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천섬 유람선
    캐나다 킹스턴 2017. 6. 6. 08:30

    천섬 유람선 




    2017.    6.    6.

     

     

     

    일행 41명이 테마여행 도린결과 함께한 캐나다 일주로  2017. 5. 22 ~ 2017. 6. 2,  12일간 여행이다.  

     

    2017.  5.   24. 캐나다에서의 3일째,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가장 발전된 주 가운데 가장 중요한 도시인 토론토를 떠나 약 3시간 달려 킹스턴의 천섬 유람선을 1시간 정도 타고,  식사 후 2시간 이동하여 몬트리올로 가서 루아얄산 언덕에 자리한 어마 어마한 성요셉 성당 외관, 몽로얄 언덕에 올라 몬트리올 올림픽경기장 관망,  캐나다의 노틀담 성당 ,  그리고 자크 카르티에광장을 만나고  몬트리올에서 숙박하는 일정이다....


    오늘 첫번째 일정으로

    토론토를 떠나 약 3시간 달려 세인트 로렌스 강줄기의 작은 타운 킹스턴의 천섬 유람선을 타러 간다..






    토론토 호텔을 나서





    토론트를 떠나 보내며..








    킹스턴으로 달려 간다..














     토론토에서 킹스톤으로 가는 도중에 들린 빅 애플휴게소이다..



    조형물 처럼 사과로 만든 음식이 유명한 휴게소이다..





    사과 파이 조형물인가?





    개방된 조리실에는 수제 사과파이를 한창 만들고 있는 중이다..








    휴게소의 생과일 사과들..






    휴게소 마당엔 식물들이 참으로 건강이 뚝뚝 묵어서  자라고 있었다..








    빅 애플휴게소를 지나..





    두번째로 세인트 로렌스 강가에 있는 간이 화장실을 쓰기위해 잠시 쉬어 간다..





    강가엔 많은 홍수로 붉은 강물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토론토에서 3시간을 킹스턴으로 달려 ... 천섬으로 가는 선착장 주차장에 도착 ~ 








    세인트 로렌스 강줄기의 락포트 선착장 도착이다..








    천섬(Thousand Island)


    캐나다와 미국이 국경을 접하고 있는 온타리오호에서 대서양으로 흘러가는 세인트로렌스 강에는 천여 개의 작은 섬이 있는데, 이를 천섬이라고 부른다.







    천섬 유람선을 탄 곳은 락포트.. 

    1 ~ 3시간 운행코스, 식사 제공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한 코스가 있지만 당초 볼트성에 내려 관람하기로 한 일정이 볼트성의 사정으로 취소되어 1시간 유람선만 타는 걸로 조정이 되었다..





    천섬 유람을 마치고 항구로 돌아오는 유람선...














     선착장을 떠나 천섬으로 향한다.

    탑승한 유람선!

    1, 2, 3층으로 되어 있으며, 대부분 2, 3층에 관광객이 몰린다.

    1, 2층은 앉아서 볼 수 있고, 3층은 서서 봐야 한다.





    캐나다 국기 펄럭이며, 천섬을 향해 유람선 출발~








    선착장을 떠나 천섬으로 향한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온타리아호로 흘러온 강물이 이곳 세인트로렌스강으로 들어오고 여기서 다시 대서양 바다까지는 퀘백을 지나 1,600 Km를 흘러가는 셈이다.
































    개인별장의 위엄 좀 보자할리우드 스타가 하나쯤은 갖고 있다는 휴양지의 별장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크고 작은 섬마다 있는 다양한 별장의 모습이 천섬 크루즈의 큰 볼거리이다.





    섬들이 많다.

    일년 365  물 위로 나와 있고, 두 그루 이상의 나무만 있으면 섬으로 인정, 그러다 보니 이런 것도 ?








    크루즈를 타고 가다 보면,   Zavikon Islands라는 작은 두 섬을 만나게 되는데 이 섬을 이어주는 다리를 기준으로 주택이 있는 왼쪽은 캐나다 수역뒷마당이 되는 오른쪽은 미국 수역이다.   두 섬을 잇는 다리 길이는 약 10m (32ft), 세계에서 가장 짧은 국제 다리이다.

    왼쪽 섬은 캐나다오른쪽 섬은 미국,   쪼꼬만 다리는 국경다리,   장난치는 것 같기도 하고..








     부호들이 별장으로 사용하기에 전기, 수도등의 시설이 강 밑으로 설치가 되어있다고 한다.























    왼쪽 섬은 제일 앙증맞은 섬인 듯... 섬 위에 딱 집만 있네























    52년의 공사기간을 거친 죠지볼트성은 120여개의 방과 수영장까지 갖춘 아름다운 성이다.





    천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관광투어가 가능한 볼트성과 싱어성인데 이 두 성이 있는 섬이 모두 미국수역에 위치해 있다.

    캐나다 쪽에서는 가나노크와 락포트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미국 수역에 있다 보니, 캐나다나 미국 시민이 아니면 반드시 여권과 관광비자에 따르는 허가를 사전에 받은 사람만이 입장할 수 있다.   한국사람은 다행히 전자여권만 있으면 비자면제 협정에 의해 출입이 가능하니, 반드시 여권을 챙기는 것을 잊지 말길...

     간혹 입장이 불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곳이 바로 미국 수역의 하이라이트인 하트 섬의 볼트 성(Boldt Castle)이다

    유람선의 반환점은 바로 하트섬(Heart Island) 그리고, 하트섬에는 볼트성(Boldt Castle)이 있다. 천섬 중에 백미라고 할 수 있을 듯...

     




    하트섬은 그냥 섬 자체뿐 아니라 그 스토리 때문에 더 인기가 있다.

    1900년대 초 볼트라는 사람이 자신의 아내가 난치병에 걸리자 아내에게 선물하기 위해 하트섬에 성을 짓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성이 완공되기 전에 아내를 하트섬으로 데려와 새콤 달콤한 드레싱을 선물하는데, 그것이 바로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의 유래라고 한다.

    하지만아내는 결국 성의 완공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

    아내의 죽음 이후 볼트는 성을 방치하게 되고,  70여년 뒤 한 기업에서 후손으로부터 인수하여 완성 후 공개했다고...





    천섬의 섬들은 사유지로 대부분 출입이 제한되지만, 하트섬은 관광객들에게 활~짝 개방되어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갔을때는 수리중이라 볼트성에 내려서 볼수가 없었다..

     

    볼트성은 북유럽의 고대 역사 건물처럼 16세기 건물양식을 본 따서 지었다..  볼트가 아내를 위해 지었던 공간이 관광명소로 바뀌었다.







    '하트섬(Heart Island)''볼트성(Boldt Castle)‘을 만든 '조지 볼트(George C. Boldt)'그는 누구인가?





    <한편의 동화같은 이야기>


     어느 비바람이 몰아치는 늦은 밤.

     호텔을 찾는 노부부가 있었다. 빈방이 없어 가는 곳마다 허탕을 쳤다. 노부부는 마지막 허름한 어느 호텔을 찾았다.

    순진한 인상의 청년이 그들을 맞았다.  "방이 하나도 없는대요."   청년의 말에 노부부는, "골방이라도 좋습니다제발 .... "  노부부는  간청하다시피 애원했다청년은 차마 노부부를 폭풍우 속으로 돌려 보낼 수 없었다. 그래서 " 누추하지만 제가 쓰는 방인데 괜찮겠습니까?"    "물론입죠하룻밤 신세를 지겠습니다." 노부부는 그날 밤을 무사히 지낼 수 있었다.

    이튿날, 노부부는 호텔을 나서며 청년에게,  "고맙습니다. 그런데 청년, 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라 고 물었다청년은 겸손하게,

    "제가 호텔 일을 보다 보니까조그마한 호텔 하나 운영해 보고 싶습니다하지만 이건 이루어질 수 없는 어디까지나 꿈이예요. "  라고 무심코 대답했다.

    그후 며칠이 지나서 , 청년에게 편지 한통이 날아 왔다처음 보는 주소라 의아해 하며 뜯어 보니그 속에는 '초대장'과 함께 '초청 여행경비'까지 들어 있었다.   청년은 주인의 하락을 받고 그 주소지를 찾아갔다.   호텔이었다.   호텔 이름이 'World Astoria Hotel'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놀랍게도 지난 며칠 전 자기 방에서 자고 간 노부부가 반갑게 맞아 주는 것이 아닌가!

    청년은 그 노부부의 청에 따라 'Astoria Hotel'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했다청년은 아침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열심히 일을 했다그 결과 그 호텔은 날로 번창해져 갔다.   청년은 노부부의 딸인 루이스(Louise)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했다.

    이 청년이 바로 월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Hotel) 체인을 이룩한 억만장자 조지 C. 볼트(George C. Boldt)이다

     




    1983년 볼트는 가족과 함께 '알렉산드리아 베이(Alexandre Bay=Thousand Islands National Park)'여행을 갔다.

    천섬의 아름다운에 푹빠져 3개의 섬을 사서 하트(Heart)모양으로 개발했다여름에는 별장용으로 쓰고, 겨울에는 집으로 사용했다.

    100개 이상의 객실을 만드어 사랑하는 아내 루이스(Louise)를 아름다운 성에 사는 공주로 만들고 싶었다.

    게다가 아내는 난치병에 걸려 나날이 여워 가고 있었다.


    1900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300여 명의 석공을 고용해서 4년에 걸쳐 공사를 하려고 했다. 4년째가 되는 1904 그녀의 생일인 발렌타인 데이에 깜짝 선물을 하려했다그런데 완공을  6개월 앞두고  19041(41) 아내 루이스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성 건축 공사를 중단햇다그리고 발길을 끊었다.





    훗날 그의 친척들이 몰래 그곳을 파티장으로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는 노발대발 했다성을 부수려고 종장비까지 투입히자 주지사가 나서 만류했다그는 화김에 단돈 1$6120개의 방이 있는  '볼트성(Boldt Castle)   카나다 정부에 넘겨 주고 말았다.   1916년 아내가 죽은지 12년 만에 자신의 방 '월도르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Hotel)에서  홀로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동화속에나 나올법한 죠지 볼트성





















    작은 섬 ... 작은 집 ...장모섬'이다.


    조지 C.볼트(George C.Boldt)가 장모를 위하여 외딴 작은 섬에 지어준 별장이다.

     안방에서 바다 밑 절벽이 유리처럼 내려다 보이는 멋진 곳이지만안타깝게도 정신질환이 있던 장모는 그곳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는 서글픈 사연이 있는 섬이다





    미국 유람선이다..




















    킹스턴의 '천섬(Thousand Island)'은 나이아가라 폭포 물이 '온타리오 호(Lake ontario)'로 들어가 세인트로렌스 강(St.Lawrence River) 위에 천개의 섬이 있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St. Lawrence 강물이 왜 유명하냐 하면, 수량이 풍부하며, 홍수나 폭풍에도 수심의 변화가 거의 없어 인디언의 '마리투하나(조물주의 정원 / 조용한 영혼들의 마당)' 의 뜻과 같은 호수에 떠있는 정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1684개의 섬천섬 국립공원(St.Lawrence Island National Parks)의 하나를 이룬다. 1684개 섬에 별장만 해도 12,60여 개가 있다.   거의 다 개인 소유고, 카나다 정부소유는 21개이다.


























    천섬의 상징인 하트섬과 볼트성인 만큼 크고 작은 배들이 쉴 새 없이 오고 간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천섬을 관광하고 유람선을 내리는 락포트 선착장의 모습이다..








    너무 너무 깨끗한 강을 거슬러 가면서 물 위에 떠 있는 작은 섬을 보며 그 섬에 있는 아름다운 집과 각각의 국기를 바라 보고 있자니 내가 천국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

    1시간 유람선을 타는데 정말 너무 아름다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줄 몰랐다...








    락포트 유람선 선착장이 보이는 언덕이다. 락스포 선착장에서 승선 후 천섬 관광 후 락포트 유람선 선착장 도착이다.





















    천섬 유람선 관광 후 락포트 유람선 선착장 도착하여 선착장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 후 다시 몬트리올로 2시간 이동한다..

    .

    .

    .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