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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피 고고학 박물관
    그리스 2018. 6. 5. 15:43

    델피 고고학 박물관



    2018.    6.    5.

     

      

    일행 44명이 테마여행 도린결과 함께한 그리스 일주로  2018. 5. 17 ~ 2017. 5. 28,  12일간 여행이다.  


    2018.  5.   26.   여행 10일째 날... 

    오늘은  오전에 파트라에서 델피로 이동하여 델피 고고학 박물관. 델피 신전 유적지를 보고 이동 후 아라호바마을도 보고 인근에서 점심 식사 후 메타오라로 긴 이동을 하는 일정이다.


    오늘 첫번째 일정으로 퍼트라를 떠나 리온-안티리온 교량'Rion-Antirion Bridge을 지나 그리스 본토로 들어서서 이쁜 그리스 남부 해안선을 델피로 이동 하여 먼저 델피 고고학 박물관 부터 보는  일정이다....





     

    파트라스 호텔에서 여행 10일째의 아침을 맞는다.





    호텔에서 바라본  Patras 해안 풍경이다.








    파트라에서 전 세계의 중심 '세계의 배꼽'이라 불렸던 델포이로 약2시간 이동 한다.




    반도에서 본토로, 델피 가는 길...





    파트라스를 떠나 10여분쯤 달렸을 때 리온-안티리온 교량 'Rion-Antirion Bridge' 가 나타났다.  펠로폰네소스 반도에서 그리스 본토로 넘어간다. 

    델피 가는 길~  멀리 남북으로 연결된 리오-안티리오 라는 아름다운 다리가 보이는데 파트라의 동쪽 끝 지점인 리오 교외와 안티리오 시를 연결하며, 그리스 본토와 펠로폰니소스 반도를 잇고 있다.





    Rion-Antirion Bridge' 를 건넌다.





    다리 건너기 전이 펠로폰네소스 반도 'Rion' 이고  건너편이 본토 'Antirion ' 이다.





    이제 그리스 본토로 넘어왔다.   본토쪽 풍경





    다리를 건너 본토로 들어서니 길은 또 왕복 2차선으로 변했다.





    'Rion-Antirion Bridge' 는 해안을 따라 달리는 동안 한참을 볼 수 있었다.





    'Rion-Antirion Bridge' 는그리스 본토와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연결하여 육상 통로를 단축 하고 코린트운하는 육지를 뚫어 해상 통로를 단축하고 있다.





    델피로 향하는 남해안은 우리 남해안처럼 해안선이 리아스식으로 아기자기 했다. 푸른 숲 속에 위치한 마을들은 주황색 지붕이 예뻤다.





    해변을 따라 안티리오 시의 예쁜 마을이 나타났다.

















    푸른 하늘을 휘날리는 구름이 퍽 인상적이다.












    이오니아해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계속 펼쳐지고 있다.








    이오니아해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





    해안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이 보였다.











    여전히 멋진 풍경들이 이어진다.











    보고 또 보고 있어도 지겨운 줄을 모르고 게속 샤터를 눌러된다.








    우리 남해를 닮은 멋진 풍경들..





    이오니아해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은 계속 이어진다.








    파트라에서 델피로 50분 이동하다가 들린  'CLOVINO BEACH'  휴게소이다.





     'CLOVINO BEACH 휴게소' 위치





    이오니아해에 자리잡은 자그만 하지만 이쁜 휴게소 이다.








    휴게소에서 해변으로 내려가 본다..








    몽돌해수욕장'에서 잠시 쉬면서 포즈를 취해 보고 있다.





     휴게소에서




     

    버스가 떠나 한참을 달리니 광산이 보인다...





    이테아(델포이) 만과 끝없이 이어지는 올리브 과수원 평원





    고갯길에 오르니 그 아래로 너른 들판이 보인다.





    이테아(델포이) 만이 내려다 보인다.  구불구불 고갯길을 숨가쁘게 넘어가고 있다.  델피까지 산길을 돌아간다.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그리스에 하나밖에 없는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티바' 라는 팻말을 보고 오른쪽으로 난 국도를 타면 델피로 가게 된다.  그리 높은 산들은 아니지만 바위와 나무들이 적당히 섞여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산위로 구비구비 만들어진 도로를  푸른 평원을 바라보며 달리는 델피로 가는 여정은 정말 즐거웠다.  굽이굽이 고개를 넘어가면 델피가 가까워 온다.





    델피는 지역 이름이며  고산지대인 해발 1500m정도의 고지대 정상 바로 아래 경사면에 원형극장, 신전등 고대 유들들이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곳이다..



    절벽 아래 계곡에도 올리브 과수원이 많다,   델피의 유적은  2457m의 구불구불한 파르나소스 산길을 묘기를 하듯 올른다.   한참을 오르다 보면 금엉겅퀴와 야생귀리 등 많은 꽃들이 피어 있고,  뒤를 내려다 보면 고린도 만이 아스라이 내려다 보인다.





    산굽이를 돌 때마다 부서지는 햇빛 속에 산 아래에 펼쳐지는 풍경이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다.  한참 달린 차는 마침내 깎아지른 듯한 키르키스 중턱에 멈추어 섰다.  델포이 신 박물관이 한눈에 들어왔다.  신화는 이곳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전한다.





    델피가 있는 파르나소스 산맥 아래 다양한 고대 유물이 발견된 델포이에는 이를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부터 들어갔는데 현대식 건물에 다양한 유물을 세련되게 전시해 놓았다.





    박물관 입구에 놓여있는 석관





    델피 박물관 입구에서....


    1902년에 지어진 이 박물관에는 주신인 아폴론 동상을 비롯하여 델피의 여러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그리 크진 않았지만 흥미로운 유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델포이 유적지 복원도





    여성 점토상


     돌로 머리에 머리장식을 하고 가슴과 눈이 돌출되어 있다.





    동물형태의 청동 장식




     

    리디아 왕 크로이소스가 바친 것으로 추정되는 금과 상아로 만든 아르테미스의 동체 동상 부분(torso).


    아폴론의 여자 쌍둥이 아르테미스 여신은 달의 신,  처녀의 신,  다산의 신인데 터키의 에페스 유적지에는 아르테미스 신의 신탁이 행해지던 아르테미스 신전이 있다.





     쌍둥이인 아폴론 신과 아르테미스 신


    제우스와 레토의로 여신 아르테미스와 쌍둥이인 태양신 아폴론은 도덕과 법률을 주관하는 신으로 델피에서 무녀를 통한 신탁을 주관하게 되고 훗날 고대 로마의 아폴론 신으로 숭배되었다.





     BC 6세기에 금.은으로 만든 황소 조각상





    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르고스 출신의 젊은 형제는 Chokbis와 Biton으로 알려진 Kouros의 나체상





    클레오비스와 비톤 형제는 지극한 효자로 유명하다,   클레오비스와 비톤 형제의 어머니는 헤라 여신을 모신 사제중 한사람이었다.








    아르고스에서 바친 쿠로스 상이다.  두 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클레오비스와 비톤 형제로 알려져 있다. 크루스상은 서 있는 청년 남성의 나체를 표현한 대리석상으로 고대 그리스의 유믈이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이 석상은 아르고스의 시민들이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 봉헌했다고 전해진다.





    거대한 이오니아식 원기둥에 앉아 있는 낙소스  나시안 스핑크스(Sphinx of Naxians).  유적지에 있는 원기둥은 10m나  된다고 한다.








    스핑크스는 고대 근동으로 부터 그리스가 받은 문화적 유산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그리스만의 특징을 통해 고전 그리스 문명의 독창성을 동시에 전해주고 있다.












    낙서스(Naxos)섬 사람들이 봉헌한 스핑크스 상은 아폴론 신전의 정면(남쬭),  아테네사람들의 스토아 옆에 우뚝 솟아 있어서 델피를 찾는 순례자를 내려다 보았다.   얼굴은 여자의 모습,  몸은 사자, 독수리의 날개를 가진 모습이다.





    시프니 안의 보물 델피 무희들 대리석 조각품,  시프노스 4면의 프리즈(Frieze)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시프노스는  아테네와 크레타 섬 사이에 있는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가운데 하나로 금, 은의 채굴에서 얻은 수익으로  대리석으로 지은 건축물을 아폴로에게 봉헌하였다. 그리스 역사가 헤르도토스(Herodotus)에 의해 기술된  델피의 무녀의 예언과 관련된 역사적인 사건 때문에 건축년도를 알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건축물이다.





    시프니안의 보물의 Caryatid (소녀형상 기둥)





    Pharsala의 Daochos 2세가 기증한 여러 봉헌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폴로 신전에서 발견된 Pediment 조각들





    시프노스 보물창고 전면 파사드에 있던 부조들





    시프니 안의  봉헌창고의 보물의 동쪽 프리즈는  트로이 전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트로이 편에 선 신들,  아레스,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아폴로, 그리고 제우스는 왼편에 그리스연맹을 지지하는 여신들 아테네,  헤라,  데메테르 오른편에 앉아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 트로이 전쟁의 한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시프니안 봉헌창고의 북쪽  frieze로 트로이 전쟁의 한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시프니안 봉헌창고의 동쪽  pedimet로  아폴로가 고개를 돌려 손바닥을 펼친채로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있는 두 여신 아프로디테와 아르테미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고대도시 델피의 조감도





    청동 향로를 이고 있는 여인으로 역삼각형 모습으로 불안해 보이는데 무게 중심을 잘 잡았는지 안정감으로 잘 서 있다. BC 5세기 작품이다.








    아폴론 그림이 그려져 있는 그리스식 도기인 카일릭스 잔(BC 480-470)








    왼쪽은 Pharsala의 Daochos 2세가 기증한 여러 봉헌물의 하나인 델피 체육제전의 우승자 Agias의 동상. 그의 증조할아버지였다고 한다.





    세상의 배곱(Omphalos​)


    제우스가 2마리의  황금독수리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날려서 만나는 지점 즉 세상의 중심에 던진 돌이다. 제우스의 명령으로 세상의 중심으로 꼽힌 델포이에는 이를 표시하는 돌인 '옴팔로스'가 있다.  지구의 배꼽이라는 뜻을 가진 '옴팔로스'는 원형은 사라졌지만 박물관에 재현되어 있다.





    무희의 언기둥


    아칸사스 잎이 조각된 원기둥 위로 3명의 무희가 서 있는데 옴파로스를 받치고 잇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무희의 기둥, 아테네가 신전에 바친 봉헌물이다. 무희 세 명이 기둥을 기대고 서있다.





    아칸서스는 지중해 지역에 자생하는 가시가 있는 다년생 식물인데 고대 그리스,  로마 이래로 건축 장식의 소재로 많이 쓰인다. 아칸서스 모양의 기둥 위에 춤추는 여인 셋이 있는 이 기둥은 전체적으로 11m나 된다.





    무희의 원기둥에 대한 설명.  오른쪽에 봉원도가 있다.





    무희의 원기둥 밑둥 조각











     

     Plutarch 또는 Plato로 알려진 철학가 조각상이 있는 방





     헤라클레스 상(대리석), 고전기의 원작을 로마제국시절에 모사한 작품이다.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총애를 받았던 미소년 안티노스의 조각상.


    이 소년은 이집트에서 채 성인이 되기 전에 죽었다고 한다.  하드리아누스왕이 너무 애통하여 소년상을 만들고 거의 반 신의 경지까지 숭배하도록 했단다.  이렇게 예쁘니 안타까운 마음이 더 컷을까?   꽤 사랑했나보다.





    청동 마부상(Charioteer),  당시 고대 그리스 예술작품 중 걸작으로 꼽히는 청동 마부상은 델피를 상징하는 가장유명한 작품이라고 한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4두마차 전차기사 상이다.  겔라의 참주 폴리잘로스가 만들어 신전에 바쳤다고 한다.














    청동 마부상(Charioteer), 당시 그리스 예술품 중 걸작으로 꼽히는 청동 마부상은 델피를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고 한다.  실물 크기의 청동 마부상은 기품있고 당당한  얼굴 표정과 옷의 주름 등이 청동으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가히 예술이었다.





    청동으로된 델포이 전차의 마부 상(BC 475)이 있다.  말 4마리가 끄는 마차인데 고삐 일부를 손에 쥔 한 사람 만이 온전하게 남아 있고 나머지는 말 동상의 여기저기 조금과 어떤 사람의 팔 하나가 전부다.  로마인 점령기나 그 이후에 전쟁이 날때마다 청동상을 모조리 가져다 녹여 무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온전히 남은 청동상이 거의 없다고 한다.




    너무 섬세하게 만든 작품이라 꼭 살아있는 것 같았다마무가 몰던 4마리 말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전차경기장을 장식하기 위해 가져 갔고 제4차 십자군 원정 때 오스만제국에 의해 콘스탄티노플이 점령 당 할 위기에 처하자 단델로가 베니스 산마르코 성당앞에 옮겼다. 그 이후 훼손 방지를 위해 지금은 성당 안 별도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네 마리의 말과 마차 그리고 말 고삐를 잡고 있는 사람





    보물창고의 피사드에 있던 부조로 사자가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





    신전의 처마에 붙어있는 대리석 조각








    전쟁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된 부조들이 얼마전 보았던 영화 300을 생각나게 하였다.





    델피가 있는 파르나소스 산맥 아래 다양한 고대 유물이 발견된 델포이에는 이를 전시하는 박물관을 나와서





    델피가 있는 파르나소스 산맥 아래 다양한 고대 유물이 발견된 델피신전 유적지로 향한다.













    박물관을 나오면 바로 옆에 유적지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다.  유적지에는 아폴론 신전과 야외 원형극장 등이 있고 가장 위에는 스타디움이 있다.   델피 신전유적지로 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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