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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주전마을과 '해국 복. 아구 요리집' 그리고 주전항과 주전해변 (울산시 동구 주전동)
    여행방/울산 2020. 10. 16. 10:04

    울산 주전마을과 '해국 복. 아구 요리집' 그리고 주전항과 주전해변

     

    2020. 10. 16.

     

    2020. 10. 13 . 지인과 함께한 울산으로 울산대교 전망대, 봉호사와 주전 봉수대를 둘러 보고 주전해변에서 복지리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마애사와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당사 스카이워크 명품길, 정자항과 해변, 강동해변 자갈밭을 쭈욱 드라이브하다가 내려서 걷다가 하며 포항으로 올라오는 7번 국도변 힐링여행이다...

     

    바닷가하면 흔히 속초,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강원도 쪽만 연상하지만 울산의 주전에서 감포로 이어지는 경남북 동해안도 이에 못지않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옛날에 봉화를 울렸다는 주전봉수대와 봉수대를 지키기 위해 있는 절로 전망이 일품인 봉호사를 보고 나와서 이번에는 오늘 세번째 여행지  울산 주전마을과 '해국 복. 아구 요리집'에서 점심 식사하고  주전항과 주전해변을 둘러 보는 일정이다....

     

     

     

     

     

     

     

     

     

    남목에서 주전바닷가로 가는 길을 넘다보면 주전회차 교차로를 지나 주전마을이 있는 주전해변으로 향해본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주전바다 부터 강동 바다 그리고 경주와 포항까지 쭉 이어지게 되는데 동해안 바닷가를 따라 이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브 코스이자 여행코스로 찾는 7번국도 길이다.

     

    가을 바다의 낭만을 느끼기 위하여 꼭 들러 즐겨 보아야 할 곳으로 골곡골목 재미있는 풍경들도 많고 주변에 맛집이나 카페도 형성되어 있어 가볼 곳도 많다..

     

     

     

     

     

     

     

     

    주전마을 도로변의 이쁜 소나무

     

     

     

     

     

     

     

    주전마을로 내려서면...    맨손잡이 체험장이 보인다...

     

     

     

     

     

     

     

     

     

     

     

     

     

    물고기 조형물....   5월 10일이  바다 식목일이라 한다...

     

     

     

     

     

     

     

     주전해변길에는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 기념비가 바닷가 전망대로 자리하고 있다.

     

     

     

     

     

     

     

     

     

     

     

     

     

     

     가야할 주전항 쪽을 본다.   멀리 당사항과 우가산(173.5m) 까치전망대가 보인다.

     

     

     

     

     

     

     

    해수욕을 하는 장소는 아니다.   그래서 사람이 덜 붐비는 동해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탁 트인 바다의 수평선과 함께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하늘의 구름 또한 멋지기 때문에 여러모로 힐링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울산시내에서 방어진 쪽으로 가다보면 현대자동자(주) 울산공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만나는 삼거리에서 남목쪽으로 좌회전해서 주전쪽으로 방향을 잡아 미포현대 조선 아파트 단지를 지나 주전마을 도착이다...

     

     

     

     

     

     

     

     

     해녀 체험장 

     

     

     

     

     

     

     

     

     

     

     

     

     

     

     

     

     

     

     

     

     

     

    시인의 집

     

     

     

     

     

     

     

     

    해안가를 달리다가 눈에 뛴 등대하나...   주전마을 주전항의 삼층석탑 등대이다...

     

     

     

     

     

     

     

     

    주전항의 삼층석탑 등대는 좀 있다가 가기로 하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해국 복.아구요리점에서...

     

     

     

     

     

     

     

    입구에는 요리 메뉴가 붙어 있고...

     

     

     

     

     

     

     

     

    울산광역시  최고장인, 한국조리기능장, 대한민국 신지식인등의 여러 타이틀을 달고 있는 임병용 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입구에서 만나는 2017년 울산광역시 최고장인의 경력

     

     

     

     

     

     

     

     

     

     

     

     

     

    식당에 들어서면 카운터 근처에서 만나는 각종 홍보사진과 사장님의 경력들 ~

     

     

     

     

     

     

     

     

     

     

     

     

     

     

    오픈된 조리실도 깔끔하다...

     

     

     

     

     

     

     

     

     

     

     

     

     

     

     

     

     

     

     

     

    우리는 점심특선으로 복어 생탕을 먹기로 한다...

     

     

     

     

     

     

     

     

     

     

     

     

     

    우리가 먹은 점심특선인 복어 생탕은   23,000원이다...

     

     

     

     

     

     

    돌솥밥과 참복생탕

     

     

     

     

     

     

     

     

     

     

     

     

     

     

    활진복 진액을 특허 받아 판매 중이라 한다...

     

     

     

     

     

     

    매장에 진열된 제품이다...

     

     

     

     

     

     

     

     

     

     

     

     

    해국 복.아구요리점에서 나와

     

     

     

     

     

     

     

    다시 주전항으로 이동한다....

     

     

     

     

     

     

    해안가를 달리다가 눈에 뛴 등대하나...    주전항의 삼층석탑 등대...   울산엔 이렇게 이색등대가 곳곳에 있는 듯 하다.

     

     

     

     

     

     

    주전항(朱田港)  내항에는 이렇게 배가 정박되어 있고 뒤로 외항의 다보탑 등대가 보인다...

     

     

     

     

     

     

    주전동 어촌계회센타 근처에 있는 주전항 ~

     

     

     

     

     

     

     

     주전해안길을 따른 걸음은 방파제에 멋진 해녀 입체벽화가 있는 주전항에 도착한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탑 등대 옆의 색깔을 입힌 4개의 Y자형 테트라포드.   여러 가지 색깔을 입혀 회색 테트라포드 보다 훨씬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온다 !

     

     

     

     

     

     

     

     

    조용했던 주전마을의 주전항

     

     

     

     

     

     

     

    예전부터 주전마을엔 해녀들이 참 많았나 보다.

    울산 동구 주전마을의 주전항 방파제가 예술작품으로 태어나 동해안의 명소가 되고 있다.

     

     

     

     

     

     

     

    방파제 벽면에 돌미역. 전복. 해녀로 유명한 주전마을을 상징화하는 벽화를 설치했다.

     

     

     

     

     

     

    주전항의 상징인 해녀와 돌미역을 주제로 한 방파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5m 높이의 해녀상이다.

     

     

     

     

     

     

     

    울산 주전항 . 외항의 다보탑 등대와  우측 내항의 백색 등대가 보이고  그 사이로 배들이 정박해 있고 배한척은 가자미 잡이를 하러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방파제 위를 걸어본다.   그 방파제 끝에는 조금 독특한 모양의 등대가 하나 있다.

     

     

     

     

     

     

     

     

     

     

     

     

     

     

     

    주전항~ 바다보며 산책하고 바라본 주전동 어촌계 회센타

     

     

     

     

     

     

     

     

    주전항 탑 등대에서  인증 샷 남기기

     

     

     

     

     

     

     

     

    탑 모양을 한 등대, 여러 등대를 봤지만 탑 모양의 등대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외항의 다보탑 등대 앞에서 바라본 내항 방파제 등대

     

     

     

     

     

     

     

     

    울산 주전항 바다 풍경,   이제 가자미 잡이를 하는 배가 주전항 내항을 떠나 바다로 조업을 하러 바삐가고 있다...

     

     

     

     

     

     

     

     

    푸른 바다를 만난 운이 좋았던 날 ~   저 멀리 수평선 위로 낮게 깔린 구름들의 모습이 참 이쁘다.

     

     

     

     

     

     

     

     

     

     

     

     

     

     

    주전항의 일상 풍경....

    등대가 마치 다보탑을 닮아 다보탑 등대로 불리기도 한다....  주전항 등대와 원색의 테트라포드 ...

    바람도 하늘도 구름도 모두 너무 좋은 날~

     

     

     

     

     

     

     

     

     

     

     

     

     

     

    평화로운 모습의 오후 주전항 풍경 ~

     

     

     

     

     

     

     

     

     

     

     

     

     

     

    울산 주전항 바다 풍경을 보고 ~

     

     

     

     

     

     

     

     

    주전항을 지나 이곳을 돌면 바로 주전몽돌해변이 나온다...

     

     

     

     

     

     

     

     

    주전몽돌해변 오른쪽의 노랑바위

     

    주전해안은 동해안을 따라 1.5km의 해안에 직경3~6cm의 새알같이 둥글고 작은 까만 자갈(몽돌)이 길게 늘어져  절경을 이루고 주변에는 노랑바위,  샛돌바위 등 많은 기암괴석이 있다.

     

     

     

     

     

     

     

     

    주전해안길 모퉁이를 돌아서니 눈부신 바다와 끝을 알 수 없는 주전몽돌해변이 감탄으로 다가온다.  다양하게 생긴 몽돌이 밭을 이루는 몽돌해변은 울산의 자랑이며,  파도로 부터 해안선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주전해변에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조형물도 생겼기 때문에 인증 샷 남기기에도 좋다.   ' 주전해변 주전비치'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 곳,   맛있는 음식이 많아 미식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름다운 가을날의 동해바다를 만나러 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울산 주전해변 바다 풍경 ~

    바다에 부딛혀 부서지는 파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상쾌해 진다.

    파도가 불어오면 돌멩이가 부딪치며 나는 소리가 정말 듣기 좋다.     바람이 조금 차긴 하지만 편안하게 앉아 멍 때리기에도 좋고 힐링 하기에도 좋다.    눈에 풍경을 담고 귀에 소리를 담기에도 부족한 시간들이기에 최대한 즐겨본다...

     

     

     

     

     

     

     

     

     

    동해에서는 보기 드문 까만 자갈(몽돌)이 해변에 깔려 있는 약 1.5km 구간의 주전해변, 울산의 자랑인 몽돌해변

    올 한해 나를 힘들게 했던 슬픈 기억들~ 저 바다의 파도에 함께 실어 보내 버리고 싶다.

     

     

     

     

     

     

     

     

     

    검은 자갈과 몽돌이 바닷가에 쭈욱 깔려 있어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어져 있다.  몽돌은 모가 나지 않은 즉 뾰족하지 않고 둥근 돌을 말한다.  이 몽돌해변이 아름다운 이유에는 보이는 아름다움도 있지만 듣는 아름다움이 있다.   작은 몽돌이 파도에 쓸려서 서로 부딪혀 내는 챠르르 챠르르 소리가 너무나 아름다워 눈물이 날려고 한다....

     

     

     

     

     

     

     

     

    울산12경에 속하는 주전몽돌해변은 주전항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1.5km에 이르는 해안에는 까만색 몽돌이 가득가득!   크기도 제각각.   해변에 들어서면 귀가 즐겁다.   걷는 내내 서걱거리는 몽돌 소리가 귀를 간질이고,   파도에 뒹구는 몽돌의 합창 소리가 끊이지 않는 작은 행복!

     

     

     

     

     

     

     

     

    멋진 바닷길을 한번 걸어본다....

    발 아래로는 이렇게 작은 몽돌이 있어서 한 발자국 걸을 때 마다 이쁜소리를 내어준다.

    샤브작, 샤브작

     

     

     

     

     

     

     

     

    그래도 오늘의 주인공은 바다,   동해바다만이 가지는 그 특유의 매력을 오늘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파도가 부서지고 또 밀려오는 소리~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   밀려오는 파도 ~

     

     

     

     

     

     

     

     

    바다 한가운데 등대하나 ~

     

     

     

     

     

     

     

     

    주전해변에에는 동해의 푸른바다 일출광경과 더불어서 깨끗한 몽돌 자갈이 해변에 늘어져 있다.    이러한 동해안 청정해역과 더불어 보석처럼 아름다운 까만밤 자갈밭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어서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보석처럼 반짝이는 검은 몽돌밭

     

     

     

     

     

     

     

     

     

     

     

     

     

     

    파도가 칠 때마다 몽돌이 들려주는 소리는 정말 듣기 좋은 자장가 같았다. 쏴~사르륵... 가슴을 쓸어내리는 소리

     

     

     

     

     

     

     

     

     

     

     

     

     

     

     

     

     

     

     

     

     

     

     

     

     

     

     

     

     

     

     

     

     

     

     

     

     

     

     

     

     

     

     

     

     

     

     

     

     

     

     

     

     

     

     

     주전해변 왼쪽의 선돌바위

     

     

     

     

     

     

     

     

     

     

     

     

     

     

     

     

     

     

     

     

     

     

     

     

     

     

     

     

     

     

     

     

     

     

     

    바닷소리는 언제 들어도 지루하지 않았다.

     

     

     

     

     

     

     

     

     

     

     

     

     

     

    바다 지평선 너머로 갈매기들이 날아 다니고 있었다.

     

     

     

     

     

     

     

     

    탁 트인 바다를 보니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니 더욱 그런 것 같다.

     

     

     

     

     

     

     

     

     

     

     

     

     

     

    하얀 거품으로 쓸어내리는 짙어지는 심성

     

     

     

    중간 중간에 앉아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의자도 많고 주차공간도 널찍하다는 점 참고하여 편안하게 들러보면 좋을 듯~

     

     

    목적지를 정해놓고 떠나는 드라이브나 여행보다는 목적지 없이 편안하게 떠나는 드라이브나 여행이 더욱 더 낭만적일 수도 있다.    달리다가 중간에 잠깐 쉬면서 슈퍼에서 컵라면이라도 사먹고 사람들이 많은 카페에 내려 커피도 한잔하고 등대나 방파제가 이쁘다면 달리던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이다.

     

     

    해안가를 달리다 보니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좋은 곳도 알게 되고...

    몽돌해변에 앉아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간다....

     

    벌써 불어오던 그 바람이 그리워지기 시작한다...

     

     

     

     

     

     

     

    지나온 주전몽돌해변을 본다.

     

     

     

     

     

     

    빨간 물고기 모양의 등대가 있는 어선수리장을 지난다...

     

     

     

     

     

     

    주전해변을 지나고 금천교 다리를 바로 지나면 좌회전해서 조금 들어가면 근간에 들어선 작고 아름다운 절 마애사(磨崖寺)와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인  어물동마애여래좌상을 만나러 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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