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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딸랴 구시가지
    터키 2007. 1. 26. 10:00

    천상의  지중해 도시 안딸랴 구시가지

     

     

     

    2007. 1.  26.

     

      

     

     2007.  1. 4.  안딸라에서 맞이하는 여행 4일째날 오후 일정이다... 

     

     

    우선 오전 일정으로  신시가지를 둘러 보고 오후 일정으로 천상의 도시 안딸라  구시가지를 보러 걸어서 구경하는 안탈랴 시내투어를 시작 한다.... 

     

     

     

     

     

     

     

    신시가지에서 내려다 본 구시가지.  멀리 눈덮인 토로스 산맥이 보인다.   우리가 저 산맥을 넘어 안탈랴에 도착했었다.

     

     

     

     

    안딸랴 시가지 전경이다..

     

     

     

     

    안탈랴 지중해를 품은 사랑스런 휴양지

     

    터키 남쪽이며 지중해 서쪽에 위치한 안딸라라는 항구도시는 세계의 민족이 거처간 모든종족의 땅이며 태양, 역사, 자연이 만든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임을 자랑하고있다.

     

     

     

     

     

    관광 마차

     

     

     

     

    하드리아누스 문 

     

     안탈리아 도시의 성벽은 130년에 로마의 하드리아누스 황제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라고 하고 이 문은 이오니아식 기둥이 받치고 있는 3개의 대리석 아치로 꾸며져 있고, 이블리 미나레와 더불어 안탈리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칼레이치 구시가지 도로변에서 만날 수 있는 첫번째 관문인 하드리아누스문(Hadrianus Kapisi)의 모습이다. 3개의 아치형으로 된 문이 있다 해서 '위츠 카프라르(3개의 문)'이라고도 불리고,  130년에 로마의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이 도시를 통치했던 것을 기념하여 세운 것이라고 한다.

     

     

     

     

     

    3개의 아치문은 마을을 구분하던 역활을 했다는데 신분에 따라 중간은 왕족,  저안쪽은 좀 사는집,  이밖은  일반 서민들이 다니는 길이라 한다.

    처음엔 이게 유적지가 맞나 싶을 정도로 깨끗하기도 하고 유적지가 무슨 입구도 없고 도로변에 달랑 서 있나  했는데  팻말에 Hadrianus Kapisi 라고 정확하게 써 있었고  1900년이나 먹은 것치고 보존상태가 아주 우수하다.

     

     

     

     

     

    하드리아누스문 안으로 들어오면  좁은 골목길이 펼쳐진다.   조그만 숙소,  호텔,  까페 등이 이 곳을 채우고 있다.

     

    이 곳으로 들어오는 길은 하드리아누스문 뿐 아니라 여러 군데가 있다.  하드리아누스문이 위치한 도로변 오른쪽으로 보면 곳곳에 들어가는 입구를 만날 수 있다.

     

     

     

     

     

    구시가지 투어.

     

    터키 전통가옥 양식의 아담한 집들과 예쁜 거리들이 정말 좋았는데,  알고보니 세계에서 걷고 싶은 예쁜길로도 뽑힌 곳이란다~

    이런 사랑스러운 소박한 골목길들이 나는 그냥 참 좋았다....

     

     

     

     

     

     

     

     

     

     

     

     

     

     

     

     

     

     

     

     

     

     

     

     

     

     

     

     

     

     

     

    이 좁은 골목길을 아타튀르크 거리라고 하는데 그 아타튀르크라는 이름을 붙여놓은 동네,  거리,  도로가 하도 많아서 딱히 의미는 없어 보인다.   터키 공화국의 아버지라는 사람의 파워가 이 정도라니... 아무튼 요 골목골목 다니다보면 카펫,  그릇 등을 파는 기념품 가게도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옷가게,  신발가게 등이 있는 시장골목을 만난다.

     

     

     

     

     

     

     

     

     

    안딸라의 구도심은 미로처럼 얽혀있다.  바닥에 돌이 깔린 이 골목이 참 정겹다.

    돌과 석회석으로 지어진 오래된 집들은 다정한 찻집이나 작은 오텔(터키는 호텔을 오텔이라 칭함)로 개조되어 여행객들을 설레이게 한다.

     

     

     

     

     

     

    안탈리아의 구시가지는 골목골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돌아보는데 정말 재미있는데  골목을 돌아보다가 발견한 흥미로운 먹거리! 여기에서 처음 본 비쥬얼이었다.

    바로 홍합밥! 이름은  마음대로 지었지만, 이보다 이 음식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없을 것 같다. 홍합안에 볶은밥(?)같은게 들어 있었는데 여기에 레몬즙을

    뿌려준다.  얼마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맛있었다.  

     

     

     

     

    재래시장의 하늘을 장식하고 있는 형형색색의 우산들이 예술품인냥 하다

     

     

     

     

    케시크 미나레 자미

     

    '케시크'라는 말은 '잘렸다'라는 뜻으로 큰 화재를 겪으면서 미나레의 윗부분이 소실되고,  잘려진 상태로 방치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하드리아누스문에서 정면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케시크 미나레(Kesik Minare)'를 볼 수 있다.   비잔틴 시대에 교회였던 건물들을 이슬람교 사원으로 개조한 것이다.

     

     

     

     

    셀축투르크 시대 세워진 코르쿠드 모스크

     

    위 부분이 잘려나간 미나렛(첨탑)으로 '잘린 미나레'  혹은 '케시크 미나레'라고 부른다.   2세기에 세워진 신전이 있었으나 6세기 들어 성당이 들어서고 셀축시대는 모스크로 14세기에 다시 성당으로 사용,  15세기 코르쿠트 왕자 지배하에서 다시 모스크가 된다.   시대에 따라 신전,   성당,  모스크로 역할을 바꾸어 사용하다가 1896년의 화재로 건물만 남게 된다.

     

     

     

     

     

     

    이블리 미나레

     

    높이 38m의 첨탑인 이블리 미나레는 셀주크 술탄 시대 아라에딘 케이쿠바트가 13세기에 세운 것으로,  원래는 이슬람 사원으로 세워졌던 것이지만, 지금 사원은 소실되고 미나레만 남아 있다.

    8개홈이 있는 붉은 벽돌의 독특한 이블리 미나레는 현재 안탈리아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터키 국민들은 국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여 중요 건물에는 국기가 꼭 게양되어 있는 것 같다!

     

     

     

     

    구시가지 곳곳에  과거 역사의 유적들이 남아 있다.

     

     

     

     

     

     

    성채 위로 자란 야자수

     

     

     

     

     

     

     

    로마제국의 지배하에 들면서 2세기경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에 의해 제국의 중심 도시로서 번영을 누린다.   그후 비잔틴 제국에서는 국방의 중요한 도시였으며,  셀축투르크 족의 지배하에 들면서 안탈리아 부르게 된다.   1차세계 대전후 오스만 제국의 몰락과 함께 이탈리아에 의해 점령당했으나 무스타파 케말에 의하여 독립되면서 터키의 지방 도시가 된다.

     

     

     

     

     

    이블리 미나레 모스크 첨탑이 보이는  신시가지에서 내려다 본 구시가지 모습이다..

     

     

     

     

     구시가지의 빨간 지붕과 지중해 파란 바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밤에 본 폭포로 이 폭포는 호텔에서 1km 정도의 거리에 있었다.  저녁을 먹고 땅거미가 질무렵  길을 나서 폭포까지 다녀 왔다.  다행히 폭포 근처에는 공원이 형성돼 있고....폭포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었다.... 조명등이 있어 어둠속에서도 폭포를 바라볼수 있었다....

     

     

     

     

     

    내친 김에 시내 야경을 보러 나선다...   구시가지 입구에 있는 하이드리아누스문의 야경

     

     

     

     

     

    구시가지 야경이다..

     

     

     

    아름다운 첨탑. 이블리 미라네의 야경

     

     

     

     

    시내 중심에 있는 시계탑

     

     

     

     

    너무 귀여운 안탈리아

     

     

     

     

     

     

     

     

     

    호텔로 돌아와 안탈리아의 아름다운 야경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는 기분이 또한 최고였다..안탈리아의 아름다운 밤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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