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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신당공원(강원도 삼척시)
    여행방/강원도 2011. 8. 26. 15:09

     

     해신당 공원

     

    2011.  8. 26.

     

     

     

    2011.  8.  25.  시금치연구회원들을 모시고 현지연찬가면서 들러본 해신당 공원이다..

     

    삼척에는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남근숭배민속(男根崇拜民俗)이 전래되고 있는 마을이 있다. 원덕읍 섶내미 마을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삼척시 원덕읍 갈남2리이다.

    갈산(葛山)과 신남(薪南)을 합쳐 갈남리가 되었는데 부르기는 신남리이다. 신남리에는 나무로 남근(男根)을 깎아 매달고 금줄을 쳐서 제사 지내는 해신당(海神堂) 고사가 있다. 해신당의 신수(神樹)인 향나무 가지에는 실물 보다 조금 더 큰 향나무와 소나무 등으로 깎은 남근이 엮어져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신남리 마을 동북쪽에 길게 뻗어 바다에 닿아 있는 해산(日山) 끝바위 틈에 해신당 신수는 바다를 향해 무성한 가지를 드리우고 해풍을 맞고 있다. 해산 자체가 동해 푸른 물결 속으로 뻗어 있고 끝머리 용두에 해신당 신수가 청정하게 서 있어 신비롭고, 남근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경이롭다.

     

    신수 앞에는 금줄이 쳐져서 부정한 외부인들의 출입을 엄금한다. 금 줄 뒤 약간 솟은 해산의 정상에 해신당이 서 있다. 네평쯤되는 해신당 건물 안 동편 벽면에는 단정한 용모의 해신 초상화가 걸려 있다. 초상 왼쪽 바람벽에 실물 보다 조금 큰 남근 5개가 가지런히 유리 상자 속에 모셔져 걸려 있고, 초상 오른쪽 바람벽에는 2개의 남근이 노출되어 걸려 있다.

     

     

     

     

     

     

     

     

     

     

     

     

     

     

     

     

     

     

     

     

     

     

     

     

     

     

     

     

     바다를 다스리는 신령을 모신집(해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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