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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절벽위의 수도원, 메테오라 공중수도원
    그리스 2018. 6. 8. 09:32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절벽위의 수도원,  메테오라 공중수도원



    2018.    6.    8.

     

      

    일행 44명이 테마여행 도린결과 함께한 그리스 일주로  2018. 5. 17 ~ 2017. 5. 28,  12일간 여행이다.  


    2018.  5.   27.   여행 11일째 날... 

    오늘은  메테오라 여행의 시작점 칼람바카 시내 호텔에서 메타오라로 이동하여 공중에 떠 있는 수도원 메테오라를 보고 아테네로 5시간 이동하는 일정이다.

    이제 두근 두근 메타오라로 길 떠난다.....






    메테오라 여행의 시작점 칼람바카 시내 호텔에서 아침을 맞는다.





    호텔에서 바라본 칼람바카 마을








    호텔을 나와서 아침 식사 전에 주변 산책에 나선다.  메테오라 여행의 베이스 캠프인 칼람바카의 아침이 밝았다.





     칼람바카 마을에서 본 메테오라








    와 ~   칼람바카는 낮과 밤 풍경이 이토록 달랐다.   밤에는 거대한 바위 산 포스가 후덜덜하게 무성하더니만 아침에 보니 완전 최고 멋있다..





    어제와는 또다른 느낌 ~












    칼람바카 ’란 뜻은 ‘숨어서 도를 닦는 사람, 은수자’를 의미한다.    메타오라를 보기 위해서 전 세계인들이 오는 마을이다.

















    내가 살고 있는 곳과 전혀 다른 사진 한 장에 끌려 막연히 꿈을 꾸며 ‘언젠가는 꼭 가보고 말 테야’ 하며 다짐을 했던 곳이 메테오라였다.









    메테오라 여행의 시작점 칼람바카 시내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주변을 산책 후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이제 두근 두근 메타오라로 길 떠난다.








    칼람바카 시내 를 지나서








    점점 좀 더 가까이 공중에 떠 있는 수도원 메테오라로 향한다.





    여기도 마을이 참 이쁘다...





    인적 없는 호젓한 산길로 접어 들어서 바라본 풍경이다.





    메테오라로 가는  길... 

    차길을 따라 가다 보면 양 옆으로 기괴한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주~욱 늘어서 있다.   실제로 보면 그 크기에 한번 놀라고 모양에 두번 놀랄 정도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타오라 절벽이 가까워서 차 창문에서 바로 보인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수도원이 고개를 내민다.





    오늘은 '공중에 떠있다'라는 뜻을 지닌 메테오라를 방문한다.





    기암절벽 위에 자리한 수도원,  아찔한 매력이 있는 메테오라.   하늘로 향하는 소망, 간절함이 가득한 곳이다.





    메테오라를 향해 오르는 길 내내 멋진 바위들이 절경을 이루고 어떻게 이런 바위 위에 수도원을 지을 생각을 했던 것인지 ​놀랍기만 하다.





    칼람바카  마을을 출발하면서 연신 감탄사가 흘러  나왔다. 수직으로 우뚝 솟은 거대한 회색 바위들은 저마다 표정이 있었다.





    중간 중간엔 구멍이 숭숭 뚫렸고, 구멍에서는 검은 눈물이 흘러 내렸다.  수천 년 풍화작용을 겪어온 유기물들의 흔적이었다.  바위 하나하나가 꿈틀거리는 생명체로 보였다.





    기암괴석의 연속.  수도원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차를 타고 절벽 뒤에서 올라가야 하는데 그 높이만 400m라고 하지만 그 높이를 올라 수도원 창밖으로 보이는 광경은 정말 눈이 아찔할 만큼 멋지다.





    이 수도원 들은 중세 수도사들이 바위산 위에 속세와 격리 된 공간을 만들고 엄격한 수도 생활을 행하던 곳이다.



    메테오라(Meteora)는 그리스어로 공중에 떠 있다라는 뜻이다. 이 수도원들은 독특한 예술 작품이며, 어떤 장소를 수행, 명상, 기도의 장소로 만든 건축적 변형 중 가장 독특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메테오라는 뛰어난 수도원 건축 양식을 보여 준다. 또한 14세기와 15세기에 토스카나(Tuscany) 지방과 같은 서구 세계와 동방정교회(Orthodox Church)에서 초기 기독교의 이상적인 은둔자 생활을 회복했을 때 수도원 공동체의 모습도 보여 준다.

    은둔자와 수행자들은 11세기부터 이 지역에 거주하기 시작했다.

    12세기 말에는 파나기아 두피아니(Panaghia Doupiani)라고 하는 공주수도단지(skete, 수도자들이 공동생활을 하는 마을)와 작은 교회가 하늘의 기둥에 있는 한 기슭에 들어섰는데, 이곳에는 이미 수도사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정치가 상당히 불안했던 14세기에 테살리아의 수도원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봉우리 위에 조직적으로 건축되었고, 15세기 말에는 그 수가 24개에 달했다. 수도원은 17세기까지 계속 번성했다.

    현재는 아기오스 스테파노스(Aghios Stephanos) 수도원, 아기아 트리아스(Aghia Trias) 수도원, 발람 수도원, 메테오론(Meteoron) 수도원 네 곳에서만 종교 공동체를 수용하고 있다.




    바다 속의 기암군이 형성되어 만들어진 지역 메테오라는 천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듯한 메테오라의 수도원들은 쳔년의 풍상을 견뎌내고 지금도 바위 산에 우뚝 솟아 있으며. 신비롭고 경이로운 경관은 1980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하늘 바로 아래매달린 바위"라는 의미인 메테오라는 깎아 놓은 듯한 바위산 위에 자리한 중세의 수도원들이 성스러움 그 자체다.

    수만 년 전 해저가 융기해서 생성됐다고 알려진 메테오라는 크고 작은 바위 꼭대기에 세워져 있는 수도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중세 수도사들이 9세기부터 이곳에 수련하기 위해 정착해서 살기 시작했다. 11세기 이후 중세 때는 수도원이 20개가 넘었는데, 2차 세계대전 후 거의 파괴되어 현재는 10개도 채 남지 않았다.

    일반인들이 쉽게 근접할 수 없는 메테오라 지역의 이 수도원들은 오스만 투르크의 그리스 점령 속에서도 종교적 전통과 헬레니즘 문화를 보존할 수 있게 하는 근원이 되었다.   접근하기 어려운 바위산에 세워졌기 때문에 다른 수도원으로의 이동도 쉽지 않았지만 외부 세력으로부터 수도원을 지켜낼 수 있었다.

    이 메테오라 수도원의 경관은 1980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이 아름다운 수도원은 영화 [007] 시리즈에 트리니티 수도원이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현재까지 수사와 수녀들이 이곳 수도원에 거주하고 있는데, 개방된 수도원 5곳과 수녀원 1곳만 여행자의 방문을 제한된 범위에서 허용한다. 중세 때는 24채의 수도원이 지어졌는데, 현재 메테오라에는 6개의 수도원이 남아 있다.





    호텔을 떠나 10여분만에 메테오라를 전망할 수 있는 View Point에 도착하여 믿기 어려운 경관을 숨을 죽이며 카메라에 담으며 주위 풍경을 본다..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거대한 사암 봉우리로 하늘의 지붕이라고도 한다.  11세기에 수도자들이 이곳을 찾아들기 시작하여 14세기부터 수도원이 들어서면서 15세기말에는 24개에 달할 정도로 늘어났는데 현재는 6곳의 수도원과 네 곳에서만 종교 공동체를 수용한다고 한다.








    사진 한 장만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메테오라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는데 영화 007시리즈에 트리티니 수도원이 등장하면서 더욱더 유명해졌다.





    그리고 몇해전 케이블에서 방송하는 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까지 다녀갔으니 한국인들 사이에선 더 유명해질 터.





    그리스는 오래전부터 TV를 통해 보이는 풍경으로 많은 분들이 동경을 해 온 여행지인데 아찔한 돌기둥 위에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아찔한 그곳에 터전을 잡아야만 했던 수도사들의 간절함,  절박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곳이다.   신들의 도시에서 독특한 풍경이 주는 감동을 만나 본다 ~





    웅장한 기암괴석의 모습들





    바위들에 감탄하는 사이, 사진으로만 보던 바로 그 수도원들이 하나둘 나타났다.

    성 스테파노스 수도원은 다른 수도원들과 비교해 작은 편이지만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다른 수도원들에 비하면 쉽게 도달 할 수 있어서인지 현재 수녀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여행자들에게도 가장인기가 높은편이다.





    성 스테파노 수녀원


    신 향한 인간의 위대한 힘 보여 주어 트리아다와 가까운 곳엔 성 스테파노스 수도원이 있는데 이 수도원에도 커다란 프레스코 벽화를 중심으로 섬세한 그림이 건물에 그려져 있다. 770년 동안 금녀의 집이었던 성 스테파노 수도원은 1961년부터 여자 수도원으로 되어 거꾸로 어떤 남자도 출입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바위산 위에 거짓말처럼 얹혀 있는 수도원은 그저 경이로웠다. 그리스인들은 도대체 어떻게 저 깎아지른 듯한 바위 위에 수도원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그 수도원 건립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의 피와 땀이 스며 있는 것일까?





    메테오라를 전망할 수 있는 View Point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메타오는 그리스 테살리아 지방에 있는 수도원으로 그리스어로 공중에 떠 있다는 뜻이다. 현재는 총 6개의 수도원이 남아 있다. 발라암 수도원을 포함한 메타오라 수도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곳은 1995년 10월에 현지 법률로 성지로 선포되었다.





    이 수도원들은 지상에서 100~150m까지 솟아 오른 거대한 바위들 위에 지워져 있다.  크고 높은 바위 위에 세워진 수도원들이 현재도 6개나 남아 있으며, 메타몰포시스수도원, 성 니콜라우스 수도원, 성 루사누수도원, 성 발라암 수도원, 성 스테파노수도원 그리고 성 트리니티 수도원이 바로 그것이다.








    수도원 중 두번째로 큰 발람수도원,  거대한 바위산들이 운집한 한가운데 있어 가장 아름다운 수도원으로 꼽히는 곳이다.




     대 메테오라 수도원을  차로 접근 할수 있는 주차장 까지 이르렀다.





    가장 오래되고 높은 곳에 위치한 대 메오론 수도원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된 메테오라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유적이기도 하다.  이 곳 수도원 중에서 여행자들이 가장 찾고 싶어한다는 메가로 수도원을 올라 선다. ​  인간의 능력과 의지가 어떠 하길래 그 시절에 이런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었는지 놀랍고 경탄스럽기 그지 없다.




     

    메테오른 수도원은 메타오라에서  가장 큰 수도원이다.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 지방 북서부 트리칼라주의 깎아지른 듯 솟아 있는 바위군(群), 또는 그 위에 세워진 일군의 수도원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메가로 메테오론 수도원(대 메테오라)





    일단 버스를 타고 대수도원 앞에 도착했는데 눈앞에 펼쳐진 모습은 마을 아래에서 올려다본 풍경과는 차원이 달랐다.





    나의 시야에 들어온 메테오라는 하늘에서 누군가 사뿐히 수도원들을 내려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바람과 물에 의한 침식으로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믿기에는 쭉쭉 뻗어 솟아오른 바위산들이 의도적으로 누군가가 만든 작품처럼 매끈매끈했다.





    수도원 중 최초이자 가장 높은 곳에 가장 크게 세워져 있는 '대 메테오라 수도원(Great Meteoro Metamorfosis)'은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





    ‘제우스가 던진 암석’이라는 전설이 이해가 됐다.  좀 더 과장을 보탠다면 신들이 잘 빚은 바위를 하늘 위에서 사뿐히 내려놓은 게 아닐까 하는 나만의 추측이 더 신빙성 있게 느껴질 정도였다.





    올라가는 길을 바위를 뚫고 계단을 만들었다.  대메테오라 수도원은 최초로 창건된 수도원이다.  차로 접근 할수 있는 주차장 까지 이르렀다면 이제 수도 없이 평쳐진 계단길을 오르는 고행길이 남았다.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중 가장 크고 높고,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며, 가장 오래된 수도원이다.





    예전에는 이 그물망 도르래가 유일한 통로였으나 개방되면서 절벽의 바위를 뚫고 계단을 놓아 통로로 사용한다.





    그리스 테살라아 지방,  메테오라는 바위 위에 정상에 세워진 기존에 있었던 24개의 수도원 중 6개만 남아있다고 한다~





    대메타오라 수도원은  메타오라에 있는 수도원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민속박물관. 수도원 박물관. 성화기념품 상점.  예배당 등 시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으며 대메타오라 수도원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다.





    정상에 오르기 전 까지 엄청난 수고가 있어야 하지만 그 경관은 땀 흘린 만큼 충분한 보상이 된다.





    수도원 입구의 옆에는 수도원 창설자인 아나시우스가 살았던 동굴이 있으며





    그의 시신은 본당에 묻혀 있다.








    가파른 바위 위에  세워진 마테오라의 발람 수도원







    그리 힘들지 않은 146개의 계단을 올라 입구를 지나면 14세기 중세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비록 계단을 오르 내리느라 힘은 들지만 대메타오라 수도원에 이르는 길은 한폭의 그림과 같았다.



     '대 메테오라 수도원' 오르다 뒤로 보이는 수도원 중 두번째로 큰 발람수도원



     한참을 서서 발람수도원을 바라본다.




    발람 수도원은 메테오라에서 대 메테오라 수도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도원으로 1541년에서 1542년에 세워졌다. 은둔한 수도자 발람에 의해 세워졌으며, 후에 그의 이름을 따서 발람 수도원이라 불리워진다.





    드디어 메타 몰포시스 혹은 대메테오라 수도원이라 불리는 곳의 내부로 입장하는가 했더니 ~





    헉~   9시에 입장하기 위해서우리처럼 미리와서  엄청 따가운 햇살아래서도 수도원의 호기심은 막을 수가 없다.















    수도원들은 매주 1회 문을 닫는데, 문을 닫는 요일은 수도원별로 다르다.  우리가 방문한 일요일은 운 좋게도 6곳 모두 개방된 날이었다.





    예배당 입구부터 이콘화들이 펼쳐져 있고 화려한 프레스코화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예수의 모습을 그렸다.





    수도원을 들어가기 위해선 바지 차림의 여성이나 반바지 차림의 남성은 수도원에 마련된 치마를 두르고 입장해야 한다..  바지를 입고 가면 수도원에서  긴치마를 빌려준다.




     

    이제 내부로 들어가면 예배당 안에서는 사진촬영을 할수가 없다.





    내부에는 비잔틴 양식의 문화유적들이 많지만, 특히 16세기 프레스코화들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성자들의 모습, 예수 탄생과 재림,  성모의 죽음,  가나의 혼인잔치,  사마리아 여자 등 다양한 내용의 프레스코화들은 보존 상태가 좋고 예술적인 가치가 높은 수작들이다.





    20세기에 만들어진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좁은 터지만 수도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제법 갖춰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콘화를 물리게 구경한 다음  대메테오라 수도원 정원 산책하기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 엄청난 수고가 있어야 하지만 그 경관은 땀 흘린 만큼 충분한 보상이 된다.








    11세기부터 속세를 떠나 은둔 생활을 하는 수도사들이 살기 시작했다는 메타오라 수도원... 인간과 자연의 콜라보 향기가 느껴진다..





    이곳은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위대한 합작품이다.  황량한 벌판에 수직으로 우뚝 솟은 바위기둥들 자체가 놀라운데, 그 위의 수도원들도 경이롭기 짝이 없다. 좁은 바위 꼭대기에 아찔하게 서 있는가 하면, 절벽 옆에 붙어 있는 형상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사람이든 물건이든 밧줄과 도르래를 이용해야만 올라갈 수 있었다는데, 저 높은 곳에 ‘왜?’ 그리고 ‘어떻게?’ 저런 건물들을 지었을까 궁금하다가도, 경건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에 숙연해지는 곳이다.  기적이 공공연히 일어날 것 같기도 하고, 저절로 깨달음이 오고 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거의 접근하기어려운 사암(sandstone) 봉우리로 이루어져, ‘하늘의 기둥(columns of the sky)’ 이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11세기부터 수도사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수도사들은 엄청난 난관에도 불구하고 15세기에 이상적인 은둔자의 모습을 보여 주며 수도원 24개를 세웠다. 이곳에 있는 16세기 프레스코화를 보면 후기 비잔틴 회화의 발전상을 알 수 있다.





    수도원의 지붕 위에도 세월의 흔적이...





     대메테오라 수도원에도 비잔틴 시대의 성화가 많다.








    메테오라의 거주지는 길이 없고 접근도 불가능해 보이는 곳에 있으며, 금방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여도 지금까지 굳건히 버텨 왔다. 하지만 긴 세월이 지나면서 취약해졌다.







     수도원 본당은 그리스 전체에서도 가장 우수한 교회 건축물 중 하나이며, 크레타섬 출신의 유명한 성화가 ’세오파니스‘의 작품이 함께 한다.




    비잔틴 양식의 프레스코화











     참 이쁜 주황색 지붕 ~








    어디를 보나 그림이고 엽서이다..

















    대수도원 전망대로 향해 본다..





    대수도원 전망대


    이곳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메테오라 밑 마을의 전경을 볼수 있다. 또 Best사진 촬영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대메테오라 수도원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 장소중 하나,  메테오라 수도원 전망대 이다.  시원스러운 칼람바카를 만날 수 있다.





     하늘과 맞닿은 수도원  전망대 대메테오라 수도원





    대메테오라 수도원 전망대 뷰 ~





    같은 풍경을 보고 있되 이곳에 오른 자들은 제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대메테오라 수도원에서 바라 본 수도원 중 두번째로 큰 발람수도원









    대메테오라 수도원에서 바라 본  바위산 봉우리 꼭대기에 자리 잡은 수도원 중 두번째로 큰 발람수도원











    마당 한켠으로는 마을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수도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카스트라키 마을의 전경, 자연과 어울린 카스트라키 마을의 집들...





    눈을 의심케 하는 기암 괴석





     대메테오라 수도원에 올라 바라본 칼람바카 시내 뷰 ~








    수도원의 옛 식당을 개조하여 만든 박물관으로 내려 간다..




















    수많은 유골들의 저장 소, 수도원에 이런곳이 있는지 몰랐으나 나름 강한 임팩트로 기억에 남은 곳이다.  이런 의외의 장소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다고 하면 너무 엽기적일지는 몰라도 그래도 무섭다기 보다는 신기했다.





    수도사들의 유패, 생을 마감한 수도사들의 해골이 안치되어 있는 모습이 여행자를 숙연하게 만든다.






    수도원의 옛 식당을 개조하여 만든 박물관에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과거의 이 지역과 수도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들이 인상적이다.











    수도원 안으로는 예배당 뿐만 아니라 와인을 만들고 저장하는 와인창고와 곡식창고, 주방 기도실 등을 비롯하여 여러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와인저장소,  16C에는 당연히 와인쿨러가 없었으므로 와인을 서늘한 곳에 보관하였다.














    16세기에 만든 120,000리터가 들어가는 제법 큰 오인통이 있어 눈길을 끈다.








     수도원은 대부분 높은 기암괴석 위에 지어졌기 때문에 옛날에는 물자를 나를때 아니면 사람들이 수도원에 들어가고 내려올때 저런 줄을 이용해 주고 받았다고 한다.  지금이야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만 과거 수도원으로 이동해야 할 물품들은 도르래를 사용해 이동 시켰다고 한다.  지금도 잘 움직이고 있다.





    옛날 수도사의 유일한 통로이자 물건을 옮길 때 사용했던 그물과 도르래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저 창 밖에 보이는 그물망에 수도사가 들어간 다음 줄을 아래로(까마득한 절벽으로) 늘어뜨린 상태에서 그 속에서 도를 닦았다고 한다.   밖에서 보면 좀 아득하다.   거의 지옥체험 수준..









     

    카톨릭 정교를 상징하는 글자라고 한다.






    본당에는 유명한 이콘 벽화가 많은데 이 수도원의 설립자인 성 아타나시우스와 성 요아사프, 주님의 세례, 1차 니케아 공의회, 안티오키아의 주교 성 이냐시우스의 순교, 물고기 잡이 기적(요한 21), 성 바실리우스와 성 아타나시우스, 성 나지안조의 그레고리우스와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예수님의 변모 같은 벽화들이 알려져 있다.




    대메테오라 수도원에서 바라본 주차장쪽 전경이다.




    대메테오라 수도원 내려가면서 바라 본 발람수도원













     바위 절벽 위에 어우러진 수도원의 모습이 그곳에 원래부터 있었던 양 자연스럽다.





    내려가며 찍은 전경들이 멋지다.  자연은 어떻게 저런 모습을 갖추게 되었을까?...





    절벽의 높이는 평균 300m 나 되고 가장 높은 것은 550m 정도나 된다.  이 기이한 자연경관과 인간의 건축물의 놀라운 모습..





    대메테오라 수도원을 나와 이제는 천천히 내려가 보기로 한다.  마치 만리장성과도 같은 계단길을 수없이 내려간다.





    해가 쨍하고 그늘도 없지만 그나마 높은 곳이라 바람이 불어 시원하게 느껴지니 슬슬 걸을만 했다.











    지금은 수도원 입구까지 도로가 나 있고,  동굴을 뚫어 계단을 만들거나 작은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수도원과 아랫마을과의 왕래 자체가 미스터리였다.







     

    수도원 입구의 멋진 계단








    공중수도원을 짓고 신앙생활을 했던 수도자들의 생은...... 무엇을 찾고자 했을까?











    대메타오라 수도원을 나와  주차장의 버스에 오르기 전에 인근의 발람 수도원의 경관을 조망해 본다.





    메테오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도원이라 일컬어지는 규모로 따지면 두 번째 큰 발람수도원은 대메타오라 수도원으로 오르는 길 맞은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침에는 조용하던 주차장이 10:30 현재  많은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다시 차를 타고 내려가며..





    대메타오라 수도원을 보고 내려 오다가 메테오라 파노라마 바위에 올라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루사누 누네리, 성 니콜라스 아나파프사스, 대 메테오론, 발람 수도원





    파노라마 바위에서는 4개의 수도원이 동시에 조망된다.  오른쪽으로 뒤의 대메테오라 수도원과 앞쪽 발람 수도원 그리고 죄측으로 앞으로 성 바바라 수도원이라고도 불리는루사누 누네리 수도원과 뒤의  가장 낮은 곳에 자리한 성 니콜라스 아나파프사스 수도원











    메타오라 전망대에서는 다른 수도원들과 함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간과 자연의 경이로운 합작품





    성 바바라 수도원이라고도 불리는 수도원 중 암벽에 붙어있는 모습인 루사누 누네리 수도원











    가운데 바위는 수도원 수사님의 웃는 얼굴이라 한다.





    수녀로 개종한 성 바바라를 기리기 위해 14세기에 세워진 루사누 누네리 수도원(수녀원)





    루사누 누네리 수도원은 1300년대에 건축되었고, 수도원으로 들어가는 계단은 1900년대에 건축되었다고 한다.





    루시누 누네리 수도원도 바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물건을 운반하는 그물과 커다란 바가지를 이용해야 접근할 수 있었다.  다리가 완성된 뒤에야 일반인 출입이 가능해진 루시누 수도원에도 많은 성경책이 보관돼 있고 메테오라 유적지에 남아 있는 수도원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이 수도원은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고 있어 계곡 아래로 메테오라의 경관을 내려다보기에 그만인 곳이다. 그래서 이 지역에 대한 포스터나 가이드북 등에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기도 한다.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많은 수도자들이 다른 곳으로 떠났다.









    정말 신의 발자국이라도 따라 걷고 싶었던 인간의 지고한 믿음이 가기도 힘든 산꼭대기에 아주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하고 싶다..

    하늘에 닿아 신을 만나고 싶었던 그 마음의 간절함이 느껴지는 메테오라..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같은... 공중에 떠있는 하늘에 있는 수도원 같은 느낌이다 ~




















    수도원들은 제2차 세계대전과 잇따른 내란 중에 많이 파손되었다. 메테오라는 1960년 복원되어 필사본들과 16세기 프레스코가 보존될 수 있었지만 1960년대초 도로가 건설되어 관광객이 대규모로 들어갈 수 있게 되자 젊은 수사들은 이곳으로 오기를 기피했고기존의 나이 많은 수사들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인적이 없는 곳을 찾아서 아토스 산으로 거처를 옮겼다.













    꼭 가봐야 하는 휴양지, 자연 절경, 세계 역사 유적 등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메테오라!

    메테오라는 자연이 만들어낸 돌기둥에 24개의 수도원이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데, 전 세계 정교회의 중심지이자 198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특별한 곳이다!

    어떻게 찍어도 그림 같은 사진이 나오는 이 곳에서 인생 사진을 찍어본다...





    가장 낮은 곳에 자리한 성 니콜라스 아나파프사스 수도원. 고개를 돌려 뒤를 보니 바위 산에 딱 붙어 있는 수도원이 눈에 띈다. 바위색과 비슷해 수도원마저 자연의 일부로 착각하게 했다.




















    산에서 바라본 칼람바카 마을의 모습





    메테오라에 오르면 자연 앞에 우리가 얼마나 작고 나약한 존재인지 바로 느낄 수가 있다.  나를 앞뒤 좌우로 감싸던 엄청난 규모의 바위군 속에 싸여 걷던 그 순간에도 지금 이 순간과 이 기억이 아쉬워져서 앞으로 걸어 가면서도 자꾸만 뒤를 돌아보고 말았다.





    메테오라 유적지는 9세기 이후 지금까지 신에게 기도하고 자신을 알기 위해 수행하다 생을 마감한 수도사의 공간으로 수도사들이 수행하던 동굴과 은신처가 정확히 몇 곳인지는 알 수 없고 기록도 없지만 신에게 다가서려는 인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보여 주는 수도원은 오늘도 바위 위에서 방문객을 맞고 있었다.





     

    아테네에서 400km 떨어져 있는 메테오라도 찾아 보자.  깎아지른 듯한 바위 꼭대기에 자리한 중세기 수도원들의 불가사의한 광경을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고대 그리스 신화와는 동떨어진 유적들이지만 아름답기 그지없다.   일정이 허락한다면 하루를 메테오라에서 보낼 것을 권한다.   특히 바위를 비추는 빛에 따라 뀌는 환상적인 주위 분위기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이다.





    메테오라 그곳에 안 갔으면 어쨌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볼 만한 곳이었다.  사나흘 묵으며 천천히 거닐면 좋겠다 싶은 그런 곳이었다.  메테오라 기암괴석과 그 위에 자리잡은 수도원들도 그렇지만, 작고 아름다운 마을 카스트라키와 들길을 수놓은 들꽃들 때문에 더더욱 그랬던 것 같다.




     

    공중에 떠 있는 수도원 메테오라를 나와서





     아테네를 향해








    약 5시간 이동한다..






    자연과 인간이 빚어낸 거대한 합작품인 메테오라. 그곳에 가야만 느껴지는 그 경이로움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

     

    신들의 나라 그리스답게 신의 존재와 더불어 인간의 믿음이 만들어 낸 곳.   신화가 역사가 돼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곳.  인간과 자연의 경이로운 합작품인 메테오라는 그리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나는 이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 잡혔다. 순진한 생각임을 알면서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한 느낌이었다

    이곳에서 몇 달 만이라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도원에 들어갈 수 없다면 수도원이 보이는 근처에서라도 살아 보고 싶다는....   다만 메테오라 수도원은 내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장면 하나로 남았다.

     

    이처럼 흥미롭고도 아름다운 수도원 지역을 다 둘러본 우리는 곧바로  칼람바카 마을로 내려가 아테네로 길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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