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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된장이 익어가는 통도사 산내암자 열 다섯번째, 서운암
    사찰여행/경상도 2021. 2. 25. 21:27

    약된장이 익어가는 통도사 산내암자 열 다섯번째, 서운암

     

    2021.   2.   25.

     

    2021. 2. 22. 나 홀로 경남 양산시 통도사 암자 순례로 통도사 산내암자 17암자를 두 번에 나누어 순례하기로 마음먹고 지난번 2021. 2. 8에 11암자 순례 후 이번에는 6암자를 순례 하고 늘 자주 가는 통도사 큰절을 새롭게 하로전. 중로전. 상로전으로 나누어 상세히 둘러본 부처님 법향 가득한 하루였다...

     

    통도사의 산내 암자는 현재 17개의 암자가 있는데, 통도사를 중심으로 서북 산과 남산 쪽 그리고 산문 밖으로 나뉘어 있다. 이 중 서북산 쪽 암자는 9개로 백운암. 비로암. 극락암. 반야암. 자장암. 금수암. 서축암. 안양암. 수도암이고 남산 쪽 암자는 보타암. 취운암. 서운암. 사명암. 옥련암. 백련암 등 6개 암자가 있으며 산문 밖 암자로는 관음암과 축서암 2개로 통도사 산내암자는 모두 17개 암자이다...

     

    영축산 자락 715m에 위치한 백운암을 제외하고는 모두 도로가 잘 나 있고 암자마다 주차장이 딸려있어 차로 입구까지 쉽게 닿을 수 있다.

     

    통도사는 수시로 와보는 사찰이지만 늘 통도사에 속한 암자는 몇 군데만 다녀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17암자 중 지난번 둘러본 11암자를 제외한 6암자 중 남산 쪽 암자 가운데 백련암. 옥련암. 사명암. 서운암 등 4개 암자를 보고 내려오다가 통도사 큰절에 들러 통도사를 하로전. 중로전. 상로전으로 나누어 상세히 살펴 본 다음 통도사 산문 밖 암자 관음암과 축서암 2개를 둘러보는 걸로 하서 이번에 통도사 큰 절과 산내암자 6개를 포함하면 지난번 본 11암자와 함께 통도사 산내암자 17암자를 모두 보게 된다...

     

    멋진 연못과 아름다운 전각이 있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암자 사명암을 나와서 오늘 보기로 한 통도사 산내암자 6개 중 네 번째, 지난번 통 털어 열 다섯번째로 약된장이 서운암으로 향해본다...

     

     

     

     

     

     

     

     

     

     

     

    사명암을 출발하여 조금만 나오면 사명암 갈림길의 사명암  안내석을  지나면....

     

     

     

     

     

     

    통도사 산내암자 서운암의 일주문이 잇응 법한 서운암 삼거리에 커다란 표지석이 길안내를 하고 있다...  우측 서운암 표지석을 따라  봄날에 들꽃축제로 유명하고, 장독대로 유명한 서운암에 갈 수 있다.

     

     

     

     

     

     

    조금 가면 서운암이다.   서운암은 들꽃축제로 유명하다.   주변 야산에 심은 100여 종의 야생화 덕에 이를 보려는 방문객들로 주말과 휴일이면 문전성시를 이룬다.   야생화가 심어진 1만5000여 ㎡ 규모의 야산은 밭이 오밀조밀한 데다 꽃밭을 따라 보행로가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로 찾아 하루를 즐기기에도 좋다.   한약재를 넣어 만든 약된장도 유명하다.  그 중 약된장은 주문을 받아 전국으로 보내주고 있었다.

     

     

    서운암은 고려 충목왕 2년(1346)에 충현대사가 창건하였으며,   859년(철종 10) 남봉대사(南逢大師)가 중건하였으며,  근래에는 통도사 방장이신 성파스님이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삼천불전과 산신각,   선원,  요사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후기에 제작된 여래불이 성보박물관 이운 보관 중이다.   또한 서운암은 고려대장경을 원형 그대로 도자기판에 조성한 십육만 도자대장경이 봉안되어 있어 인류의 평화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다.

     

     

    서운암에는 유명한 세 가지가 있다.

    그 첫번째가 된장이고, 두번째가 들꽃이며, 세번째가 천연 염색이다.    또 전통 천연 염색인 쪽 염색기법과 전통 한지인 감지를 재현했다.

     

     

     

     

     

     

    서운암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 주변에는 종무소와

     

     

     

     

     

     

    다원과 매점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로는 된장을 주문하고 판매하는 곳이 별도로 있었다...

     

     

     

     

     

     

    주차장 쪽에서올려다 본 법당인 삼천불전이다...

     

     

     

     

     

     

    1층은 공양간이고 법당은 2층으로 삼천불을 모신 곳으로 삼천불전이다...  삼천불전을 오르기 전 계단 우측으로 연못도 있고, 약수도 있었다.

     

     

     

     

     

     

     

     

     

     

     

     

     

     

     

     

     

     

     

     

     

    삼천불상을 흙으로 구워낸 서운암 도자삼천불

     

     

     

     

     

     

    서운암 하면 성파스님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통도사 주지를 지내고 현재는 통도사 방장으로 있는 스님은 이곳에서 1985년 부터 5년 동안 삼천불상을 흙으로 구워내 도자삼천불(陶磁三千佛)을 모셨다.

     

     

     

     

     

     

     

     

     

     

     

     

     

     

     

     

     

    삼천불전 입구에서 내려다본 서운암 주차장쪽 방향이다...

     

     

     

     

     

     

    삼천불전에서 내려다본 무위선원, 수행의 깊은 침묵이 느껴졌다.

     

     

     

     

     

     

     

     

     

     

     

     

     

     

     

     

    서운암을 연상하면, 당연 장독대가 있는 풍경이다.   서운암의 장독대와 장경각의 거리는 꽤 먼거리인데,  숲이 사라진 겨울이기에  한눈에 볼 수 있다.

     

     

     

     

     

     

    '곤즐박이'라는 텃새를 발견했다.

     

     

     

     

     

     

    박새과에 속하는 몸길이 14cm 정도의 '곤즐박이'새는 절간이나 정원에서 볼 수 있는 텃새이며,  한반도 전역에서 번식하며 일본과 한국에서는 같은 아종(亞種)이 분포한다고 한다.

     

     

     

     

     

     

    장경각까지는 400m라 한다.

     

     

     

     

     

     

    야생화가 사라진 겨울 암자의 장독대도 쓸쓸하긴 마찬가지이다.

     

     

     

     

     

     

    서운암에서 전통 장을 담그기 시작한 사람은 통도사 주지를 지내고 현재 방장님이신 성파스님, 때는 1990년대 중반이다.

    1,300년 동안 스님들이 절 식구의 부식으로 사용하기 위해 직접 메주로 담그던 방법을 재현해 낸 것.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햇콩을 무쇠 가마솥에 넣고 장작불을 지펴 삶은 후 공기가 잘 통하도록 황토와 짚으로 만든 전통가옥에서 발효시킨다.   일반 장맛과는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나눠주다가 98년부터는 규모를 늘려 주문을 받아 전국으로 택배로 보내주며 일반인들에게 판매도 한다.

    된장 1.5㎏ 13,000원, 막장 1㎏ 1만원, 고추장 1㎏ 1만원, 간장 0.9리터 8,000원. 문의처 (055)383-8888.

     

     

     

     

     

     

    서운암의 약된장 항아리는 무려 5,000여개가 넘는다고 한다.  국내산 콩으로 10여가지의 한약재를 써서 만든 약된장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홍매화와 야생화가 만개할때 쯤이면 맛이 든 장독대와 들꽃이 장관을 이룰 서운암이  눈에 그려진다.

     

     

     

     

     

     

    아직 떨궈내지 못한 지난 씨앗이 달려 꽃과 함께 한다.

     

     

     

     

     

     

    서운암 청매가 한창이다.

     

     

     

     

     

     

     

     

     

     

     

     장경각 오르는 길에 서원암  대밭은

     

     

     

     

     

     

    오죽이었다.

     

     

     

     

     

     

    댓잎이 싱그러 보인다.

     

     

     

     

     

     

    서운암의 매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전통 천연염색인 쪽(葉) 염색기법도 이곳에서 재현된다.

    5~6월이면 서운암 일대는 온통 쪽물들인 천 조각으로 아른거린다.   암자 주위 20만평 야산에는 100여종의 야생화 수만 송이가 군락지를 이룬다.

     

     

     

     

     

     

     장경각은 서운암에서 산위 쪽을 향해 400m로 제법 걸어야 했다. 이곳에서 야생화가 많은 길로 갈수도 있지만

     

     

     

     

     

     

    포장도로 따라 장경각 가는 길,    걷다보면 능선이 에워싸고 있는 장경각의 모습이 보인다.

     

     

     

     

     

     

    성파 스님의 문구가 새겨져 있고 그 옆 석판에는 부산 경남 시조시인협회 회원들의 명단을 새겨놨다.

     

    성파스님은 시조에도 관심을 가져 성파 시조문학상을 제정했으며, 시조전문지 ‘화중련(火中蓮)’ 발행인을 맡고 있다.  현재 성파스님은 통도사 방장스님이시다.

     

     

     

     

     

     

    서운암 소류지 연못에서 만난 거위들이 노래부르며 연못 주변을 거닐었고

     

     

     

     

     

     

     

     

     

     

     

    장경각 아래 연못에서도 장경각이 올려다 보인다.

     

     

     

     

     

     

    서운암 하면 성파스님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한때 통도사 주지를 지낸 스님은 이곳에서 1985년부터 5년 동안 삼천불상을 흙으로 구워내 도자삼천불(陶磁三千佛)을 모셨고 이어 16만 도자대장경 불사를 91년 시작해 10년 만인 2000년 9월에 완성하여 도자대장경은 서운암 위쪽 산중턱에 조성된 장경각에 보관중이다.

     

     

     

     

     

     

    장경각 가장 자리의 매점과 스님들 거처

     

     

     

     

     

     

     영축산 봉우리가  장경각 풍경 아래로 ~

     

     

     

     

     

     

    장경각 옆 차도를 따라 경내로 들어서면 뭔가가 내려 놓아지는 안도감 같은게 몸을 감싸는 듯 하다

     

     

     

     

     

     

    정면의 법당 좌.우 낮은 지붕이 장경각 입구와 출구다.

     

     

     

     

     

     

    성파스님이 2000년 9월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을 도자기로 구워낸 ‘십육만 도자 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각도 있다.

     

     

     

     

     

     

     

     

     

     

     

     

    장경각 법당의 부처님

     

     

     

     

     

     

     

     

     

     

     

    장경각 법당 불단의 우측 전경

     

     

     

     

     

     

    장경각 법당 불단의 좌측 전경

     

     

     

     

     

     

    향 장경각 법당 좌측 외부 벽화

     

     

     

     

     

     

    향 장경각 법당 우측 외부 벽화

     

     

     

     

     

     

    향 법당 좌측 입구가 도자대장경을 관람하러 들어가는 곳이다....

     

     

     

     

     

     

    16만 도자대장경을 보관한 '장경각'은 천연 옻칠로 건립했다고 한다.

    도자대장경을 보관한 서운암 장경각은 팔만대장경처럼 경판에 직접 옻칠을 하지 않았지만 건물의 부식을 막기 위해 장경각 건물 전체에 전통기법인 옻칠로 단장했다고 한다.

     

     

     

     

     

     

    장경각 건물  법당을 앞으로 배치하고 대장경을 보관한 전각을 ㄷ자로 하여 전체는 ㅁ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장경각 16만 도자대장경 입구 도자대장경을 관람하러 들어 가는 곳이다...

     

     

     

     

     

     

     

     

     

     

     

     장경 보관대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장경각은 도자로 만든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곳으로 십년이 넘게 걸린 역작이다.   불에 구운 도자기를 불경 한 면에만 새겨 16만3 천장으로 되어 있다.

    해인사 8만대장경은 목판으로 몽고의 침략을 이기고자 하는 불심의 발로였고, 장경각의 도자기 불경은 남북의 통일을 발원하는 의미였다고 한다.

     

     

     

     

     

     

    장경각 내부 모습

     

     

     

     

     

     

    현재 통도사 방장이신 성파 큰스님께서 서운암을 중창하고 도예를 하면서 1985년부터 3천 불상을 흙으로 구워 도자 삼천불을 모셨고, 16만 도자대장경 대불사로 91년 6월에 시작하여 2000년 9월에 완성하였다고 한다.

     

     

     

     

     

     

    건물의 모든 목재는 옻칠로 품격을 입혔다.

     

     

     

     

     

     

    도자대장경은 현존하는 팔만대장경을 도자(陶瓷) 기법을 이용하여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도자 대장경판수가 팔만대장경보다 두 배가 많은 것은 목판 양면에 불경을 새긴 팔만대장경과는 달리 도자는 한 면에만 스크린 인쇄를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보관대의 미로는 법성계도를 표현한 것이라고 하며 보관대의 미로를 걸으면 장엄함이 느껴지고 건물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옻칠을 한 모든 목재는 그 색감에서 품격이 느껴졌다.

     

     

     

     

     

     

     출구가 가까워져 오니 도자대장경 보관대 한켠으로 영구위패단도 모셔져 있다...

     

     

     

     

     

     

     

     

     

     

     

     

    좀 걸은 것 같은데 출구가 없어서 당황할 정도로 미로처럼 엄청 돌고 걸어야 바깥으로 나올 수 있었다.   16만대장경을 한 번씩 스치게 만든 구조로 만들어져서 신기했다.

     

     

     

     

     

     

    출구에 도착했다....

     

     

     

     

     

     

    정면 법당 뒤편을 ㄷ자 형으로 둘러친 장경각.  도자기판에 새긴 불경을 더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옻칠로 칠해 흑색 빛이 반짝이는 천장과 기둥들.

     

     

     

     

     

     

     

     

     

     

     

     

     

     

     

     

     

     

     

     

     

     

    법당의 후면 좌.우 낮은 지붕이 장경각 출구와 입구다.

     

     

     

     

     

     

     

     

     

     

     

     

     

     

     

     

     

     

     

     

     

     

     

     

     

     

    다시 장경각 앞에 서서 그 장엄함을 느껴본다...

     

     

     

     

     

     

    장경각에 올라와서 보면 산을 평지로 만들어서 절을 세우고 장경각도 만든 것 같았다.

     

     

     

     

     

     

    장경각 마당에서 바라본 영축산 능선

     

     

     

     

     

     

    서운암의 상징인 금낭화(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는 겨울 추위에 모습을 감추고 볼수는 없었다.  장경각 광장 북쪽으로 전시관이 보인다.

     

     

     

     

     

     

    전시관이란 건물이 있는데 통도사 학춤 보존회 간판이 걸려 있다.

     

     

     

     

     

     

    마당 너머 굽어 보이는 바깥.  여유롭게 뻗어내린 영축산 능선,   통도사 주변의 아늑한 산들,   광폭으로 확 열리는 시야, 장엄하기 이를데가 없다.

     

     

     

     

     

     

    마당 끝에 서면 서운암이 눈아래로 보이고 그 아래로 취운암이 자리하고 더 멀리 신평 시가지가 바라다 보인다.

     

     

     

     

     

     

     당겨보면 바로 눈아래 서운암과 그 아래 취운암

     

     

     

     

     

     

    영축산 능선의 비경을 볼 수 있다.  경내 마당 왼쪽편으로 내려가 아래 언덕길을 걸어 산길로 해서 옥련암과 백련암으로 갈수있다.

     

     

     

     

     

     

     장경각에서  아래쪽에 서운암이 보인다.

    서운암은 봄날에 화사하고 예쁜 모습의 들꽃 축제가 개최되는 곳이다.  그런데 겨울풍경은 그냥 그랬다.  장경각 언덕에서 바라본 서운암의 넓은 들판은 봄이 아니었기에 마냥 쓸쓸하기만 했다.

     

     

     

     

     

     

    야생화가 많은 길로 내려서며 바라본 장경각이다....

     

     

     

     

     

     

    봄이 익어가는 날에 곱게 핀 황매화 향기가 바람에 스치던 언덕 위에는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풍경밖에 보이지 않았다.

    멀리 영취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했던 겨울풍경 서운암이다.

     

     

     

     

     

     

     서운암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장경각 앞에서 내려다 본 야생화 단지는 삭막함과 쓸쓸함뿐이었다.

     

    서운암 주변 15만여㎡의 야산에 100여 종의 야생화 수만 송이를 심어 군락지를 조성했다.   산책로 주변 금낭화와 겹황매화가 봄이면 만개할 것이다.   이곳에는 봄이면 들꽃축제를 연다.

     

     

     

     

     

     

    5월에는 눈이 부실 만큼 아름다운 황매화 꽃이 피는 길이다.  황량한 황매화의 메마른 나무에서 언제쯤 꽃이 필런지?

     

     

     

     

     

     

     

     

     

     

     

     장경각에서 야생화가 있었던 길을 산책하듯 걸어 내려 가다가 뒤돌아 본다.

     

     

     

     

     

     

    황매화가 피던 언덕에서 내려다 본 서운암 전경

     

     

     

     

     

     

    장경각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난 기품있는 소나무.   서운암 경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이 소나무 밑이다.

     

     

     

     

     

     

    서운암 '무위선원'의 고즈넉한 풍경

     

     

     

     

     

     

     

     

     

     

    가지 사이로 장경각 지붕이 보인다.

     

     

     

     

     

     

     

     

     

     

     

    장경각에서 서운암으로 내려오다 보면 조팝나무들이 줄지어 있었다...   봄이 오면 하얀 조팝나무 꽃으로 하얀 눈꽃세상이 되겠지?

     

     

     

     

     

     

    야생화가 가득한 곳의 겨울에는 그래도 즐비한 항아리들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

     

     

     

     

     

     

    다시 오죽 옆의 포장도로와 만난다...

     

     

     

     

     

     

     

     

     

     

     

    서운암은 사계절 중에서는 가장 예쁘다고 하는 4월과 5월이다.   흐드러지게 핀 불두화, 그리고 황매화, 하얀 조팝꽃, 그리고 작약....    그런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겨울 장독대 뿐이다.

     

     

     

     

     

     

    서운암에서는 생 약재를 첨가한 전통 약 된장과 간장을 개발, 보급 중이다. 셀 수 없이 많은 줄지어 있는 5000개가 넘는 장독은 장관이다.

     

     

     

     

     

     

     쓸쓸한 서운암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었다.

     

     

     

     

     

     

    곧 매화 향기가 장독대 틈새마다  스며 들것 같은 봄이 오고 있었다.

     

     

     

     

     

     

    겨울 날의 쓸쓸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서운암의 풍경이다.

     

     

     

     

     

     

    서운암은 주변에 매화와 유채 등 아름다운 야생화가 피어나 '꽃 암자'란 별칭을 얻었다.   5,000개의 장독대가 또 다른 풍경을 그려낸다.

     

     

     

     

     

     

    서운암은  약된장,  천연염색,  도자 대장경,  옻칠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다시 서운암 주차장 도착이다....

     

     

     

     

     

     

    이로써 오늘 보기로한 통도사내 산내암자 6개중 4개는 돌았다.  오늘도 부처님 그늘 아래에서 어른처럼 잘 놀고 치유했다...

     

     

     

     

     

     

     

     

     

     

     

     

     

     

     

     

     

     

     개성있는 암자 매력에 피로도 씻겨진듯 하다.  서운암 삼거리를 지나  우측 통도사 방향으로 향한다...

     

     

     

     

     

     

    이곳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취운암을 지나쳐

     

     

     

     

     

     

    통도사 본절 방향으로 향하면...

     

     

     

     

     

     

    취운서암에서 200m 아래 맞은 편에 있는 보타암도 지나...

     

     

     

     

     

     

    멋들어진 소나무 자태에 입이 쩍

     

     

     

     

     

     

     

     

    약된장이 익어가는 서운암을 나와서   2월에 두 차례에 걸친 통도사 주변 암자 15개소 순례를 마치고 좌측 통도사 경내로 들어선다.  통도사 1주차장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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