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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청송 주산지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산 반곡지(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여행방/경상도 2021. 6. 17. 17:15
제 2의 청송 주산지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산 반곡지
2021. 6. 17.
2021. 6. 16. 여전히 코로나 사태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정연화 모임 친구 넷이서 함께한 경산 여행으로 경산 반곡지 도착후 반곡지 못을 한바퀴 돌며 풍경을 돌아보고 가까운 국수집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잔치국수로 점심식사 후 계정숲으로 이동 후 나무 숲을 거닐며 한참을 힐링 후 가까운 제석사 까지 둘러 본 다음 다시 이동하여 평소 잘 가던 경주 보문호 입구의 벤자마스 카페에서 한참을 쉬며 오늘 여행 마무리하는 힐링여행이다...
먼저 경산 반곡지 도착 후 정자 옆 반곡지 주차장 (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238)에 주차 후 데크 전망대에서 반곡지를 보며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2014년에 작은 딸과 함께 와보고 다시 와 보는 반곡지 이다.....
평일이라 주차장이 넓어 좋다. 주차는 무료 ~
주차장에서 바라본 반곡지로 도심 속 답답함을 벗어나 녹색의 푸릇함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의 청송 주산지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반곡지는 경산지역 사진작가들이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인터넷에 올려 진 사진을 본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면서 2011년 3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 10월에는 안전행정부의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반곡지는 TV 드라마 촬영의 아랑사또전, 대왕의 꿈 허삼관매혈기 의 촬영 장소로 알려 져 있는 곳으로 아름다움을 자랑 하는 곳이다..
지금은 사진애호가 뿐만 아니라 연인, 가족 나들이객 등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호수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한다... 둘레 길을 산책하는 데는 40분이면 족하다...
언제와도 좋은 곳. 호수 둘레 길에 산책도 가능하니 호수에 빠져있는 버들의 아름다움을 담아보자.
4만9500㎡의 넓은 못으로 복사꽃이 피는 4월에는 수많은 사진작가가 찾는다.
가볍게 걷기도 좋은 곳이라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들러 봐도 좋다 .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해서 계절마다 느낌이 다르다 .
아름드리 버드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물에 가지가 닿아 있는 왕버드나무는 수령이 300년이 넘는다. 수면에 비치는 나무의 반영은 한폭의 수채화다.
한가로운 농촌마을의 작은 저수지와 둑을 가득 메운 아름드리 왕버들과 푸른 하늘이 배경이 되어 주는 곳 반곡지는 꽃 피는 봄부터 눈 내리는 겨울까지 어느 한 철 아름답지 않은 계절이 없다.
오래된 왕버들 나무들이 줄지어 자리 잡고 있어 시원한 그늘 막도 되고 상큼한 공기와 잔잔한 호수에 비친 녹색들의 향연은 마음속까지 힐링 된다.
수백 년 된 왕버들 20여 거루가 줄지어 선 150m 가량의 나무터널 흙길을 걷다보면 한적한 농촌마을의 정취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반곡지를 한바퀴 천천히 돌면서 잔잔한 호수에 비친 녹색들의 향연을 마음속까지 느껴보는 힐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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