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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해수욕장과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시 서구 암남동)여행방/부산 2019. 7. 13. 22:09
부산 송도해수욕장과 송도해상케이블카
2019. 7. 13.
2019. 7. 12. 작은딸과 함께 부산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노포역에서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타고 감천문화마을, 국제시장, 송도해수욕장과 해상케이블카를 타 보는 부산여행이다........
국제시장 먹거리 골목을 나와 오늘 세번째로 마지막 여행지 송도해수욕장과 송도해상케이블카 탑승이다...
국제시장에서 버스를 타고 암남동 주민센터에서 내려 도로를 건너면...
도로변에 커다란 송도 관광안내도가 있다.
거기서 좌측으로 송도 100년 골목길 먹거리 타운 골목이 보인다. 송도 100년 골목길은 먹거리 타운으로 이루어져 있고 송도해수욕장 바닷가까지 이어진 길로 침이 꼴깍 맛난 골목이 되어주고 있다.벽화 그림에 돌이 그려져 있고 구멍난 곳을 돌로 사람들이 매우는 모습으로 백년 송도골목길에 유일하게 백년의 역사가 남아 있는게 이 골목에 있는 돌이다. 벽을 돌로 세워 만든 곳이 있는데 유일하게 백년의 역사가 있는거라 이렇게 그림으로도 표현을 했다고 한다.
백년 송도골목길을 거닐어 보며 송도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송도의 명물이된 부산 고등어빵 입구
길거리 음식으로 빼놓을수 없는 문꼬치
송도 100년 골목길을 지나오면 만나는 대한민국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이다...
송도(松島)는 옛날 이곳에 송림이 많이 우거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송도해수욕장은 부산에 거류하던 일본인들이 송도유원주식회사를 설립히여 1913년에 수정(水亭)이라는 휴게소를 설치하고 개장했으니!
1920년대에는 송도와 시내를 잇는 부산 최초의 신작로인 송도로 가는 윗길(지금의 천마로)이, 1939년에는 남항일대가 매립되어 송도로 가는 아랫길(지금의 충무로)이 생겨 도심과 가까워지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4년에는 거북섬에서 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와 송림공원에서 거북섬으로 건너가는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송도의 명물로 전국적인 관광지가 되었으나, 1980년대에 들어 해안주변 개발의 가속화로 모래유실, 태풍 셀마의 영향으로 케이블카 파손ㆍ철거되는 등 피해가 반복되어 해수욕장의 기능이 점차 쇠퇴해졌다.
이에 2000년부터 5년간 전국 최초의 송도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재단장, 2007년에 전국 최초의 해상조각 작품인 고래조형등대를 설치하였고, 고(故) 현인선생을 추모하는 현인광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매년 8월에는 전국 최대ㆍ최고의 가요제인 《현인가요제》를 비롯한 송도바다축제, 10월에는 《부산고등어축제》, 정월대보름날에는 《송도달집축제》를 개최하는 등 문화관광축제도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부산에 여러 해변, 해수욕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요즘 핫한 부산 여행 코스 송도해수욕장에 다녀왔다.
부산 최초 해수욕장,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800m, 너비 50m, 평균수심 1~1.5m. 부산 중심가에서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부산에서 제일 먼저(1913년) 개장한 해수욕장이다.
2000년부터 5년여 간 정비사업을 펼쳐 줄어든 백사장을 확장하고 분수대 등을 설치하며 해변공원이 되었다.
주위에 수산시장과 암남공원 등이 있다.
1913년 부산에서 최초로 개발된 해수욕장 구역으로, 1996년 4월, 개방된 도시 자연공원인 암남공원과 바다낚시로 유명한 두도공원으로 연결된 송도는 울창한 원시림과 자연 그대로 보존된 기암괴석, 그리고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멀리 영도를 배경으로 한 조용한 바다전경이 장관인 곳이다.거북섬으로 연결되는 송도 구름산책로이다.
송도해수욕장으로 부터 송도 해상케이블카 아래 송도구름산책로가 펼쳐진다.
송도 구름산책로는 거북을 닮은 거북섬을 가로질러 조성되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만큼은 아니지만 중앙에 바로 밑에 바다가 보인다.
거북섬으로 연결되는 다리이다.
송도해상 다이빙대도 거북을 닮았다...
해수욕장의 멋진 조형물들...
구름다리, 산책로, 보트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부산 여행 코스 중에서 송도해수욕장이 요즘 핫한 이유는 바로 저 케이블카 때문이다.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갈매기들이 꽤 인상적이다.
거북섬이 보인다.
거북섬에서 바라본 송도주변 전경이다.
거북섬의 거북이알 행복이
행복이와 다산이
송도 설화에 등장하는 어부와 인용의 사랑
전설로 전하던 ‘어부와 인용(人龍)의 사랑’을 기리는 동상을 거북섬에 세웠다. 그 전설은 다음과 같다.
″옛날 송도에 효성이 지극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어부는 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큰 풍랑을 만나 근처 용굴에 잠시 피신을 했다.어부는 그곳에서 온몸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여인을 발견하고 뭍의 온갖 약초를 캐어와 지극정성으로 치료해 주었다. 깨어난 여인은 자신이 용왕의 딸로 바다를 지키는 용인데, 어부들에게 악행을 일삼는 바다괴물과 싸우다 상처를 입은 것이라 했다.
그렇게 공주는 생명의 은인인 어부와 사랑하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어부와 혼인하고 싶었던 공주는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용굴에서 정성을 다해 천일기도를 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기도일, 둘의 사랑을 시기한 바다 괴물이 공주의 천일기도를 방해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어부는 마을사람들과 바다로 나가 괴물을 물리쳤지만 깊은 상처를 입고 바다의 혼이 되고 말았다. 공주 또한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반인반용인 ‘인용(人龍)’이 되었다. 용왕은 이를 안타깝게 여겨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 인용과 이곳에서 영원히 함께 있게 하였다. 또한 거북섬을 찾는 사람들에게 장수복(長壽福)과 재복(財福)을 주고 사랑하는 남녀가 함께 오면 그 사람을 이루게 해 주었다.″
어부
인용
거북섬 내 다양한 조형물은 포토존이 되기도~
사랑이
원래는 거북섬이 끝이었는데 거북섬 뒤편으로 전망대 전망다리가 생겼다.
전망대 다리에서 바라본 거북섬의 다복이와 사랑이
송도 구름산책로에서는 마주하는 많은 갈매기들과 올려다보아 지나는 케이블카의 모습들이 지루함을 없애고, 편안한 풍경들이 바다와 함께 멋진 기억을 선사했던 것 같다.
거북섬을 건너서 전망대 다리 끝까지 와서 본 송도 등대
거북섬을 건너서 전망대 다리 끝까지 와서 돌아본 송도해수욕장 모습이다.
송림공원과 송도해상케이블카
거북섬 및 전망대 다리까지 구경하고 다시 케이블카 타러 나간다.
케이블카 타러 나가면서 바라본 전망대 다리. 등대 그리고 그 위를 오르내리는 케이블카
송도해상케이블카 탑승장 옆으로 송림공원 오르는 데크 계단도 보인다.
대부분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송도해수욕장 송림공원 앞쪽에 있는 부산에어크루즈 하부역을 이용하는데 규모가 상당하다.
송도해상케이블카 탑승장으로 들어간다.
송도베이스 스테이션(매표소): 부산시 서구 암남동 124-1번지 (부산시 서구 송도해변로 171)
티켓은 현장에서 도 구매할 수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예약 결재를 하면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과 송도에어크루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을 예약하면 된다.
찾아온 송도에어크루즈 건물,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탑승권을 사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친절한 직원이 4층 승강장으로 안내해준다. 온라인 예약 결재를 한 경우 문자로 받은 티켓 번호를 보여주고 티켓을 받으면 된다.
송도베이스테이션에서 송도스카이파크까지 1.62km
에어크루즈 대인 왕복 15000원 편도 12000원, 소인 11000원
크리스탈크루즈 대인 왕복 20000원 편도 16000원, 소인 15000원
참고로 소인은 36개월 이상~13세 이하. 대인은 14세 이상이다. 부산 서구 구민과 단체,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로우대 등은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우리는 온라인 예약 결재를 해서 왕복 14000원 1000원을 할인 받은셈~
2층에 아담하고 분위기 좋은 수유실이 있다.
전망좋은 한스 푸드코트도 입점했다. 맛있고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하다.
3층 베이테라스전망대, 이디아커피점에서 밖으로 나가면 바로 있는데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고 움직이는 케이블카를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다.
베이테라스전망대에서 부산에어크루즈 보는 재미 쏠쏠하다.
4층의 기프트샵
4층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옥상으로 나가면
바로 송림공원과 연결된다. 송도해수욕장의 송림공원 이름값 하는 곳이다.
송림공원에는 공원속 작은 도서관도 있다.
송림공원에서 바라본 송도해수욕장
송림공원에서 송도해수욕장 내려가는 데크길
송림공원에서 바라본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림공원에서 베이하버(옥상정원)가는 길...
다이노 어드밴처, 거대한 공룡이 송도의 숲에 나타났다. 눈 앞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는 공룡들을 만난다.
해상케이블카 하부 옥상을 예쁘게 꾸며놨다. 베이하버(옥상정원)인데 송림공원과 연계해서 가볍게 산책하거나 휴식하기 좋을 듯하다.
베이하버 옥상정원의 공룡, 싱그러운 송림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고 남항대교와 영도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수 있다.
다시 4층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에 들어와서 부산의 새로운 하늘과 바다가 열리는 관광 랜드마크 송도구름산책로 위 송도해상케이블카 왕복 탑승 시작 ~
송도 에어크루즈는 과거 60~70년대 국내 최초 케이블카로 전성기를 누렸다가, 안전성을 확보한 복구사업으로 29년 만에 다시 부활했는데 최고 86m의 높이에서 바다 위를 나는 색다른 체험 기구로 개장 전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다.
하부역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송도해상케이블카에 탑승한다.
송도 케이블카는 두 종류가 있는데 ‘일반 케이블카’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크루즈’가 있다.
뒤에 오는 노란색 캐빈이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이다.
설레이는 마음도 잠시 갑자기 확~ 움직이더니 어느새 공중을 날고 있다.
기다린 끝에 올라탄 케이블카는 5~6명의 인원이 탈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쾌적했다.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창가도 큼직하고 깨끗하다. 점점 탑승지를 벗어나는 에어크루즈! 푸른 하늘과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이 순간이 무섭기도 하지만 설렘이 더 크다.
송도구름산책로 위에서 내려다 보니까 새로운 느낌이다.
남항대교도 새롭게 다가온다..
케이블카에 한번 탑승하면 편도 기준으로 8분 30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탄하며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발아래로 보이는 시원하고 청량한 바다. 시야가 확 트여 그 모습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듯했다.
바다 위를 날아서 암남공원이 있는 상부역으로 향한다.
멀어져 가는 송림공원은 작은 숲으로 변했다.
해변을 따라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을 잇는송도해안산책로 윤곽이 들어온다. 몇해전 이른 봄에 송도 해안산책로를 걸어서 암남공원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공중으로 날아서 간다.
송도와 송도해수욕장이 몰라보게 변했음을 알 수 있다.
태종대가 있는 영도는 또 왜 이렇게 시원스럽게 보이는지?
환상적인 모습에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모르겠다. 이곳 잠깐 저곳 잠깐 순간순간 변하는 전망 놓치지 않으려고 갑자기 산만해졌다.
8분 30초 금새 지나가 상부역에 도착한다.
송도 스카이파크: 부산시 서구 암남동산 193-22번지 (부산시 서구 암남공원로 181)
캐빈에서 내리면 기념사진 촬영하는 곳이 있는데 디지털 포토서비스 픽솔브인데 직원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도움을 준다.
기념사진 촬영하면 이곳으로 금새 넘어가 촬영한 거 바로 보여주는데 마음에 들면 구입하면 되고 패스해도 뭐라뭐라 그러지 않는다.
송도 케이블카를 탄 즐거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 송도 바다를 가로질러 건너오면 부산에어크루즈의 테마파크인 ‘송도 스카이파크’에 도착한다.
상부역 1층 편의점과 커피숍을 비롯하여 군것질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맛있는 음식을 파는 가게가 나오니 조약돌 가든에서 먹어보자.
상부역 광장으로 나왔는데 암남공원과 연결되어 있다. 송도스카이파크 도착 ~
김희원 작가의 작품인 버킷드래곤 (소원의 용), 용의 피부에 소원이 적힌 노란 종이를 달아 놓으면 용의 비늘이 만들어지겠지? 왔다간 흔적도 남길 수 있을 테고. 나중에 소원을 성취해주고 재물운을 가져다 준다고 하니 믿거나 말거나. 노란 종이는 기념품샵에서 구매한다.
조약돌 ART 가든, 1층 기프트샵에서 소망조약돌을 구입해서 소망을 적은 뒤 철망 안에 넣어두면 진짜 소원 성취 될려나?...
다이노 어드밴처, 거대한 공룡이 송도의 숲에 나타났다. 눈 앞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는 공룡들을 만난다.
공룡소리 효과음까지 완전 공룡동산에 온 느낌(?)이다.
파크스퀘어 광장에서 다이노 어드벤처를 만난다. 눈 앞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는 거대한 공룡들 ~
달팽이 가든, 지난 추억을 되돌려주는 '거꾸로 가는시계'와 노란 달팽이둘이 일상에 느린 여유를 전해준다.
케이블카만 경험하고 그냥 돌아가면 너무나 아까운 곳이다.
암남공원, 오래전부터 풍광이 뛰어나 산책하기 좋은 길로 소문이 자자한 곳인데 케이블카 생기기 전 송도해수욕장에서 부터 해변길을 걸어 암남공원까지 걸은 적이 있어 오늘은 입구만 본다..
암남공원의 상부역, 하부역보다 규모는 조금 작지만 지대가 높아서 전망이 뛰어나다.
상부역도 이곳저곳 둘러본다. 3층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둘러보는 게 좋을 듯~
상부역 3층에 있는 스카이하버전망대, 주변 송도 앞바다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 황홀할 정도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송도해상케이블카이다. 주변 풍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도 여러 곳 있다. 스카이허버 전망대 위 오션테라스 에 서치된 조형물
새로운 각도에서 송도 바다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오션테라스도 있으니 가족, 연인과 사진을 찍어보자. 함께 온 사람들과 바다도 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다.
송도 앞 바다에 뜬 '부산의 달'과 찰칵
송도 설화에 등장하는 인용과 어부랑 셀카 찍을 수 있는 셀피 포토존. 인용과 어부가 들고 있는 아크릴 케이스에 핸드폰 꽂은 후 타임 설정해서 찰칵~
메시지보틀, 나만의 사연을 편지에 적어 병에 담아 보관한다. 마음속에서 오래도록 간직할 낭만적인 추억 공간이다.
모멘트캡슬,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순간을 캡슬에 담아 봉안한다. 아름다운 기억을 미래로 보내주는 추억 저장소이다.
독특한 구조물 모멘트캡슬
모멘트 캡슐에 추억을 봉인할 수도 있다.
대부분 빈 캡슐이던데 노란 사람들이 들어 있는 캡슐은 분명 이유가 있을 거다....
모멘트 캡슐인데 바로 앞에 설명이 적혀 있다. 실체로의 시간은 그 순간에만 존재한다. 기억은 기억하는 순간부터 변하기 시작하며 변형되고 왜곡된다.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기억은 사유화된 개인적인 기억일 뿐 객관적인 실체와는 거리가 있다. 그렇다면 개인의 기억과 실체 사이의 간극은 얼마나 넓은 것이며 하나의 사건은 얼마나 많은 다른 기억들을 생산해 내는 것일까~
모멘트 캡슐은 이처럼 사유화된 개인의 기억을 타임캡슐에 담이 쌓아 나간다.
기억의 층위를 하나하나 쌓으면 시간의 탑이 된다. 이곳은 무형의 시간을 물리적으로 저장해 주는 마법 같은 곳이다.
VR스카이스윙, 하늘에 매달린 공중그네를 타는 짜릿함! 아찔한 VR공중그네 시뮬레이터를 체험 한 곳~
부산의 별
송도스카이파크 3층 스카이하버 전망대, 송도 바닷가와 케이블카 조망이 뚜렷하다. 휴식과 힐링의 공간..
송도바다와 케이블카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수 있는 상부 전망대 스카이하버 전망대에서 바라본 암남공원의 상부역 광장
상부역 2층 전체가 유러피언레스토랑인 클램마켓 (CLAM MARKET)
규모도 상당하고전망이 얼마나 좋은지~
인테리어도 독특하고예술적 감각이 있다.
창가에 앉아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창밖을 바라보노라면 잃어버린 감수성이 냅다 돌아온다.
지하 1층으로도 내려가 본다. 송도 도펠마이어 월드, 케이블카의 역사와 과학원리, 실제 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상설 케이블카 뮤지엄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인 부산에어크루즈 탄생 과정을 알 수 있다 .
송도해상케이블카 공사를 담당했던 가라벤타사, 믿을 수 있는 세계적인 케이블카 업체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말 그대로 케이블카 박물관. 케이블카에 대한 모든 거 머리속으로 쏙쏙쏙~
요상하게 생긴 의자에 앉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빈티지 캐빈이 있는데 1969년 오스트리아 최초의 자동 순환식 곤도라이다.
상부역에서 한참을 머물다가케이블카에 올라 하부역으로 향한다.
상부역에서 바라본 전망 역시 멋지다.
뒤돌아본 상부역
송도의 케이블카는 주간과 야간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금· 토· 공휴일 전날은 야간 밤 11시까지 운영되는데, 7~8월에는 12시까지 연장된다고 한다. 캐빈에서 내려다보는 송도의 밤바다 또한 화려한 광경을 자랑하니 기대할만 하다.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29년 만에 복원된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 송도해상케이블카는 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구간을 운행 중이며 편도 8분 30초 소요된다.
공중에 뜬 케이블카는 사방이 뚫려있어 송도 스카이워크와 등대, 그리고 해수욕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낮은 땅에서 바닷가를 볼 때와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1.62km를 날아올라 천천히 오르내리는 캐빈. 해수욕장은 물론 암남공원과 송도 해안둘레길도 보인다.
케이블카 형식은 자동순환식 모노 곤들라 탑승정원 8명, 모든 캐빈은 국내 모델 중 가장 최신형으로 실내 공간은 여유롭고 쾌적한 편이다...
바다위 1.62 km를 날아오르는 감동! 86m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아찔함!
에어크루즈, 끝없이 펼쳐지는 파노라마 전망을 바라보는 여유! 최고 86여m의 높이에서 아찔한 비행을 즐긴다는 건 누구나 다 하는건 아니다....
암남공원 왼쪽에 보이는 작은섬으로 구름다리가 놓여진다고 한다. 송도해상케이블카로 인하여 암남공원 주변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케블카에서 내려다본 송도구름산책로
송도케이블카 하부역 도착이다.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부산 송도해수욕장을 지나
먹거리 타운으로 이루어져 송도 100년 골목길을 지나 이제 다시 암남동 주민센터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여 노포동시외버스터미널 도착하여 포항으로 향한다..
오늘 하루 딸과 함께한 부산여행이 오래 기억속에 곱게 자리잡을것 같다... 딸 고마워~ 엄마랑 놀아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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