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의 성요셉 성당과 노틀담성당

몬트리올의 성요셉 성당과 노틀담 성당 

2017.    6.    6.

 

  

일행 41명이 테마여행 도린결과 함께한 캐나다 일주로  2017. 5. 22 ~ 2017. 6. 2,  12일간 여행이다.  

 

2017.  5.   24. 캐나다에서의 3일째,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가장 발전된 주 가운데 가장 중요한 도시인 토론토를 떠나 약 3시간 달려 킹스턴의 천섬 유람선을 1시간 정도 타고,  식사 후 2시간 이동하여 몬트리올로 가서 루아얄산 언덕에 자리한 어마 어마한 성요셉 성당 외관, 몽로얄 언덕에 올라 몬트리올 올림픽경기장 관망,  캐나다의 노틀담 성당 ,  그리고 자크 카르티에광장을 만나고  몬트리올에서 숙박하는 일정이다....

오늘 두번째 일정으로,  천섬 유람선을 타고 점심 식사 후 2시간을 달려 몬트리올로 간다.

천섬 파크웨이 드라이브 길 지나..

몬트리올로 가는길에 ...  차창 밖으로 오토캠핑장이 넓게 펼쳐지고..

더 넓은 초원 위에 자가용 경비행장도 보인다.

킹스텐에서 몬트리올로 이동하면서 들린 휴게소이다..

다시 몬트리올로 달린다..

드디어 몬트리올에 도착이다..

세인트 로렌스 강에 떠있는 섬 도시인 몬트리올(Montreal)은 캐나다에서 토론토 다음으로 큰 도시이며, 프랑스계 주민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으로서 북미의 파리라고 일컬어진다. 중세의 분위기가 흠뻑 풍기는 구 시가지와 현대적인 분위기의 고층건물이 늘어선 신시가지로 구분되는 몬트리올은 과거와 현대의 매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도시로써 전 세계에서 파리 다음으로 큰 프랑스어 사용 도시이기도 하다.

몬트리올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불어로만 표기되어 있는 도로 표지판들과 거리의 모든 안내 글, 그리고 언어도 불어로 바뀐다.

이곳에서 운전을 하려면 최소한 표지판 정도는 알 정도의 불어 실력은 있어야 될듯 싶다.

영국민에게 오랜 동안 핍박을 받아온 , 그리고 영국계와 오랜 기간 앙숙~처럼 지내는 퀘백주의 주민들은 무엇이든지 영어권과는 반대로 한단다.

도로 번호도 영어권에서는 짝수로 하는데... 퀘백주로 넘어 오면 홀수로 하고...

캐나다에서는 주류는 반드시 Liquor store 에서만 파는데 불어권에 비해 퀘백주는 일반 슈퍼에서도 술을 판다.

몬트리올 시가지를 지나는데 루아얄산 언덕에 자리한 어마어마하게 웅장한 성요셉 성당 본관이 보인다.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 다음으로 크다는 성요셉 성당을 차장으로 바라본다.

성 요셉 성당(Saint Joseph's Oratory)은 몽루 아얄(Mount Royal)의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성당 중의 하나이다.

돔의 높이가 97m에 이르는데 이 크기는 로마에 있는 성 피터 성당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이다.

 

안드레 수사(Brother Andre)

 원래 이름이 '알프레드 베쎄트('Alfred Bessette)' 1845.8.9 일생.

 1870년 25세 때 '성 안드레(Brother Andre)'라는 수도자의 이름을 받았다.

 1917년 '몽로얄 산(Mount Royal)'에 1,000명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성당 축성하다..

1937년 92세로 세상을 떠나기 까지 40년 동안 노트르담 대학 수위로 있으면서, 가난하고 병든 자를 위한 치유의 삶을 살았다.

그의 시신은 '성요셉 성당'에 안치되어 있다. 

성요셉 성당의 종탑도 줌으로 당겨본다..

성요셉 성당의 뒤편, 초기의 성당모습도 보인다.

몬트리올 대학교도 지난다.

몬트리올 대학교에는 비석학과도 있다고 한다. 많은 비석들이 보인다..

 

몬트리올에서 가장 높다는 몽로얄 언덕으로 올라 본다..

 

몽로얄 언덕에 올라 1976년도에 올림픽이 열렸던 주 경기장(흰돔 형태의 건물)을 조망, 이 경기장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레슬링의 양정모)이 나왔던 곳이다.

몬트리올 올림픽경기장을 관망한다..

2층으로 된 투어버스가 지나간다 ...

몽로얄 언덕에서 내려와 몬트리올 시내에 있는 노틀담 성당으로 향한다.. 

프랑스어로 몬트리올은 "몽레알"이다.

몬트리올은 1535년 프랑스 탐험가 자크 카르티에가 첫발을 내딛고 정착마을을 형성한 캐나다 제2의 도시다.

세인트로렌스강 어귀에 마을이 생겨난 뒤 모피교역의 중심지, 내륙탐험의 베이스타운이 되어 왔고 캐나다 각지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현재는 캐나다 최대의 무역항으로 주민의 64%가 프랑스계의 캐톨릭 신자이며 17세기 중엽 프랑스인이 정착한 이래 100여년간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 오다가 18세기 후반에 영국령이 되어(현재 영국계는 주민의 18%) 영불 양국의 문화가 혼재 되어 있는데 점차 영국문화에 밀려 프랑스적인 색채가 퇴색하고 있다.

노틀담(Notre-Dame) 성당.

Notre-Dame 는 영어로는 My Lady 라는 뜻으로 '우리들의 위대한 어머니'='성모 마리아'이 성당은 성모마리아께 드리는 성당이며 천국의 빛과 소리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불린다.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  

뉴욕의 건축가 제임스 오도넬의 설계로 1824년에 준공해 1829년에 완공된 몬트리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네오 고딕 건축양식이다..

현재의 건물은 1922년의 화재로 인해 전면 재건축한 것이다.   그러나 종탑이나 벽면 등은 지어질 당시의 것들이 보존되어 있다.   북미 대륙 최대의 성당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성당 양쪽에는 상징적 의미의 탑이 있는데 동쪽 탑은 절제, 서쪽 탑은 인내를 뜻한다.

외관을 보면 가운데 본당을 중심으로 좌우로 두 탑이 서 있다.  언뜻 보면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이 떠오르는 외관이다.

몬트리얼 구시가지의 노틀담 성당에서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부른 캐나다 출신 가수 셀린디옹이 결혼식을 올리고, 아기 세례식까지 받기도 한 곳이다.  셀린디옹 덕분에 더 유명해진 노틀담 성당은 남들의 여행기에서 몇번 보기만 했던 그런 곳이었다..

노트르담 성당 바깥 조그마한  광장인 다름광장(Place D’armes)이다.   광장 가운데 창을 높이 들고 있는 동상은 몬트리올을 최초로 건설한  프랑스인 메종네브(Paul Chomedey de Maisonneuve; 1612 - 1676)상이다.

노트르담 성당은 1824년-1829년 사이에  고딕양식의 건축미에 매료돼 있던 아일랜드계 미국인인 뉴욕의 건축가 제임스 오도넬(James O'Donell)이 설계하고 지었다.  

원래 개신교 신자였던 그는 자신의 작품인 이 성당에 묻히기를 간절히 원해 가톨릭으로 개종을 했고 성당을 봉헌한 몇 달 후인 1830년에 사망한 후 바라던 대로 평생의 역작인 이 성당에 묻혔다.

           

팩키지 여행의 슬픔,  노틀담 성당 외관만 보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한다....

오래된 건물은 옛 몬트리올은행 본점 건물이다. 이 곳에 금융 및 화폐 박물관이 있다.

몬트리올의 성요셉 성당과  노틀담 성당의 외관만 보고 뒤돌아서니 발길이 떨어 지지 않지만 페키지 여행이고 함께한 일행들이 있어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30분만이라도 주어진 시간이 있으면 화려하고 웅장한 노틀담 성당의 내부도 볼수 있었을 텐데..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 다음 여행지 자크 카르티에 광장을 보러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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