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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목원의 가을 끝자락여행방/경상도 2012. 11. 10. 22:30
경북 수목원의 가을 끝자락
2012. 11. 10.
가을도 이제 끝 자락인가 보다.
막 바지 단풍을 보려고 오후에 경상북도 수목원을 찾았었는데 이곳도 가을은 이미 저 만치 달려가고 있어 끝자락만 담고 왔다.
수목원의 늦가을의 풍경이다.
물속에 떨어진 단풍잎이 지난 가을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물속에 반영된 가을 풍경
개울에 쌓인 단풍잎과 물위의 단풍잎과 나무의 반영이 아름답다.
수목원의 연못가는 이미 초겨울을 보여 준다.
그래도 저수지 부근 낙엽송이 그나마 가을을 담고 있다.
전체 모습은 가을이지만 다가 가면 초겨울로 접어 들었다.
한 두개 남은 단풍잎이라도 담아 보았다.
가을의 쓸쓸한 뒤안길......
수목원의 단풍들은 이미 모두 말라 비틀어져 있지만 그나마 이곳이 마지막 남은 아름다운 단풍이다.
이렇게 아쉬운 가을을 보내고 또 새로운 겨울을 맞아야 할때다...
아쉬워서 더 그리운건지도 모르곘지만 구래도 오는 계절을 반갑게 맞이함도 또한 미덕이리라...
떠나는 가을아 아쉽지만 보내줄께, 또 내 년도 있잖니???
오는 겨울아! 어서 오렵..
함께 올해도 이쁜 추억 많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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