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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다음 날 다녀온 남편 산소나의 이야기 2021. 3. 5. 15:29
설 다음 날 다녀온 남편 산소
2021. 3. 5.
21 . 2. 13. 남편이 세상과 이별하고 벌써 반년의 시간이 지났다...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세상이 멈출 것만 같았는데 그래도 세상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너무나 평온하게 잘만 돌아가 그것 또한 서러워 목놓아 울었는데 세월은 너무나 유수와 같아 벌써 반년이 지나 집에서 설 제사를 모시고 설 당일은 산소에 사람들이 많을까봐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다음날 산소에 와 본다...
설날 할아버지께 세배하고 싶다는 두선녀....
작은 손녀...
산소에 새로운 꽃으로 바꾸고 어제 제사 모셨으니 음식은 그냥 아주 간단히...
설날 연휴에 이렇게 따뜻한 날씨는 오랜만이다... 산소에서 한참을 앉아서 놀아본다...
애들도 신나게 뛰놀며 물방울 놀이를 한다... 잘 있어요 또 올께요 ^^ 편안히 잘 지내요..
그렇게 산소에 들러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이랑 근처 미나리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한다...
남편 산소에 다녀오니 마음이 편안하다... 좋아하는 아이들 보니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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