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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여 성흥산(충남 부여군 임천면)
    산이 좋아 2024. 5. 30. 08:17

     부여 성흥산

     

    2024.   5.    30. 

     

     

    2024.  5.   26.   가배산악회와 함께한 부여 성흥산행과 논산 관촉사 여행길로  오늘 첫 여행지는 부여 성흥산행이다...

     

    임천면행정복지센터 -> 사랑나무 -> 가림성 정상 -> 솔바람길 -> 한고개 -> 아스팔트 도로  ->  임천면행정복지센터 코스로 간다.

    총 거리는2이며   소요시간은 2시간30분 이다.

     

     

     

     

     

     

    산행 들머리 임천면행정복지센터

     

     

     

     

     

     

     

     

     

     

    가림성길을 따라 가림산성으로 향한다.

     

     

     

     

     

     

     

     

     

     

    재미없는 시맨트 포장길을 오르다 만난 이쁜 전경을 보고

     

     

     

     

    들머리에서 0.7km 오르면  만나는 대조사 갈림길이다.

     

     

     

     

    성흥 산성까지는 1.1km 올라야 한다...

     

     

     

     

     

     

     

     

     

     

    솔바람길이 시작되나 보다.

    부여 성흥산 솔바람길은 덕고개에서 부터 시작하여 가림성 사랑나무를 지나 한고개 까지 걷는 길로2시간이 소요된다.

     

     

     

     

    성흥산성 소형주차장을 지나

     

     

     

     

    성흥사 입구도 지나

     

     

     

     

    쉬엄 쉬엄 경사가 있는 시멘트 도로를 오른다.

     

     

     

     

     

     

     

    그러다 만나는 가림성 안내판

     

     

     

     

    ‘가림성’ 느티나무가 드라마 촬영지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KBS의 ‘대왕세종’과  KBS2의 ‘천추태후’,  SBS의 ‘서동요’와 ‘바람의 화원’,  tvN의 ‘환혼’ 등의 드라마에서 촬영장소로 활용했다.

     

     

     

     

     

     

     

     

     

     

     

     

     

    가림성 아래의 충혼사

     

     

     

     

     

     

     

    충혼사는 잠겨있어 담장너머로 기웃거려 본다.

     

     

     

     

     

     

     

    산성까지는 0.27km라 한다.

     

     

     

     

    산성가는 길은 거대한 암벽 사이로 난 길을 지나야 한다.

     

     

     

     

     

     

     

     

     

     

     

     

     

     

     

     

     

     

     

     

     

     

    거대한 암벽 사이로 난 길을 오르며 내려다본 풍경이다...

     

     

     

     

    조근전 다녀온 충효사도 내려다 보인다...

     

     

     

     

    거대한 암벽 사이로 자란 잘생긴 소나무를 지나

     

     

     

     

     

     

     

    돌계단을 올라 산성으로 오른다...

    사랑나무의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하는데 경사가 꽤 가파르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신고 가시는 걸 추천.

    하지만 올라가는 길 내내 보이는 절경과 시원한 바람 덕분에 힘든 줄 모르고 올라갈 수 있다.

     

     

     

     

    가림성의 성벽은 장방형으로 잘 치석한 화강암을 한 단 한 단 층을 맞춰 쌓았다.

    백제 때는 화강암을 가공해 외벽을 쌓고 안쪽에 흙을 채우는 방식으로 성벽을 만들었는데 통일신라와 고려· 조선시대에도 계속해서 보수가 이뤄졌다고 한다.

     

     

     

     

    부여 가림성(사적 제4호) 전경

    파란만장한 역사가 담긴 백제의 산성, 성흥산성으로 알려진  부여 가림성(사적)은 성흥산(286m) 정상부에 쌓은 석성으로 둘레는 약 1500m, 성곽 높이는 3~4m에 이른다.   성안에서 우물 터, 군창으로 추정되는 건물 터, 초석과 남문 터 등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어진 꾸준한 발굴 조사를 통해 백제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물을 발견했다. 가림성은 501년(동성왕 23)에 위사좌평 백가(苩加)가 쌓았다고 전한다.   백제 때 성곽 가운데 유일하게 축성 연대를 알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적이다.

     

    가벼운 트레킹으로 성곽을 둘러보면서 백제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떠올리기 좋다.

     

     

     

     

     

     

     

    백제 부흥군의 최후 근거지 중 한 곳이었던 ‘가림성’이 요즘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가림성’ 정상에 위치한 가림성의 명물인 사랑나무인  느티나무 때문이다.    일명 ‘가림성 사랑나무’라고 불리는 이 느티나무는 키가 22m, 가슴둘레는 5m 40cm에 달하며, 수령이 무려 440년 정도로써 2021년 8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부여하면 떠오르는 관광지 중 한 곳인 성흥산성 사랑나무다.

    이곳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데 이 나무는 수령 400년 이상 된 느티나무라고 하는데   높이가 무려 14m나 된다.   실제로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이 느티나무가 사랑나무가 된 연유는 반쪽짜리 하트 문양의 나뭇가지를 합성해서 온전한 하트 문양을 만드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MZ세대의 사랑놀이 때문이다.

     

     

     

     

    같은 자리에서 사랑나무을 찍은 다음,  사진을 좌우로 반전해 편집하면 하트 모양의 인생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정상에 올라가면 탁 트인 전경과 한눈에 들어오는 마을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가림성 정상부에 있는 아름다움의 백미로 꼽히는 수령 400년의 느티나무는 넓게 펼쳐진 뿌리와 아름다운 수형으로 학술적·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8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코스를 걷다보면 마주할 수 있는 성흥산의 상징과도 같은 사랑나무 앞에 서면 누구나 드라마 주인공처럼 멋지게 보인다.  여기서 바라보는 조망도 일품인데 특히 해가 떠오르는 일출이나 해가 지는 일몰 때 감상하면 로맨틱함이 더욱더 충만해진다고 한다.

     

     

     

     

    사랑나무 위로 조금더 오르면  정상 직전에 있는 '유태사지묘'는 향토유적 제8호로, 고려의 개국공신인 유금필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유금필 장군은 황해도 평주 사람으로 923년에 마군장군이 되어 골암진에 침입한 북번을 평정하였으며, 후삼국을 통일하는데 큰 공을 세운 분이다.

    사당은 유금필 장군이 후백제를 섬멸하고 난 후, 이곳 임천에 머물렀을 때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이곳 백성들이 세운 것이다.   당시 이곳에는 패잔병들의 노략질이 심하였고 전염병과 흉년이 들어 민심이 흉흉하였는데, 장군은 군량을 나누어 주고는 둔전을 운영하여 민심을 수습하였다 한다. 해서 이를 감사하게 여긴 백성들이 이곳에 사당을 세운 것이다. 941년에 장군이 죽자 태조가 충절이라는 시호를 내렸고, 성종이 ‘태사유공지묘’라는 어필 현판을 내렸다 한다.

     

     

     

     

    출입문이 닫혀 있어 담장너머로 사당을 담아본다.

     

     

     

     

     

     

     

     

    사당 옆의  유금필 장군 비각

     

     

     

     

     

     

     

     

     

     

     

     

     

    비각 앞에서 바라본 사당

     

     

     

     

    성황루로 오리다 뒤돌아본 비각과 사당

     

     

     

     

    성흥루가 보인다.

     

     

     

     

     

     

     

    유태사지묘를 지나 성흥루가 나오고, 성흥루를 지나 잠시 더 올라가면 제단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성흥산 정상이 나타난다.

     

     

     

     

     

     

     

    성흥산 정상부

     

     

     

     

     

     

     

    산불감시초소

     

     

     

     

    여기서는 한고개 방향으로 내려가도 되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도 되는데 우리는 한고개 방향으로 진행한다.

     

     

     

     

     

     

     

    부여 성흥산 솔바람길은 덕고개에서 부터 시작하여 가림성 사랑나무를 지나 한고개 까지 걷는 길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솔바람 길은 편안한 흘길의 내림길이 이어진다...

     

     

     

     

     

     

     

    가끔은 내림길에 로프도 보이지만

     

     

     

     

    편안한 흘길이라 너무 좋다.

     

     

     

     

     

     

     

     

     

     

    한고개에서 솔바람길을 마무리 하고   

     

     

     

     

    아스팔트길을 따라 30분 넘게 걸어  들머리인  임천면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온다.

    임천면행정복지센터 -> 사랑나무 -> 가림성 정상 -> 솔바람길 -> 한고개 -> 아스팔트 도로  ->  임천면행정복지센터 코스로 왔다.

    총 거리는 왕복 6.2km 이며   소요시간은 2시간30분 이다.

     

     

     

     

     



    시간이 남아  320년된 임천면행정복지센터 옆의 향토유적 제 89호인 임천관아터 소나무를 만나러 가본다.

     

     

     

     

     

     

     

     

     

     

    임천관아터 소나무 아래서 바라본 새로인 복원한 임천관아터

     

     

     

     

    시작점이었던 임천면행정복지센터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 하고   다음 여행지 논산 관촉사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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