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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우드 수목원에서 삼림욕
    뉴질랜드(북섬) 2003. 6. 13. 07:00

    레드우드 수목원에서 삼림욕   

     

    2003.  6. 13.

     

    2001. 6. 2 ~ 9, 7박 8일 일정으로 뉴질랜드, 호주로 떠난다...

    무 20주년 기념으로 장기근숙 휴가 받아 남편과 함께 관광 목적으로 7박 8일 여행이다...

     

    2001. 6. 5.  여행 4일째...

    아침 식사 후  캘리포니아산 적송 숲에서 산림욕 후 아그로돔 양털깎기 및 양몰이 쇼 관람 ,  뉴질랜드의 농장 견학 양 먹이 주기 체험 후 점심식사,  그리고 로토루아를 출발하여 오클랜드로 귀환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로토루아 호수 근처를 산책한다....온통 호수 주변이 안개 속이다...

     

     

     

     

     

    오늘 아침 음 일정으로  캘리포니아산 적송에서 산림욕을 해보는 레드우드 수목으로 향해본다 ...

     

     

     

     

     

    레드우드 주차장

     

    나무처럼 곧게 뻗은 길을 따라오자 주차장이 나왔다.   역시 어느정도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다.

     

     

     

     

     

    레드우드 화장실

     

     

     

     

     

     

     

     

     

     레드우드 인포메이션 센터

     

    화장실 옆쪽으로 레드우드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다.

    크게 안내 표지판도 있고 옆에는 기념품 샵도 있다.   기념품샵에는 기념품만 있는게 아니고 우리같은 여행객,  관광객들을 위한 루토루아 관광 안내 책자도 많이 비치 되어 있다.

     

     

     

     

     

     

     레드우드 전체 안내표지판

     

    안내표지판을 살펴보니 전체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잘 나와 있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레드우드 수목원은 도보 코스만 있는게 아니고 바이크 코스와 승마 코스도 따로 있었다.

    코스를 보면 세 코스가 겹친다.. 사람과 말과 바이크가 동시에 만나면 어떻게 해야하나?

    저 안내판을 잘 들여다보면 밑쪽에 역삼각형 그림이 있는데 바이크는 도보하는 사람과 말에게 양보해야하고 사람도 말에게 양보해야한다.    승마가 갑이구나!

     

     

     

     

     

     

     

     

     

      

    트랙 이정표

     

     일부를 트랙킹 코스로 만들어  놓고 적게는 30분 길게는 8시간짜리 코스가 다양하게 있다.

    조금만 가도 이렇게 곳곳에 이정표가 있기에 내가 원하는 시간대의 코스를 금방금방 찾아서 갈 수 있다.   우리는 블루!!! 블루만 계속 보고 다녔다는... 

     

     

     

     

     

    나무의 껍질느낌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레드우드 나무가 사람들을 반긴다. 

     

     

     

     

     

    레드 우드 산림욕장 ~ 가슴  속까지 시원 ....  60m 높이의 아름드리 삼나무,  카펫트처럼 푹신푹신한  길

     

     

     

     

     

    입구에 도착 하니 끝이 올려다 보이지 않는 거목들이 즐비 하다.   높이가 65m에서 최고 130m의 거대한 나무들이 울창 하다.

     

     

     

     

     

     

     

     

     

     

    이곳엔 뉴질랜드 임업시험장도 있단다.아름드리 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빽빽이 들어차 있었다.

     

     

     

     

     

     

     

     

     

     

    반지의 제왕 촬영지였다는 레드우드 산림욕장은 커다란 아름드리 레드우드가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80년전에 들여온 나무라는데 토양이 좋아 2배나 빨리 자랐다고 한다.   어른들이 양팔을 벌려서 11명이 이어 잡을 정도의 굵기도 있다.

     

     

     

     

     

     

     

     

     

    레드우드 수목원은  '반지의 제왕' 촬영 장소로  레드우드 수목원의 고사리과의 나무들이 괭장히 크다는점이 특이하다

     

     

     

     

     

     

     

     

     

    레드우드는 1차 2차 세계대전 참전을 한 삼림청 직원들을 기리기 위해 기념지로 지정되었으며  나무는 적은 시간안에 빨리 자라는 캘리포니아 산 레드우드를 수입하여 심었다고 한다.

    나무의 높이가 수십미터에 이르기 때문에 그야말로 엄청난 규모의 숲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켈리포니아 스콰이어라는 해송의 나무 껍질이 붉다 해서 레드우드(Red Wood)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곳 날씨는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 365일 일년내내 자라 나이테가 불분명 하다고 한다.

     

     

     

     

     

     

     

     

     

     

     

     

     

     

     

     

     

     

     

     

     

     

     

     

     

     

     

     

     

     

     

     

     

     

     

     

    고사리나무도 엄청나게 크고 이국적 이다.  뉴질랜드에서는 고사리가 거목으로 자라는 모습을 어디서나 볼 수 있다.

    고사리를 꺾어서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고사리나무는 뉴질랜드의 상징적인 나무라 한다.

     

     

     

     

     

     

     

     

     

     

     

    이 수목원 안에 엄청나게 큰 스콰이어 나무 한 그루가 태풍으로 쓰러져 있는데,  쓰러진 나무에서  씨가 떨어져 뿌리가 나고 새순이 올라와 자란 몸통에서  7그루의 큰 나무가 서식하여 무성하게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였다.

     

     

     

     

     

     

     

     

      

    나무들이 붉은 빛을 띠어서 레드우드라 한단다....

     

     

     

     

     

    삼림 안에는 늪지대도 있으며....

     

     

     

     

     

     

     

     

     

     

     

     

     

     

     

     

    상쾌한 공기와 거대한 레드우드 나무에 산림욕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참 많이 부러운 나라다....

     

     

     

     

     

     

     

     

     

     

     

    고사리 나무가 야자수처럼 하늘을 찌를듯 솟아 오르고 이끼낀 숲길은 융단처럼 푹신하고 부드러운 감촉에  끝없이 걷고 싶은 충동을 아쉬움으로 뒤로 하고   다음에는 여행이 아닌 트래킹을 목적으로 다시 한번 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아그로돔 양털깎기와 양몰이 쇼를 보러 떠나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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