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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리도록 바라 보고픈 사람수다방 2011. 9. 12. 18:20
눈이 시리도록 바라 보고픈 사람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어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인하여
속 마음마저 막막할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고 했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는 먼 회상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고단한 인생길, 먼 길을 가다가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견디기엔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길 기다리며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 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그리움속에 기쁜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다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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