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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산내암자 열 번째, 통도사 부속암자 중 가장 큰 암자인 취운암사찰여행/경상도 2021. 2. 18. 06:58
통도사 산내암자 열 번째, 통도사 부속암자 중 가장 큰 암자인 취운암
2021. 2. 18.
2021. 2. 8. 나홀로 경남 양산시 통도사 암자순례로 통도사 산내암자 17암자를 두 번에 나누어 순례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11암자를 순례한 부처님 법향 가득한 하루였다...
통도사의 산내 암자는 현재 17개의 암자가 있는데, 통도사를 중심으로 서북산 쪽과 남산 쪽 그리고 산문 밖으로 나뉘어 있다. 이 중 서북산 쪽 암자는 9개로 백운암. 비로암. 극락암. 반야암. 자장암. 금수암. 서축암. 안양암. 수도암이고 남산 쪽 암자는 보타암. 취운암. 서운암. 사명암. 옥련암. 백련암 등 6개 암자가 있으며 산문 밖 암자로는 관음암과 축서암 2개로 통도사 산내암자는 모두 17개 암자이다...
영축산 자락 715m에 위치한 백운암을 제외하고는 모두 도로가 잘 나 있고 암자마다 주차장이 딸려 있어 차로 입구까지 쉽게 닿을 수 있다.
통도사는 수시로 와 보는 사찰이지만 늘 통도사에 속한 암자는 몇 군데만 다녀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11암자 중 서북산 쪽 암자로 백운암. 비로암. 극락암. 반야암. 자장암. 금수암. 서축암. 안양암. 수도암 등 9개 암자와 내려오는 길 남산 쪽 통도사 근처의 암자 보타암과 취운암 2개 암자 까지 11개를 보기로 하고
11암자 중 통도사 부속암자 중 가장 작은 암자인 통도사 산내암자 아홉 번째 수도암을 나와 열 번째로 통도사 부속암자 중 가장 큰 산내암자인 취운암으로 길을 이어간다.
수도암에서 통도사 방향으로 이동하면 서운암 삼거리를 만나서 통도사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서운암 삼거리에서 잠시 후 만나는 취운당의 선열당이 먼저 길가로 바라다 보인다...
수도암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취운암(翠雲庵)에 당도했다. 취운암 전경이다... '영축총림 율원'과 '취운선원' 표지석이 입구에 나란히 세워져 있다.
취운암은 보타암에서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암자로 효종 1년(1650) 우운대사가 처음 창건하였고, 정조 19년(1795)에 낙운대사가 중건 하였다, 그 후 1969년 태일화상이 다시 중수하였다.
근래까지만 해도 취운암 법당 뒤쪽에는 역대 고승들의 부도가 즐비하게 서 있었으나, 지금은 통도사 부도전으로 모두 옮겼다.
취운암은 6동 128칸에 이르는 큰 규모의 건물로 통도사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암자다. 주 법당을 중심으로 2층 강당과 요사, 종각 등이 있으며, 법당 뒤편으로 산신각이 있다.
우측의 '취운암' 편액이 붙은 전각은 대흥루로
대흥루 아래 '영축총림 취운선원'과 '영축총림율원'이 걸린 입구를 통해
취운암 편액이 달린 법당으로 오른다...
법당마당에서 들어온 출입구 건물을 올려다 보니 용 두마리가 호위하는 '대흥루' 편액이 걸려 있다...
법당 마당에서 바라본 대흥루 이다...
다시 법당마당에서 바라본 법당이다...
취운암 법당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우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모셨다...
향 불단 좌측 전경이다...
신중단의 신중탱
향 불단 우측 전경이다...
취운암 하면 떠오르는 문화재 제 364호 지장시왕탱이다.
1896년 동호 진철이 제작에 관여한 것으로 기록된 통도사 취운암 지장시왕탱....
향 법당 우측의 취운선원
취운 선원은 수행과 포교의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일반 불자들의 대중 선원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취운 선원 안쪽으로 공양간이 있다...
공양간 앞의 정갈한 장독대
대흥루와 요사 사이로 2층 인듯 보이지만 입구나 뒤에서 보면 3층인 선열당이 있다...
선열당
취운암은 영축율원과 함께 있다.
율원(律院)은 보통 총림(叢林)을 두고 있는 큰 절에 설치하는데, 비구승 중 특별히 계율을 연구하는 이가 입학한다. 일반불자들의 선원으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법당 뒤편으로 산신각이 있다. 산신각 가는 길 ~
현판도 없는 전각이다...
향 전각 우측으로 이런것도 있다...
전각 안 유리문 너머 자연석 바위를 파서 암실로 만들어 독성과 산신을 모셔 두었다...
그 옆으로 칠성탱을 모시고 있다...
현판이 없는 삼성각인듯 한 전각 앞에서 바라본 취운암 전경이다...
삼성각을 내려 간다...
삼성각에서 내려가며 바라본 취운암 편액을 달고 있던 법당 후면 모습이다...
다시 법당 마당으로 돌아와서 대흥루 앞에 서 본다...
대흥루 아래로 나간다...
영축율원과 함께 있는 취운암이다....
취운암 마당에서 암자 입구쪽 도로변을 바라본다...
취운암 출입구의 아래 통도사쪽의 또 다른 입구이다...
11암자 중 열 번째 암자로 통도사 부속암자 중 가장 큰 암자인 취운암을 보고 열한 번째 통도사 산내암자로 오늘 통도사 암자 순례여행의 마지막 암자인 통도사와 가장 가까운 보타암으로 길을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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