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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비야 '그것은 사랑이었네' 중에서 -수다방 2012. 4. 3. 09:02
- 한비야 '그것은 사랑이었네' 중에서 -
2012. 4. 3.
천길 벼랑 끝 100m 전
하나님이 날 밀어내신다.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
10m 전. 계속 밀어내신다. 이제 곧 그만 두시겠지.
1m 전. 더 나아갈 데가 없는데 설마 더 미시진 않을거야.
벼랑 끝. 아니야. 하나님이 날 벼랑 아래로 떨어뜨릴 리가 없어.
내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너무나 잘 아실 테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있는 나를 아래로 밀어내셨다.
.................................
나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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