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와이라케이 지열발전소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와이라케이 지열발전소

 

2013.  6. 10.

 

2001. 6. 2 ~ 9, 7박 8일 일정으로 뉴질랜드, 호주로 떠난다...

근무 20주년 기념으로 장기근숙 휴가 받아 남편과 함께 관광 목적으로 7박 8일 여행이다...

 

2001. 6. 4. 여행 3일째...

아침 식사 후  오전일정으로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타우포로 3시간에 걸쳐 이동 후 와이러케이 지열발전소와 후카폭포  여행이다...

 

먼저  와이러케이 지열발전소 여행이다.  드디어 산이라고 하는데 민드름한 정상에 도착했다.

 

 

 

 

 

1958년 개통된  Wairakei Geothermal Power Station(지열발전소)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낮으막한 구릉에 도착했다.

 

 

 

 

 엄청난 양의 증기가 품어져 나오는 지열발전소로 화산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발전소다.

 

  

 

 

지열을 이용해서 전력을 발전하는 와이라케이 지열발전소는 긴 관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발전소 시설들과 곳곳에서 피어있는 하얀 증기들을 보고 있으면 땅 밑에서 끓고 있는 지열의 위력을 실감하게 된다.

엄청 넓은 지역에 많은 관들이 이리저리 연결이 되어 있고 땅속으로 부터 분출하고 있는 수증기들을이용해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뉴질랜드 전력 중 약 15퍼센트 정도를 공급해서  타우포,  네피어,  해밀턴,  로토루아 총 4개의 도시에 전기 소모량을 충족시킨다고 한다.

 

 

 

 

 

 

 

우리나라 발전시설을 보는 것 같지만 이 발전소는 시설비만 들어갔지 모든 것이 자동이라 사람이 근무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고 한다.  원료도 안들어가고  그저 지하 2000m에서 섭씨 200~260도가 되는 물을 끌어들여 사방으로 거미줄 같이 쳐진 은빛 관을 통해서 물은 버리고 순수한 증기만 사용하여 발전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물은 버린다고 했는데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뜨거운 물이 흘러가는 곳에 어느 정도 온도가 내려가는 지점에 더운 물에서만 사는 새우를 양식하는데 쓰인다고 한다.

 

 

 

 

 

 

 

엄청난 와이러케이 지열발전소를 본 후에  Waikato강의 발원지인 Huka Falls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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