 자연의 작품이다.

    `파묵칼레'는 터키어로 `목화 성'이라는 뜻인데, 그야말로 하얗게 핀 목화송이를 모아 놓은 것 같다.

     

     

     

     

     

     

     

     

     

     

     

     

     

     

     

     

     

     

     

     

     

     

     

     

     

     

     

     

     

     

    예전에는 수영복 차림의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자연유산 보호를 위해 금지 하고 있다.다만 이곳에서  온천수에 족욕은 할 수 있다..

     

     

     

     

     

     

     

    파묵칼레는 자연이 만들어 낸 경이로운 산물이다.   지면에서 뿜어 나온 석탄 성분을 포함한 섭씨 35도 온천수가 100m 높이에서 산 표면으로 흘러나와 많은 수영장을 만들었다.  

    온천수가 수영장에 흘러 넘쳐서 크림색의 종유석이 형성되었고 이것이 세계에서 둘도 없는 경관을 만들었다.   이 온천수는 심장병,  순환기 질병,  고혈압,  신경성 장애,  류머티스,  눈과 피부의 질병,  신경과 육체의 피로,  소화기 질병, 

    영양 장애에 효능이 있다. 파묵칼레는 석회붕으로 인해 만들어진 환상적인 경관과 고대도시 헤에라폴리스의 풍부한 볼거리가 절묘하게 조합된 곳으로 클레오파트라가 이 곳에서 온천을 즐겼다고 전하고 있다.   우리는 맨발로 200m 가량 걸으면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가 이 곳을 산책하며 사랑을 나누었던 그 시대로 잠시 돌아가 본다.

     

     

     

     

     

     

     

     

     

     

     

     

     

     

     

     

     

     

     

    석회암이 뒤덮힌 모습이  마치 눈이 쌓인것 같다

     

     

     

     

     

     

     

     

     

     

     

     

     

     

     

     

     

     

    일본인 관광객들도 신기한 듯 사진 촬영하느라 바쁘다.

     

     

     

     

     

     

    족욕을 하려면 바깥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어두고 들어가야 하는데 족욕하는 곳 까지 걸어가는데 발 바닥 지압효과 제대로다.

     

     

     

     

     

     

    족욕을 즐기는 모습들

     

     

     

     

     

     

     

     

     

     

     

     

     

     

     

     

     

     

     로마시대에도 치료와 온천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 히에라폴리스를 찾았을 것이다.

     

     

     

     

     

     

     

     

     

     

     

     

     남해 다랭이 마을에 갔을때 보았던 다랭이 논 처럼 보인다

     

     

     

     

     

     

     

     

     

     

     

     

    히에라폴리스.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어우러져 있는 이곳이 앞으로 더 잘 보존 되기를 바라며 다음 행선지인 에페소로  길을 떠난다..

     

     

     

     

     

     

     

     

     

     

     

     

     

     

     

     

     

     

     

     

     

     

     

     

     

     

     

     

     

     

     

     

     

     

     

     

     

     

     

     

     

     

     

     

     

     

     

     

     

     

     

     

     

     

     

     

     

     

     

     

     

     

     

     

     

     

     

     

     

    파묵칼레에서 충분히 온천욕을 즐기며 그동안 여행에서 지친 심신을 충분히 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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