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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도사 산내암자 열한 번째, 통도사 부속암자 중 통도사와 가장 가까운 비구니도량 보타암
    사찰여행/경상도 2021. 2. 19. 20:34

    통도사 산내암자 열한 번째, 통도사 부속암자 중 통도사와 가장 가까운 비구니도량 보타암

     

    2021.   2.   19.

     

    2021. 2. 8. 나홀로 경남 양산시 통도사 암자순례로 통도사 산내암자 17암자를 두 번에 나누어 순례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11암자를 순례한 부처님 법향 가득한 하루였다...

     

    통도사의 산내 암자는 현재 17개의 암자가 있는데, 통도사를 중심으로 서북산 쪽과 남산 쪽 그리고 산문 밖으로 나뉘어 있다. 이 중 서북산쪽 암자는 9개로 백운암. 비로암. 극락암. 반야암. 자장암. 금수암. 서축암. 안양암. 수도암이고 남산쪽 암자는 보타암. 취운암. 서운암. 사명암. 옥련암. 백련암 등 6개 암자가 있으며 산문 밖 암자로는 관음암과 축서암 2개로 통도사 산내암자는 모두 17개 암자이다...

     

    영축산 자락 715m에 위치한 백운암을 제외하고는 모두 도로가 잘 나 있고 암자마다 주차장이 딸려 있어 차로 입구까지 쉽게 닿을 수 있다.

     

    통도사는 수시로 와 보는 사찰이지만 늘 통도사에 속한 암자는 몇 군데만 다녀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11암자 중 서북산 쪽 암자로 백운암. 비로암. 극락암. 반야암. 자장암. 금수암. 서축암. 안양암. 수도암 등 9개 암자와 내려오는 길 통도사 근처의 암자 보타암과 취운암 2개 암자 까지 11개를 보기로 하고

     

    11암자 중 열 번째로 통도사 산내 암자로는 가장 큰 취운암을 보고 200m 아래 통도사 쪽으로 위치한 오늘 마지막 열한 번째 통도사 산내 암자로는 통도사와 가장 가까운 비구니 도량 보타암으로 길을 달려간다.

     

     

     

     

     

     

     

     

     

     

     

     

    취운암에서 통도사 방향으로 200m 내려가면...

     

     

     

     

     

     

     도로 우측에 보타암이 있다.

     

     

     

     

     

     

    통도사 산내암자중 통도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비구니도량 보타암암이 자리하고 있다...

     

     

     

     

     

    통도사의 암자 중 유일하게 비구니스님들의 처소로 통도사 해장보각을 지나 왼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1927년, 信悟堂(신오당) 永春(영춘)스님이 원동의 토굴로 부터 이전 불사했고  1935년 정운 · 호전 두 비구니 스님이 증축했다...

     

     

     

     

     

     

    가람 배치로 경내에는 법당과 약사전, 요사 등 9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고 주위로 담장이 둘러져 있다.

     

     

     

     

     

     

    법은 작은 둔덕 위에 건립되었는데, 자연석을 쌓아올린 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팔작집이다.

     

     

     

     

     

    건물 정면에는 일제강점기에 통도사 주지를 지낸 구하스님이 쓴 ‘보타암’ 현판이 걸려 있다.

     

     

     

     

     

     

    내부의 불단 위에는 석가모니불을 봉안하였고,  좌우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배치되어 있다.    불상의 뒷면에는 석가후불탱화가 걸려 있다.

     

     

     

     

     

     

    향 불단 우측 모습이다...

     

     

     

     

     

     

    불단 우측벽면의 영가단

     

     

     

     

     

     

    향 불단 좌측 모습으로  좌측 벽면에 신중탱화가 걸려 있다.

     

     

     

     

     

     

     

     

     

     

     

     

     

     

     

    향 법당 우측에는 약사전이 있다...

     

     

     

     

     

     

     

     

     

     

     

     

    약사전 불단의 약사여래불

     

     

     

     

     

     

    약사전에는 약사여래불과 산신, 나반존자가 함께 봉안되어 있다.

     

     

     

     

     

     

    향 불단 좌측벽면의  신중탱과 향 약사여래불 좌측의 산신탱

     

     

     

     

     

     

     

     

     

     

     

    향 약사여래불 우측의 독성탱

     

     

     

     

     

     

     

     

     

     

     

     

     

     

     

     

     

    법당과 약사전의 측면 모습이다...

     

     

     

     

     

     

    약사전 앞에 새로운 전각을 불사 중이다...

     

     

     

     

     

     

    약사전 앞에서 바라본 요사와 법당 등 보타암 전경으로 불사 중이지만 깨끗하고 깔끔하다.

     

     

     

     

     

     

    법당마당에서 바라보니 요사. 법당. 약사전이 단정하게 앉아 있다....

     

     

     

     

     

     

    일주문과 요사 사이로 영축산이 바라다 보인다...

     

     

     

     

     

     

    보타암 입구 양쪽에 서 있는 두 그루의 향나무는 안정감을 주고 암자의 경건함을 더하는 듯 했다.

     

     

     

     

     

     

    마당 나무 둘레로 연을 심어 놓았다. 

     

     

     

     

     

     

     

     

     

     

     

    보타암은 통도사 부속 암자 중 가장 최근에 세워진 암자라 비교적 새 전각이다.

     

     

     

     

     

     

    요사와 공양간 그리고 법당

     

     

     

     

     

     

    후원 마당에서 바라본 공양간. 법당 그리고 요사

     

     

     

     

     

     

     

     

     

     

     

    일주문 아닌 요사에서의 출입문이다...

     

     

     

     

     

     

    보타암 주차장에서 바라본 냇가 건너 통도사 탬플스테이 전각과 그 위로 탑전이 보인다...

     

     

     

     

     

     

    보타암에서 나와 통도사 주변 암자 11개소 순례를 마치고 통도사 1주차장 쪽으로 향한다....

     

     

     

     

     

     

    소나무 길이 고운 도로를 조금 달려가면...

     

     

     

     

     

     

     

     

     

     

     

    통도사 1주차장도 지나...

     

     

     

     

     

     

    무풍한솔로 입구도 지나

     

     

     

     

     

     

     

    통도사 매표소를 지나 완전히 통도사를 벗어난다... 

     

     

    너무나 행복했던 통도사 11암자 여행 길.... 

    고운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 조각 한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 산에 진달래 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아무것도 잘 하는 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누구에게나 사랑스런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마음은 나를 어린아이로도 만들고 소녀로도 만듭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 몸 따라 마음 늙으면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보물 모르고 절망 속에 가라앉아 죽어 갈까봐 죽는 날 까지도 우리 마음은 늙지 않게 하셨나 봅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내 마음속에 미워하는 이 하나도 없이 아름답게 가만 가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누가 웃어도 괜찮다고 말할래요.  지금 내 마음이 예쁘고 행복하니까요.  고운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 조각 한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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