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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2016. 2. 12.
친구는
친구는
빗소리에 들려오는
추억의 퍼즐 조각과 함께
묻어오는 그리움 같은 것이다.
친구는
커피잔 속의 손맛과
물과 몇 스푼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듯, 쓴 듯, 달콤한 듯
그 느낌처럼 향기로운 것이다.
친구는
솔 향기 묻어나는
산중의 오솔길 처럼
새 소리, 바람 소리, 물 소리
미세한 자연의 소리와 같은 것이다.
친구는
저녁노을처럼 찬란함과
쓸쓸함과 외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노을 빛 아름다움 이다.
- 친구가 유난히 보고 싶은 오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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