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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파산 곤도라 탑승하여 절경 감상하며 트레킹캐나다 밴프 2017. 6. 8. 17:00
설파산 곤도라 탑승하여 절경 감상하며 트레킹
2017. 6. 8.
일행 41명이 테마여행 도린결과 함께한 캐나다 일주로 2017. 5. 22 ~ 2017. 6. 2, 12일간 여행이다.
2017. 5. 26. 캐나다에서의 5일째,
캐나다에서 동부 일정을 마치고 몬트리올 공항에서 캘거리 공항으로 이동하여 기대하던 밴프 국립공원권의 투젝호수, 미니완카 호수, 곤도라 타고 설파산 올라 트레킹 하기, 마지막으로 밴프타운에서 숙박하는
일정이다....
오늘 네번째 일정으로, 너무 고운 물색과 멋진 주변 경관이 뛰어난 록키의 진수이자 꽃이라고 불리는 밴프 국립공원의 미네완카 호수를 보고 설파산 곤도라 타고 절경 감상하며 트레킹 하러 이동 한다....
미네완카 호수에서 설파산을 갈려면
밴프타운을 지나서 가야 한다..
차창으로 보이는 밴프타운은 너무 이뻐 보이는 도시이다..
밴프타운 중심 도로를 지나
보우강도 지나
설파산 주차장 도착이다..
설퍼산은 밴프 다운타운 바로 근처에 있어서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밴프 타운 근처에 있는 설파산 곤돌라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설퍼산 곤돌라와 웅장한 캐나디언 로키의 풍경
설퍼산(Sulphur Mt.)까지는 밴프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데 사실 밴프 곤돌라는 곤돌라 자체를 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곤돌라를 타고 설퍼산 위에 올라가 전망을 보기 위한 것이다.
8분이면 한라산 보다 높은 2,281m의 밴프 설퍼산 곤돌라 정상에 도착한다.
입장권은 건물 안이 아니라 밖에서 판매 한다.
곤돌라나 아이스필드 센터 모두 Brewster Travel Canada 이라는 회사가 운영한다.
매표소는 698m 정도이니 제법 높이 이동하게 된다.
아무 때나 곤돌라를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탑승시간이 정해져 있다. 이제 우리팀이 줄을 서서 곤돌라에 탑승한다.
곤돌라에는 4명씩 탑승 할 수 있는데 직원들이 탑승을 일일히 도와준다.
캐나다 국립공원 제1호 밴프 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에서 가장 유명한 밴프타운에서 5분만 가면, 웅장한 로키의 해발 2,281m까지 올라가는 설파산 전망대에서 밴프 주변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곤돌라를 탑승하여, 벅찬 감동과 즐거움을 느껴 본다.
곤돌라가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8분 정도이다.
원래 최초 곤돌라는 1958년에 만들어 졌고 지금 이용하고 있는 곤돌라는 1997년에 다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곤돌라의 수는 40개로 1 시간에 650명의 관광객을 수송할 수 있다. 모두 스위스에서 만든 곤돌라로 위쪽 스테이션은 아래쪽 스테이션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밴프 스프링스 호텔
곤돌라로 정상으로 올라가며 아래를 찍는다. 아래쪽에 밴프시와 스프링스 호텔이 보인다..
설퍼산 곤돌라 탑승하여 절경 감상
밴프타운과 밴프스프링스 호텔, 보우 폭포, 보우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스테이션 앞에서 보니 곤돌라가 끝임 없이 산 정상의 스테이션과 왕복하는 모습이 보인다.
총 길이 1,560m의 트랙이다
곤돌라의 각도가 상당하다. 저 곤돌라가 만들어진 것이 1959년 이라고 한다. 아래쪽 터미널은 고도가 1,583m, 위쪽 터미널은 고도가 2,281m이다.
드디어 2,281m 에 위치한 설퍼산 곤돌라 위쪽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4인이 탑승하게 되는 곤돌라. 뭐 대단한 속도감이 있는 기구는 아니지만 해발 2000m를 넘게 올라간다는 점에서는 과히 앞도적인 짜릿함이 있다.
밴프 설퍼산 곤돌라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예쁜 마을 밴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설퍼산 정상 부근에서 휘날리는 캐나다 국기
이런 곤돌라 탑승장들이 있어서 산 정상에서 아래를 조망하기에 좋다.
아래에서 바라보면 굳이 여길 왜 올라갈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정말 끝내준다. 물론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자체도 즐겁긴 하다.
곤돌라에서 내려 출구로 나가면 설퍼산 뒷쪽 풍경이 가장 먼저 보이는데 길게 뻗은 로키산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숨이 턱 멎을 정도로 멋진 풍경에 자리를 뜰 수 없을 정도였다
전망대 북쪽의 모습이다. 설퍼산에 올라가서 사람들이 제일 촬영을 많이 하는 곳이다.
활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진 보우강. 주변의 수려한 풍경을 보면 여기에 왜 밴프 스프링스 호텔을 지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멀리 투잭 호수가 보인다.
멀리 보이는 기상 관측대 까지의 계단 등으로 만들어진 트래킹 코스가 보인다. 우리가 앞으로 한참 이나 올라 가야 할 곳이이다.
곤돌라를 타고 하차하여 설퍼산(해발 2.281m) 정상에 오르면 밴프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보우강과 동서남북 사방으로 솟은 3.000m 이상의 로키산맥의 산들과 그 가운데의 밴프.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 미네완카 호수 및 몇개의 호수들을 한눈으로 볼 수 있으며 주위의 록키산맥의 파노라마가 한폭의 그림처럼 장엄하게 펼쳐진다..
전망대 끝자락 숲으로 가면 사람을 많이 두려워하지 않는 산다람쥐들이 많이 보인다.
동물 좋아하는 건 남녀노소, 국적과 전혀 상관이 없어 보였다. 풍경에 넋을 잃던 사람들이 이내 다람쥐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산책로(skywalk)를 따라 연결 되어 있는 예전의 기상대가 있는 샌슨봉(Sanson Peak)까지 트레킹 할 계획이다.
계단이나 길은 나무로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다. 눈이 와도 그리 미끄럽지는 않을 듯하다. 물론 곤돌라 직원이 눈을 끊임없이 치우기는 한다.
올라가는 도중에 주변 자연 환경에 대한 안내판도 있어 심심하지는 않다.
보우강이 아름답게 흐르는 저 곳은 밴프.
밴프는 1985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설퍼산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와 바라보는 모습은 가까이에서 보던 그 것과 사뭇 달랐다.
시선을 사로잡는 빽빽한 침엽수림이 너무나 멋있었다.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에 가슴이 울렁거릴 정도로..
캐나다 로키의 울창한 침엽수림과 높은 산, 그리고 보우강의 물줄기, 여기저기 보이는 구름의 그림자가 인상적이다.
스카이워크를 걷는 내내 옆으로 로키산맥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고 점점 위로 올라갈수록 좀 더 확 트인 전망을 감상 할 수 있다.
또 다른 전망 관측 장소인 기상관측소로 이동한다.
계단이 비교적 잘 만들어져 있고 주변 풍경을 보면서 올라가니 그리 힘들지만은 않다.
전망대가 있는 위쪽 스테이션 저 작은 돌로 만들어진 건물은 1903년도에 만들어 졌다고 한다.
곤돌라가 만들어지지 한참 전이니까 기상관측을 위해 사람들은 저기까지 걸어서 올라갔다. 지금은 곤돌라 역 전망대에세 계단으로 연결 되어 있다.
1903년에 이미 기상 관측소로 이용하고 있었다.
기상 관측소는 밴프 박물관장인 Norman Bethune Sanson에 의해 만들어 졌는데 그는 84세가 되는 1945년까지 1000번도 넘어 등산을 하여 올라 갔다고 한다.
기상관측소에서 1956-1957년에 우주선을 측정했다고 한다. 지금은 운영은 하지 않고 그냥 역사 기념물로만...
설퍼산 밴프 곤돌라의 위쪽 스테이션을 겸하고 있는 전망대의 모습이 잘 보인다.
기상 관측소에서 사람들이 주변 경관을 감상하고 있다.
밴프 다운타운이 내려다보이는 방향 역시 아름다운 풍경의 연속이었다.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다시 스테이션 쪽으로 이동...
원형으로 만들어진 전망대가 인상적 이다. 날씨가 안좋을 때는 저기서 주변 경치를 보아도 좋다고 한다.
1층은 곤돌라 스테이션과 기념품점, 2층은 카페, 3층은 식당, 4층은 야외 전망대로 사용 한다.
현재 이 건물은 1980년에 다시 개장한 건물이다.
전망대에는 작기는 하지만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카페, 식당, 그리고 외부 전망대가 있다
카페에서는 커다란 유리로 만들어진 창문으로 외부 풍경을 앉아서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이용객들이 별로 없다.
커피나 음료수, 간단한 식사들을 할 수 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여기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창문 너머로 주변 경관이 정말 잘 보인다.
겨울에 너무 추우면 여기서 있어도 좋을 듯하다.
대한민국 방향으로 태극기가 걸려 있고 서울이 8,442 킬로미터 저편에 있다는 문구가 보인다.
이곳에 오른 이들은 겸허한 마음으로, 혹은 경건한 마음으로 모든 사물을 바라보았으리라.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느끼고 구름 위에 떠있는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하고,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면서 나름대로 이 시간을 마음껏 누리고 있었다.
원형 계단을 따라 상층의 외부 전망대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John Jaeggi 라는 분은 1924년에 스위스에서 밴프로 정착한 이민자인데 1940년에 최초로 이곳에 휴게소의 일종인 찻집(Tea house)을 열었고 이후 자신이 개발한 트랙터를 이용하여 설퍼산 정상에 찻집 건물을 마저 완성했다고 한다.
이후 스위스 사업가들을 설득해서 1959년 밴프 곤돌라를 개장하게 했으나 1961년에 사망해서 현재 밴프시민 묘지에 잠들어 있다.
외부 전망대는 360도를 모두 전망할 수 있다
눈앞에는 런들산과 캐스케이드산 이 묵묵하게 솟아 있다. 트레킹을 마친 뒤 라운지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 진한 행복감이 밀려든다.
이제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서 곤돌라 입구로.. 한시간 정도 주어진 시간이 매우 아쉽다.
쉽 없이 움직이는곤돌라에 탑승
걸어서 올라올 수 있는 트래킹 로드가 보인다.
곤돌라가 설치되기 전에는 이런 길을 따라 사람들이 설퍼산 정상으로 올라왔다고 한다.
8분 정도의 시간으로 밴프 곤돌라 아래 스테이션에 도착 한다
밴프 설퍼산 곤돌라 정상에 내려 30분을 도보로 더 올라가 느꼈던 감정들.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는 말로는 아주 많이 부족하지만 여전히 그 시간들을 떠올린다. 꿈을 꾼 것은 아닐까?
다시 한 번 그 꿈을 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밴프 설퍼산 곤돌라 탑승하여 절경 감상하며 1시간의 짧은 트레킹을 마치고 밴프타운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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