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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마사원 옥봉사(玉峰寺)
    중국 - 운남성(여강) 2019. 5. 5. 11:06

     라마사원 옥봉사(玉峰寺)

     

     

    2019.    5.    5

     

     

      

    2019. 4. 26 ~ 5.  1,   5박 6일 일정으로 북경 경유 여강. 호도협  여행이다.   

     

    2019.  4.  29.  여행 4일째날 , 여강에서의 하일라이트 옥룡설산과 백수하.  인상 여강쇼. 동파만신원. 옥수채.옥봉사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여행 4일째날 여섯번째 일정으로 옥수채를 보고 오늘의 마지막 일정 옥봉사로 향한다....

     





    옥수채를 나와서 옥봉사로 간다.  모든 관광지들이 옥룡설산 주변에 있어서 이동에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는다.








    라마사원 옥봉사(玉峰寺), 여강의 5대 라마사원 중 하나로 여강 북쪽의 백사(白沙)마을에서 6km가량 떨어진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청대에 한족과 백족의 건축양식에 장족의 건축 특징을 혼합하여 지었으며 사원 내에는 동백나무, 함소나무, 은행나무, 백목련 등의 고목들이 있다.




















    절 입구에 가니 나시족 할머니들이 노래를 부르며 관광객을 맞아준다.  기혼여성은 흰천을 꼬아서 X자를 만들고 처녀들은 그냥 X자로 두른다고 한다.





    옥봉사 전경.  여강 티베트 5대 사찰 중 하나로 1700년 청나라 강희제 때 창건된 사찰로 대웅전과 스님들이 머무는 당우가 2개뿐인 작은 절이다.








    옥봉사(玉峰寺)는 청 성조(聖祖) 강희康熙) 39년(1700) 전성기 일때 9개의 암자를 거느린 큰 사원이었다고 전한다. 현재의 대전(大殿)은 상하 양원(两院)으로 4개의 큰 건물이 하나의 사원을 이루는 사합원(四合院)의 형식이다. 즉 문루(门楼)、대전(大殿), 좌우 양루각(兩樓閣)이다.





    대웅전은 우리식으로 말하면 다식 팔작지붕인데 용마루 중앙에 보병이 놓여졌고 추녀에는 잡상을 놓았다.
























    절 안에 들어가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운남성 최고의 나무라고 칭해지고 있는 완둬산차(山茶/만송이의 꽃을 피우는 차나무라는 의미)’라는 나무가 있는데 두 그루의 다른 종의 나무가 합쳐져 한그루가 되었다. 연리지나무인 셈이다.

    직경 34cm에 높이는 2m로 수관면적이 56평방미터나 된다. 명대 성화(成和)년간에 심어져, 나무의 나이는 500살 가까이 되었으며 매년 3,4천 송이의 꽃을 피운다. 따뜻한 봄이 오는 개화시기가 되면 절 내에는 수천송이의 꽃이 경쟁하듯 봉우리를 터뜨리며 그 화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면서 절 내의 관광객들을 감탄하게 만든다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꽃을 볼 수가 없었다.








    마니차도 있는데 네팔이나 티벳과는 디자인이 다르다.  새로 만들어 놓은 듯...








    내부에는 불조를 중신으로 20여구의 불상들이 벽면과 천장에 그려졌는데 모셔진 불상은 보살상으로 보살상 주위에는 여러 금속재 소탑이 모셔져있다. 보살상 아래에는 판첸라마인지, 다라이라마(Dalai Lama)사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서장계통의 라마사원(喇嘛寺院)이다.





    대웅전에 들어서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주위에 온통 라마들 사진뿐이다.








    법당을 둘러보니, 한편에 법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티베트는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대단한지라 ‘누구 자리냐’고 물었더니, 몇 십 년 전 입적한 라마승 사진을 가리켰다.  티베트 사찰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특히 운남성 라마사찰 법당에는 법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해 찾아가는 일이 뜸해지고 있는 나 자신이 부끄럽다.




    카르마파 사진과 판첸라마 사진이 크게 걸려 있다.

    이 사찰은 티베트 4대 종파 중 백교이다. 백교는 카규(kagyud)파라고도 하는데,  11세기 마르빠에 의해 만들어져 인도 밀교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사찰을 흰색으로 칠하고 흰색 옷을 입는다고 하여 백교(白敎)라고 한다그 지도자인 카르마파는 살아 있는 부처로 받들어지고 있다카르마파 17세는 현재 인도에 머무는데현 달라이라마 14세가 입적하면 카르마파 17세가 티베트망명정부 지도자로 추대될 것이라고 한다.

     

    라마교는 티벳을 중심으로 하여 성행하는 불교로 이것은 근세 이래 유럽인들에 의해 호칭되어진 것이며 티벳인들은 라마교라고 하지 않고 산게키쵸에(sans rgyaskyi chos) 즉 불교, 또는 담파이쵸에(dampahi chos) 즉 정법(正法)이라고 한다.

    티벳 불교는 7세기초 공식적으로 티벳에 들어오고 8세기 중엽 이래 주로 인도의 탄트라파의 학승들이 계속하여 유입되어 인도불교의 역경사업이나 사원건립이 성행했으며, 북인도의 고승 연화상좌사(蓮華上座師)를 교조로 삼는다.

    13세기 후반 원의 홀필열의 보호로 몽고 대제국의 국교가 되기도 하였으며 그 뒤 역대 제왕의 비호를 받아 제정을 지배하여 마치 중세의 교황을 방불케하는 권세를 누렸다.

    라마란 말은 스승이란 뜻이니 원래는 달라이라마, 판첸라마 등에 대한 존칭으로 쓰던 말이 뒤에는 일반 승려들에게도 쓰게 되었다.

    라마를 불. . 승 삼보와 함께 숭배하고 최고의 라마를 달라이 라마라 하며 현재 티벳, 인도의 라다크, 부탄, 소련의 부리아-, 몽고인 사이에서 쓰여지고 있다 한다..











    옥봉사 주위에 있는 뭇 나무들이 가히 장관이다. 복 받은 땅이다.














    원래 설산 아래에는 이곳 옥봉사 이외에 복국사(福寺)、보제사(普寺)、문봉사(文峰寺)、지운사(指云寺)등이 있어 여강 교외 5대 라마사찰(五大喇嘛寺刹)로 불렸다.


























    옥봉사 입구의 상가를 지나








    옥봉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여강으로 30분 이동...








    여강시내로 들어와서







     

    시내에서 야크고기로 저녁 식사 후






     여강 국제호텔 도착하여 4일째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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