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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포이(델피) 신전 유적지
    그리스 2018. 6. 6. 17:33

    델포이(델피) 신전 유적지



    2018.    6.    6.

     

      

    일행 44명이 테마여행 도린결과 함께한 그리스 일주로  2018. 5. 17 ~ 2017. 5. 28,  12일간 여행이다.  


    2018.  5.   26.   여행 10일째 날... 

    오늘은  오전에 파트라에서 델피로 이동하여 델피 고고학 박물관. 델피 신전 유적지를 보고 이동 후 아라호바마을도 보고 인근에서 점심 식사 후 메타오라로 긴 이동을 하는 일정이다.


    델피로 이동 하여 먼저 델피 고고학 박물관 부터 보고 오늘 두번째 일정으로 바로 옆의 델피 신전유적지를 본다....






    델피가 있는 파르나소스 산맥 아래 다양한 고대 유물이 발견된 델포이에는 이를 전시하는 박물관을 나와서...





    델포이는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다음으로 그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지다.   델포이는 코린트 만을 배경으로 파르나소스 산허리에 위치한 무인도다.   델포이는 아폴로 신전과 그 근처의 마을을 포함한 고고학적 장소다. 또한, 산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아주 현대적인 관광도시다. 위치의 특성 덕인지, 오늘날에도 거의 손상되지 않은 탁월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델포이는 범 그리스적 신전을 대표한다.   델포이는 정신이 깃든 장소(spirit of place)’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페르시아와의 전쟁 전 리디아 왕 크로이소스 및 소크라테스의 친구 카이레폰 등도 이 곳에서 신탁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델포이는 그리스사람들에게는 정신적인 고향이 되는 곳이다.











    박물관 바로 옆에 유적지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다.  유적지에는 아폴론 신전과 야외 원형극장등이 있고 가장 위에는 스타디움이 있다.





    델포이 유적 관광


    아폴론 신전, 대지의 배꼽으로 불리는 옴팔로스 등이 남아 있는 신비로는 역사 유적지, 태양신 아폴론의 신전 델포이 유적지를 관광한다.

    그리스 최대의 성지였으며, 그리스 운명을 좌우한 아폴론의 신탁이 행해졌던 성역으로 태양신 아폴론의 신전 유적인 델포이는 그리스 중부의 포키스 지방, 코린트 만에서 약 9.65쯤 떨어지고 아테네의 북서쪽으로 160에 위치한 파르나소스 산의 험준한 단애(斷崖) 중턱에 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델포이가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신화에 따르면 제우스가 독수리 2마리를 각각 동쪽과 서쪽에 놓아주면서 세계의 중심을 향해 날아가게 했더니, 2마리의 독수리가 델포이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 지점은 돌멩이로 표시되어 있고 그리스인들은 그 돌을 옴팔로스(세계의 중앙)라 했으며 그 주위에 신전을 지었다. 또한 전설에 따르면 델포이에 있는 이 신탁소는 원래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의 것이었고, 거대한 뱀인 가이아의 아들 피톤이 이곳을 지켰으나 나중에 아폴론이 피톤을 죽이고 자신의 신탁소를 세웠다고 한다.





     델피 야외 유적지 출입구를 지나





    멋진 나무를 옆에 두고 햇살 아래에서 걸으며 그리스 델피 유적지로 가는 길은 오르막 길의 계단을 올라간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서북쪽으로 120km 되는 지점에는 고대 그리스를 대표하는 문화 도시 델포이가 자리하고 있다.  델포이는 고대 그리스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신화의 고장이자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이 모여 제전을 펼쳤던 곳,  세계의 중심이라 믿엇던 고대인들의 도시 델피 ~





     고대도시 델피의 조감도





    델포이 위성





    유적지로 입장하여 '신성한 길'이라고 이름 붙인 길을 따라 가면 아폴로 신전이 나온다.  델포이 신전은 최초에는 수확과 풍요를 상징하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성소였으나,  기원전 900년부터는 태양 신 아폴론에게 신탁이 이루어 지면서 그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신탁소가 되었다.





    파르나소스 산을 거의 다 올랐다 싶으면 산 윗부분에 포근이 안긴듯한 신전터들이 있다.





    델피 신전 입구, 가도(街道)를 가운데 두고 한 단 낮은 곳에 아테나의 성지 마르마리아(Marmaria)가 있다. 1892년 이래 매몰된 유적 위에 있었던 촌락을 서쪽으로 옮기고 프랑스 고고학자들 손으로 발굴되고 있다.





    델피는 아테네에서 160km 떨어져 있는 파르나소스산에 묻혀 있다.  한국의 강원지역과 비슷한 지형으로 경관도 빼어나고,  산중턱에 세워진 아폴로 신전 등 고대 그리스 문명의 진수들이 경탄할 만하다.





    신성한 길 양편에 동상,  조각, 보물관 등이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냥 돌 무더기 터가 있을 뿐이다.  이곳에서 발견된 공물, 조각상들은 모두 델피 박물관으로 갔으니 돌만 남아 있는것이  당연하다.








    현재명은 델피(Delphi) 혹은 델포이,   그리스 중부 포기스 지방의 고대도시

    그리스 제2의 고봉 파르나소스 남쪽 산허리, 파이드리아데스 암벽을 배경으로 프레이스토스 계곡을 거쳐 멀리 코린토스 만의 바다를 바라보는 절경에 있는 아폴로의 성지.

    옛날에는 여신 가이아(Gaia, 대지)를 모셨으며, 지금도 그 성스러운 사적이 남아 있다.

    아폴로는 옛날부터 피토(Pytho)라고 한 이 땅의 용 피톤(Python)을 사살하고 그 죄를 다스린 다음, 이곳을 자기의 성지로 하였다.

    그 후 아폴로의 성지로서 전 고대를 통하여 그리스의 가장 중요한 성지가 되었다.








    그리스 중부 파르나소스산에 있는 델포이 신전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계의 중심으로 여겼던 신성한 공간이다. 그리스 도시국가들은 중대사를 결정할 때면 이곳에서 신의 뜻을 묻곤 했다.  델포이는 고대 그리스에서 중립지대로 존속했고 많은 도시국가들은 이 신전에 귀중품을 헌납했다.








    아테네 보물관 보다 한 단 아래에 옴파로스 복제품이 있다.  이 자리에서 고고학자가 그 돌을 발견했다고 한다.





    옴팔로스란 '배꼽'이란 뜻인데 아폴론 신전 안에 이 '배꼽'이 세워져 있어서 이곳 델포이가 세계와 우주의 중심임을 나타낸 돌 제단이다.   이것이 제우스의 아버지 크로노스가 토해 낸 돌이라고도 하지만 믿거나 말거나다.   크로노스는 자신보다 뛰어난 아들이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자신이 낳은 자식을 모두 삼켜 버렸는데 제우스가 태어날 때는 그 어미가 아기 대신 돌을 줘 그 돌을 삼켰다제우스가 나중에 복수(?)를 하려고 크로노스의 배를 갈라 형제를 구출했는데 그때 나온 돌이 저거라는 거다. 내참...

     

    가만히 보고 있으니까 옛날 우리 할머니들이 바느질 할 때 손가락에 끼우셨던 골무와 비슷해 보인다.

     

    옴팔로스. 그리스어로 배꼽을 의미한다신화에 따르면 제우스는 독수리를 시켜 세계의 중심을 찾게 했다고 한다.   '세계의 중심'이라고 추정되는 지중해 세계의 각 지역에 고대인들은 이런 돌들을 세웠다.








    신성한 길을 지나면 신에게 바치는 아테네 보물창고가 나온다.





    전리품을 보관했던 아테네인의 보물 창고





    아폴로 신전 아래에 구부러진 참도(參道)를 사이에 두고 많은 봉납 기념물, 보고(寶庫, 아테네,  테베,  시프노스 등 13의 보고가 문헌상 인정되고,  그중에는 이탈리아의 카에레 및 스피나,  프랑스의 아시리아 [현재의 마르세유)의 것도 있다]가 늘어서 있다.




     

    아테네 인들의 보물 창고였다는 곳, 건물 벽면에 마라톤 전투에서





    기원전 490년 마라톤 전투에서 아테네가 페르시아에 승리한 것을 감사히  여겨 아폴로 신께 바친다는 글귀가 남쪽 벽에 적혀 있다.





    델피는 가장 유명한 신탁(神託)의 장소로 숭배됐던 곳이다.   여기서 신탁이란, 신을 통해 예언을 해주는 사람이나 그 매개가 되는 기관을 말한다.  당시 국가적 중요한 사안인 전쟁이나 식민지 건설 등이 있을 때마다 왕들은 이곳에서 신탁을 청했다.  신탁의 신전이기 때문에 그리스 곳곳에서 봉헌된 보물로 아폴론 신전 창고는 가득했다고 한다.








    담쟁이 덩쿨이 덮여 있는 Sibyl바위는 시빌이 델피의 첫번째 신탁을 알리던 곳이라고 한다. 그냥 봐서는 다른 것 보다 좀 큰 바위 덩어리일 뿐이다...




















    델포이 신전의 이오니아 양식의 기둥






    바위를 다각형으로 잘 다듬어 서로 빈틈없이 짜 맞추어 쌓은 polygonal 벽도 인상적이다.  옛 그리스 석공들이 솜씨 꽤나 발휘해서 만들었을 테다.




     

    신전에서 토론하고 결정된 사항들을 이렇게 벽에 기록해 두었다.





    이 벽에는 새겨진 격언과 명언이 800개나  된다고 한다.  그 중에는 '너 자신을 알라'나 'Nothing in Excess' 같은 문구도 있다고 한다.





    '너 자신을 알라'라는 유명한 말이 바로 이 아폴론 신전에 쓰여진 말이라고 한다.  처음 안 사실인데 소크라테스가 이를 인용한 것이라고 한다.   아마 신의 뜻을 알기 위해 온 인간들에게 신에게 기대기 전에 너희가  '인간'임을 먼저 자각하라는 뜻이었나 보다.   그 말이 아직도 회자되는 것을 보면, 아직 우린 자기 조차도 모른채 사나보다....











    아폴로 신전 건너편에는 신탁이나 신탁을 말해주는 무녀 피튀아와 관계있는 청동 뱀 기둥이 있다. 윗 부분이 없어졌지만 그 위에 트리포드가 있지 않았을까 짐작해 본다.








    산의 경사면을 직사각형 벽으로 둘러싼 성역에는 가운데 쯤에 아폴로신전이 있다.








    아폴로신전은 B.C. 7세기 말의 것은 B.C. 548년에 소실,   B.C. 6세기 말 알크마이온 족(Alkmaion)이 기증한 신전(페디멘트 조각이 남아 있음)도  B.C. 4세기의 지진으로 붕괴,   B.C. 370~B.C. 330년경 재건된 것이 현존하는 유적이다.








    아폴로 신전은 도리아식 기둥이 몇 개 남아있을 뿐이지만 웅장하고 멋지다.   넓은 경사로가 신전 위쪽으로 나 있다.   내부에 퓌티아가 신탁을 내리던 곳이 있다는데 여기는 출입이 안된다.  성스러운 ‘신탁의 도시’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델피의 신전은 지금은 거의 기둥만 몇게 남은 폐허뿐 이었지만 신전터에 올라 주위의 산들을 바라보니 신성한 분위기가 절로 느껴지는것 같았다.








    아폴론 신전의 본전에 해당되는 곳이다이젠 도리아식 기둥 몇개와 터의 주춧돌들만 보이지만...  뒤에는 험준한 산 중턱의 절벽이고 앞에는 확 트인 계곡과 올리브 숲인데다청룡, 백호 등에 해당 할 만한 작은 산과 언덕들도 보인다..

     

    신화에 의하면뒤늦게 자기의 터를 잡으려던 아폴론은 가이아 여신의 자식인 큰뱀 괴물 피톤을 죽이고 이곳 델포이를 빼앗았다고 하는데, 충분히 그럴만하다는...

     

    아폴론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 신에 이어서 2인자격으로 추앙받는 신이며음악, 궁술,  예언 등을 관장하는 신이고 태양신이기도 하다신들의 왕인 제우스의 권위는 물론 절대적이었겠지만, 그리스 사람들로 부터 가장 사랑받고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신은 아폴론과 (아테네 시의 수호신인) 지혜의 여신 아테나가 아니었을까 한다.

    즉 아폴론은 예언의 신이었기 때문에그의 신탁을 들으려 델포이 신전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겠지...  전쟁 등의 국가 중대사를 앞둔 각 도시(국가)의 왕장군정치가 뿐 아니라나쁜 일이 있을 때 (예를 들면 전염병이 돈다든가),  혹은 개인의 운명을 점칠 때에도 반드시 이곳을 찾아서 아폴론의 신탁을 들었겠다...

     

    (아폴론 신탁과 관련된 얘기는 워낙 많은데그리스 신화 뿐 아니라 역사에서도 자주 나온다.   예를 들면, 페르시아 전쟁 당시 살라미스 해전을 승리로 이끈 테미스토클레스 등...) 그리고 수학(기하학)에서도 이른바 '델로스 문제'라는 것이 있는데이것도 아폴론 신탁과 관련이 있다.

     
















    오늘날의 아폴론 신전은 많이 허물어지기는 했지만 2,5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뚝 서 있는 신전의 기둥이 옛 위용을 보여준다.











    성스러운 산으로 둘러싸인 델포이 극장








    신전 위쪽으로는 거대한 극장이 있다.   4년마다 열리던 퓌티아 제전에서 음악, 연극 공연을 하던 곳이다. 처음 극장이 지어진 때는 기원전 4세기이고, 지금 이곳에 있는 것은 기원전 1세기에 지었고 5천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기원전 1세기에 지었다 해도 정말 대단하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줄을 쳐 놓고 보수를 하고 있다.





    대규모의 원형극장,   원래 기원전 4세기에 세워졌다고 하나, 지금 남아 있는 유적들은 로마 제국 시대의 것들이다.





    오늘날의 델피의 신전은 많이 허물어지기는 했지만 극장 터가 옛 위용을 보여준다.











    델피 경기장 쪽에서 내려다본 델피 전경 기개는 느껴지지만, 한눈에 척박한 돌산이다.   앞산에 나무가 자라지 못한다. 드문드문 오로지 올리브나무만 보인다.








    가파른 파르나소스 산 중턱에 신전과 경기장,  극장을 지을 생각을 한 것도 놀랍고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은 더 놀랍다.











    가파른 파르나소스 산






    극장에서 위로 언덕을 좀 더 올라가면 델포이 신전의 맨 위쪽 꼭대기에 가장 높은 곳 해발 645m에 에지어진 U자형의 경기장이다..   이곳에서 육상이나 레슬링, 복싱 같은 경기를 했다고 한다.   출발선에서 결승선까지 약 178m 되는 길쭉한 모양이다. 보존 상태가 좋다.

     

    올림픽의 기원인 고대 그리스의 운동경기가 올림피아 지역에서만 열린 것이 아니라, 여기를 포함한 4군데에서 열렸다고 한다.   올림피아의 경기는 '국내전'인 반면, (우승자에게는 올리브 관)   이곳 델포이의 경기는 외국 선수들도 참가하는 '국제전'이었으며이곳의 우승자에게만 '월계관'을 씌워 주었다고 한다.

     

    월계수 나무의 유래에 대해서는 그리스 신화에 이미 나와 있는데 아폴론이 짝사랑했던 다프네라는 아름다운 님프(요정), 그의 '스토킹'을 견디다 못해 자기 아버지에게 구원을 청해서 결국 월계수가 되었다는... 잘 생긴 아폴론도 여복이 없어서 동성애도 했다고 하는데(아마 미소년 히아킨토스를 의미하는 듯...) 이는 꼭 아폴론 뿐 아니라 고대 그리스 상류사회에 동성애 풍속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철학자 소크라테스 등도 동성애를 했다 한다...)

     

    그저 평범한 운동장 같지만 무려 몇천년 전에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트랙까지 갖춘 경기장을 이런 '돌산'에 지어 스포츠를 했다는 것 자체를 생각하면 참으로 신기하기까지 하다..

     

    푸르른 침엽수에 둘러싸인 경기장은 출발선에서 골인 지점까지의 거리가 약 178m이다.

    25.50m로 양쪽으로 길게 좌석이 놓여 있다. 북쪽의 12계단은 거의 완전한 상태로 복원되었고, 경기장 입구에는 아직도 신에게 제물을 바쳤던 제단이 돌무더기로 쌓여 있다7,000면의 관중을 수용할수 있었다고 한다.

    4년마다 하던 델포이 제전의 함성이 귀에 들리는 듯하다.

     

    투어는 여기에서 마치고 잠시 그늘에서 숨을 돌리고 왔던 길로 되돌아 선다.

     




    델피 신전은 깊은 산속에 자리한 여러 유적들과 그리스 신화의 여러 이야기가 어우러져 우리 아주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겨주었던 장소가 되었다.





    시이프러 나무 옆으로  해서 왔던 길을 내려간다.  시이프러 나무 사이로 점전에 보고 왔던 고고학 박물관이 보인다.








    파르나소스 산맥 아래 다양한 고대 유물이 발견된 델포이 신전 유적지와 델포이 고고학 박물관 입구로 나와서




     대기한 버스를 타고 아라호바 마을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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