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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돌개(서귀포시 서흥동 791)와 돔베낭골 (서귀포시 호근동)
    여행방/제주도 2017. 3. 19. 04:30

     외돌개와 곰베낭골


     

     

    2017.  3.   19. 

     

     

    2017. 3. 18. 드디어 제주 한달 살기를 떠나,  제주도에 도착 후  한달살기 5일째 날이 시작된다...

    오늘은 늦잠도 자고 천천히 일어나 숙소에서 아점을 먹고 가까운 서귀포를 중심으로 보기로 하고 서귀포 칠십리 詩공원,  외돌개와 돔베낭골,  천제연폭포,  베릿네 오름 까지 여행할 계획이다...

     

    제주 한달살기 5일째날 여행지 첫번째 여행지  칠십리 詩 공원을 보고 두번째 여행지 외돌개와 돔베닐골을 만나러 간다..






     외돌개 가는길..........    먼나무가 반갑다.





    외돌개 주차장이다




















    기다림을 지나 그리움은 뻣뻣한 돌이 되어버리고돌은 아슬아슬하게 밀려오는 파도에 외로이 서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외돌개





    외돌개는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를 둘러싼 기암절벽 중 가장 눈에 띄는 20m가량의 기둥 바위이다








    뭍과 떨어져 바다 속에 외롭게 서있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외돌개는 150만년 전 화산폭발 때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꼭대기에는 해송들이 자생하고 있다.











    외돌개와 범섬에는 고려의 명장 최영 장군에 관한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고려말 최영 장군이 제주도를 강점했던 목호(牧胡)의 난을 토벌할 때 외돌개 뒤에 있는 범섬이 최후의 격전장 이었는데 전술상 이 외돌개를 장대한 장수로 치장시켜 놓았다. 그러자 목호들이 이를 대장군이 진을 치고 있는 것으로 오인하여 모두 자결하였다고 한다.





    외돌개를 `할망바위`라고도 부르는데 할머니가 고기잡이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애절한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쇠머리코지쪽을 바라 본다..














    외돌개는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로 장금을 친딸처럼 아껴주던 한상궁(양미경 분)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유배가던 도중 장금의 등에 업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사진찍는걸 무척 싫어하는 울 옆지기...










    쇠머리코지에서 바라본 동너븐덕. 무근덕





    외돌개를 둘러싼 산책길은 보도블럭과 나무데크가 깔려 있어 남녀노소가 쉽게 다녀올 수 있는데깍아지르는 해안절벽의 풍경이 아름다운 외돌개는 계절에 관계없이 늘 붐비는 곳이다.





    하지만 해질녘에 가깝게 방문한다면 다소 한적하고 되려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제주도에서 사철 가장 포근한 곳이 남쪽의 서귀포 지역이라 이 해안가도 겨울에 눈이 잘 안 쌓인다고 한다












    외돌개 전망대를 지나면 꽤나 넓은 잔디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올레 7코스인 외돌개를 지나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서귀포항이 보이는 넓은 해안공원이 나온다.

    깍아지른 절벽이 바다 쪽으로 둥글게 나와 있어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안절벽 위 공원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돔베낭길까지 걷기 좋은 산책로가 이어지는데,   기왕 외돌개의 앞까지 걸어왔다면 한걸음 더 딛어,   남쪽바다의 망망대해를 조금더 껴안아보자.

        




    외돌개를 지나 조금만 걷다보면 이렇게 아래로 내려가는 작은 길이 나온다.   무심코 그냥 스치기 쉬우니 아래로 꼭 내려가 보자.




    산책로 곳곳에 보이는 유채꽃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 해주고 경관도 훨씬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같다유채꽃길을 따라 언덕배기를 넘으면 ...





    탐방로가 목재데크로 되어 있어 걷기도 편하고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산책길로 가보자...


     




    돔베낭길은 올레 7코스인 외돌개와 월평마을까지의 코스 중 시작점인 외돌개에서 2.6km정도 되는 산책로이다길게 걸어야 하는 올레코스는 부담스럽지만 아름다운 절경을 보며 짧게나마 올레코스를 걷고 싶다면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보며 걷는 돔베낭길이 제격이다.





    범섬의 모습이다..








    돔배낭길은 남원큰엉 산책로와 함께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산책로로 꼽히는 길로 제주올레 이사장인 서명숙 씨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다.   돔베낭길은 원래 돔베낭골로 돔베낭이 많은 굴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돔베낭은 동백나무를 이르는 제주어이고굴은 골짜기를 뜻하는 골[]이 변한 소리이다.





    베낭길을 걷다보면 옆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가 장관인데중간중간 바다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으니 한 번씩 내려가 보는 것도 좋다.   ​​​​​​​길 중간에는 갤러리카페도 자리하고 있어  차 한 잔으로 숨을 돌리고 가기에도 좋다





    돔베낭골은 외돌개에서 돔베낭골에 이르는 길로올레 7코스에 해당하는 길이다.   이 길은 올레길중에서도 해안경치가 뛰어나기로 유명한데외돌개가 널리 알려지며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외돌개만 콕 찍고 가기에는 놓치는 풍경이 많으니 천천히 산책하고 또 머물며 걸어보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길제주 사람들이 돔베낭길을 가르켜 심심치않게 사용하는 말이다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라고는 못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고 하면 분명 서운한 길임에는 틀림없다제주에서 큰엉해안절경지와 더불어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고 말하는데 이의를 제기할 자 없을것이다.






    외돌개에서 돔베낭골에 이르는 길은 해안가를 따라 나무데크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누구나 쉽게 걸어볼 수 있는 곳이다.





    때문에 외돌개를 따라 무심히 산책하다 보면 어느세 돔베낭길을 걷는 경우도 많다.





    갯바위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고 아직까지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평화로움이 있는 곳해안 절벽아래에서 절벽 위와 바다의 경치를 동시에 관망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어로 돔베는 도마낭은 나무,   골은 골짜기를 일컫는 뜻으로  돔베처럼 넓은 잎의 나무가 많아 '돔베낭골'이라 부른다고 한다.   병풍처럼 서있는 해안가 바위가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데 주상절리대라고 한다





    푸른 바다를 향해 걷는 아름다운 해안산책  돔베낭길,   기암절벽과 울창한 나무들,   그리고 짙푸른 바다가 한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연출하는 길 돔베낭길.






    내려오면 눈이 정말 즐거워지는 걸 느낄수 있는 곳,   돔베낭골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돔베낭골의 해안바위,   절벽이 참 독특하다



















    파도와 자연이 빚은 조각품인 기암절벽











    조물주의 솜씨가 멋지다...











    누가 그린 추상화인지?


















     


    돔베낭길은 서귀포여고로 끝났다가다시 해안쪽으로 들어서는데 수봉로에서 법환포구까지 이어지는 한적한 해안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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