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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상여강쇼(印象麗江歌舞)
    중국 - 운남성(여강) 2019. 5. 4. 16:02

    인상여강쇼(印象麗江歌舞)

     

     

    2019.    5.    4

     

       

    2019. 4. 26 ~ 5.  1,   5박 6일 일정으로 북경 경유 여강. 호도협  여행이다.   

     

    2019.  4.  29.  여행 4일째날 , 여강에서의 하일라이트 옥룡설산과 백수하.  인상 여강쇼. 동파만신원. 옥수채.옥봉사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여행 4일째날 세번째 일정으로  소 구채구라 불리는 백수하(白水河)를 보고 백수하 주차장에서 셔틀을 타고 옥룡설산 아래의 공연장 입구까지 이동한다.   소수민족의 삶의 애환을 어루만져 준 인상여강쇼(印象麗江歌舞)를 보러....

     





    오전 옥룡설산 케블카 매표하던 옥룡설산의 광장 근처로 다시  왔다...








    옥룡설산의 광장...  이곳에서 케이블카 매표도 하고 공연표도 살 수 있으며 식당도 있는 곳이다.  옥룡설산의 광장








     옥룡설산 아래의 공연장 입구에서 거의 점심을 먹는다...  우리도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 후 인상여강가무쇼 관람을 위해 걸어서 5분거리의 인상여강 쇼 공연장으로 향한다.'인상여강'표지석






    인상여강가무쇼 관람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해발 3,050m에 설치된 거대한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입장에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해발 3,050m에 위치한 공연장으로 향한다.





    옥룡설산의 만년설을 배경으로 하고 소수민족의 역사와 삶을 표현하는 인상여강쇼는 중국을 대표하는 북경올림픽 개막식 행사를 지휘한 유명한 장예모 감독과 함께 왕조가, 번요 세 감독의 연출로 화제가 되고 있다해발 3100m에 노천 공연장에서 여강지역 소수민족의 삶과 사랑목숨을 걸고 험준한 차마고도를 넘나들었던 한 마방의 삶을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보여주는 대형 가무쇼이다.  

    인상여강쇼에 출연 인원은 10개 소수민족 500명에 동원된 말이 100필이나 된다소수민족들의 삶을 장예모 감독이 기획하고 제작했다고 한다.

    인상여강쇼 출연진들은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연극인이 아닌 이 지역에서 농사짓던 농부소수민족 500여명을 불러 모아 직접 가르치며, 이곳에서 숙식을 제공해가며 준비한 공연이다.






    인상 여강쇼는 총 6부로 나누는데

    1부는 마방, 100 여명의 남자들이 나와 차마 고도를 출발하며 피혁이나 약초를 싣고 떠나가는 교역을 춤으로 표현한다.

    여강은 차마고도가 시작되는 곳으로 수천 년 동안 마방을 생계의 수단으로 살아왔던 소수민족들의 이야기이며 역동적인 남성들의 단채 춤과 실제로 말들이 무대 위를 달리며 사실감을 표현한다.  

    마방은 설산을 넘으며 오랜 기간의 여정을  필요로 하며 남성들에게는 삶의 무게와 역동성을 표현하는가 하면 여인들에게는  사랑하는 남편들을 멀리 떠나 보내며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안타까운 마음을 대사 없이 표현하고 있다.

    마방들이 교역을 위해 출발 준비하고 말을 이끌고 차마고도로 향한 다음 마방들이 떠난 마을은 아낙네들이 생활을 이어가고...   옥룡설산을 지붕삼아 꿋꿋이 살아가는 소수민족






    엄청난 무대와 수많은 사람들이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하는 공연....









    바구니 끼고 일터로 가는 모습이 재현된다.  어떤 쇼와도 비교되지 않는 너무도 방대한 쇼다.   이 쇼를 안 봤으면 후회할 뻔했다.  자연 그대로인 나시족이 성스럽게 생각하는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쇼를 구상했다는 그 자체가 인상적이다.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다.






    2부는 술판이 벌어진다.


    교역을 무사히 마친 마방들이 차마고도를 거쳐 돌아온다돈이 생긴 마방들은 술을 부어라 마셔라...

    술기운에 서로 자기들이 잘났다고 힘 자란을 한다술판의 끝은 동서고금을 모두 비슷하다.

    고향으로 돌아와 척박한 땅에서 살아가야 하는 그들의 애환을 술을 통해 견디고 또한 삶의 고단함을 표출하며 싸우기도 하고 땅에 쓰러진다

    남편을 가다리다 지친 아내들이 술에 취한 남편들이 아내 뒤를 비틀비틀 거리며 따르다 남편이 아내를 등에 업고 가는 가슴 찡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아래에는 고목이 있고 눈과 구름이 덮여 있는 영산, 동작 하나하나에 절도와 질서가 있다.  캥거루 복장으로 500여명이 동시에 나와 노래 부르며 간구하는 모습, 무대가 얼마나 큰지 경기장처럼 말 타고 달린다.









    3부는 천상인간:


    지상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죽음의 길을 떠나는 남녀를 가족들이 못 가게 말리는 장면이다.

    지상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죽은 후에 맺어주는 옥룡3국이 있다고 믿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지상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옥룡3국으로 떠나는 남녀와 그들을 배웅하는 모습들이 애잔함으로 다가온다.

    부모들이 정해 놓은 정혼자가 있지만 서로 사랑하는 남녀는 도망가고 가족들과 이별을 하고 그들만의 영원한 사랑을 위해 운삼평으로 떠난다.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가족들과 이별을 하고 운삼평에 올라 자살을 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둥글게 생긴 노천광장은 붉은색이며,  여강지역의 소수민족의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대형 가무쇼이다.   원시인들이 춤을 추고 말달려 진격할 때 우리를 사로잡는다.





    말을 타고...  노래부르고,  이 쇼를 보기위해 세계 각국에서 모였다. 음향과 율동 조직과 행위가 모여 일치단결된 힘을 보여준다. 땅이 큰 만큼 제작하는 단위도 크다. 육성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말위에서 산으로 가는 듯 ~




    4부는 타도조합(원주민의 춤):


    연주 없이 원주민들이 노래 부르며 민속춤을 춘다.

    10개의 소수민족들이 무반주로 노래하며 객석 뒤에서 부터 자신들의 민속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타도는 우리나라의 도라지와 같은 민요라고 한다.





    배경이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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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민족들의 전통의상




    여러부족이 함께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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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인원이 500명이 넘는다고 한다.







    5부는 북춤으로 제사를 지낸다.

    중간에 축문을 읽는데 그 내용은 양자강을 다 마실 수 있고 옥룡설산이 우리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내용이란다.










    6부는 기도의식으로 관중과 함께 소원을 빌면 응답한다는 내용이다.

    공연 마지막에 출연진과 관중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서 옥룡설산을 향해 마음의 기도를 올린다는 내용으로 마지막 공연이 마무리 된다.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쇼는...  처음 차마고도에 관련된 내용에서 부터 '옥룡제3국' 이라는 곳이 있다고 믿고 있는 나시족의 혼인문화와 연주가 전혀 없는 원주민들의 노래와 춤을 거쳐 북춤으로 산에 제사를 지내고 마지막으로..  배우와 관중이 함께 설산 앞에서 기원을 하는 것으로 끝맺음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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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정도 '인상여강'의 쇼는 500여명의 다수 부족들의 전통의상 복장으로 공연을 하는데 무척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힘이 넘쳐나는 공연을 파노라마처럼 거대한 무대를 종횡무진 하는데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고 관중석은 말 그대로 꽉 찼다. 

















    옥룡설산 아래의 공연장 다른 입구로 나온다.





    인상여강가무쇼 관람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해발 3,050m에 설치된 거대한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동파곡을 지나











     

     '동파만신원'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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