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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 모네의 집프랑스 2003. 4. 23. 16:00
지베르니 (Giverny) 모네의 집
2003. 4. 23.
2003. 4. 11 . ~ 4. 21, 11일 일정으로 프랑스, 벨기에로 떠난다...
진흥청 김희순 등 13명이 농촌관광 연수 목적으로 11일 여행이다...
2031 . 4 . 12. 여행 2일째...
파리 관광으로 개선문, 콩코드광장. 샹제리제 거리를 보고 질베르니로 이동 후 모네의집을 여행 할 예정이다...
콩코르드광장, 샹제리제 거리를 보고 점심식사 후 지베르니로 이동 후 모네의 집으로 간다........
모네 생가가 있는 지베르니!
지베르니는 마을 곳곳에 '예술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이었다. 갤러리 (조그마한 작은 갤러리 같은 느낌) 라던지 소상인들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파는 곳까지~
이런 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지베르니에 모네의 집만 덜렁 있을거라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는 큰 '읍' 단위 정도의 마을이었다.
'Monet's Garden' 제목에서 느낄수 있듯이 모티브는 모네의 정원이었다..
그가 정성스럽게 가꾸고 사랑했던 정원의 모습이 그의 생전의 모습과 함께 커다란 사진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해 주었다. 뒤배경이 되는 집은 모네의 생가이다..
모네가 거주한 집이다.
이곳 모네 생가는 입장료를 따로 받고 있었다. 모네의 생가에서 실내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다.
모네는 생전에 일본 미술품,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모네 집 내에 일본의 미술품 ( 그림, 장식품? ) 이 참 많았다.
서양인이 보기에 얼마나 신비롭게 느껴졌을까..
아침에 눈을 떠, 버터식빵의 구운 냄새와 함께 창을 열면 이런 풍경이 새소리와 함께 있었을 것이고...
들어가니, 바로 보이는 꽃의 정원!
모네는 생전에 어렵게 살다가, 이름이 알려진 후 돈을 벌게 되었고, 파리 근교의 이곳에 집을 구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모네가 사랑해마지 않던 '꽃의 정원'과 '물의 정원'이 잘 보전되어 있었다....
대표적인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라우드 모네.
모네의 생가는 파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지베르니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그는 파리에서 태어나 유럽의 곳곳을 떠돌며 살다가 1883년 지베르니에 정착한 후 평생을 이곳에서 살았다.
모네의 집은 모네가 사랑했던 화려한 정원과 모네가 말년에 자주 그렸던 아름다운 연못이 있어 항상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꽃이 만발한 모네의 집이다.
모네는 생전에 “내 그림과 꽃 이외에 세상의 그 어느 것도 나의 관심을 끄는 것은 없다.” 라고 말할 만큼 꽃을 좋아했다고 한다.
장미, 양귀비, 해바라기, 수련 등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정원을 보면 그 말이 실감이 난다.
모네의 정원과 연못은 모네의 그림에 주 배경이 된다. 그만큼 아름다워서 보자마자 와~ 하고 탄성을 지르고 말았다.
모네의 집과 앞마당의 색색의 정원들을 구경하고 나면, 지하보도를 건너서 수련의 정원으로 갈 차례..
이제 물의 정원, 유럽에서 대나무를 보니 신기하긴 했다.
당시 유럽사람들은 새로운 문화를 갈구하고 있었다. 그래서 동양문화, 그중에서도 일본문화에 심취했다. 동양문화에 심취해 있던 것은 모네도 마찬가지였고 그렇기 때문에 모네가 일본인 정원사를 두고 가꾼 이 연못도 일본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연못 위로 아치형의 다리를 놓은 것도 바로 그 영향이다....
정원은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꽃의 색감에 눈이 즐거웠다면, 동양적인 느낌의 연못가는 커다란 고목과 푸른 잎이 우거져 웅장한 멋이 있다. 모네가 그린 그림과 비교해 볼까?
이 풍경! 바로, 모네의 그림에서 볼 수있었던 풍경이다. 모네의 그림과 너무 비슷해 더 신기했다.
물의 정원으로 들어오자 마자 발견할 수 있었던 '대나무'.. 일본 문화를 사랑했다더니 물의 정원에도 대나무가...
수련 연작에 자주 등장하는 일본식 다리도 ( 생각보다 작아서 의외, 게다가 양쪽 끝에 2개! ), 느티나무도 수련들도 다 정말 그대로 있었다. 그림에 나오던 초록색 나무배도...
마지막에 들릴 곳은 그가 아틀리에로 사용한 기념품집
모네의 생가에서 나와 근처에 있는 몇몇 상점에서 지인들의 선물을 샀다. 이런 작은 갤러리가 참 많았다. 역시 모네의 마을이라..
이런 작은 상점들이 곳곳에~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쁜 아이템이 많았다.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그렇게 비싸진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지베르니 곳곳엔 이런 아기자기한 담장과 그 옆엔 꽃들이~ 너무 아름다웠던 마을....
너무 아름다웠던 마을 지베르니를 나와 홈코민 삐양문화 ( 농가 음식 체험 ) 를 체험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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