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5 ~ 10, 5박 6일 일정으로 큰 딸과 사위. 두손녀 등큰 딸 가족4명과 작은 딸과 나 이렇게 6명이 함께한 부산→ 괌 여행이다.
12. 8. 괌여행 4일째 오전은 괌 남부투어를 한다.
괌 남부투어 B코스로 에머럴드 밸리, 텔레팍 다리, 세티베어 전망대, 솔리다드 요새, 사랑의 절벽을 차례로 돌아보는 일정이다.
남부투어 비용과 코스
- 괌아짐 투어의 남부 B코스 (에머랄드 밸리- 텔레팍다리 - 세티베이 전망대 - 솔리다드 요새 -사랑의 절벽)
- 비용 : 단독투어로 6인 370 $ ( 4인 350 $)
- 소요시간 : 3~4사간(오전 8:30 시작, 오후 2:00 시작)
업체 선정 하기
-나는 괌자길 카페를 통해 괌아짐 투어로 결정(한국에서 예약하고 왔다.)
- 단독투어
나는 4박5일 일정 중 4일째로 남부투어를 예약했다.
3일째 아침 8시 30분 일정이 시작 되었다.
가이드님이 호텔 로비로 픽업을 오는데 조식 먹고 바로 내려갔다. 투어 비용은 현금으로 준비 해야한다.
그리고 나는 팁으로 10$을 준비했다. 팁은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그래도 팁문화가 있는 곳이라 준비...
괌 남부투어 B코스 첫번째로 에머럴드 밸리로 향해본다.....
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에서 바다보니 이렇게 행복할 수가 ~
예약당시 디럭스오션뷰로 요청해서 그런지 탁트인 오션뷰와 수영장을 볼 수 있었다.
두짓비치나 두짓타니를 많이 선택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투몬비치일 거다.
프론트 복도 끝 쪽에는 두짓비치 팜 카페로 조식과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조식 후
두짓비치 입구에서 남부투어 업체 '괌아짐' 차량과 가이드를 만나
남부투어 B코스를 시작한다...
괌 1번 국도를 달려 괌 대법원을 지난다...
괌 원주민 차모르족이 사는 괌의 수도 하갓냐 마을로 들어서면
차모르 추장이 살고 있는 동네가 나온다...
카톨릭 신자들의 공동 묘지를 지나
괌 최초 원주민 신부의 동상이 서 있는 광장 안으로 괌 주청사가 보인다.
괌 주청사에는 괌과 미국기가 나란히 게양되어 있다.
그리고 길을 달리다가
만나는 우리가 내일 스노쿨링을 할 피쉬아이 전망대
그리고 화력발전소를 지나면별다른 랜드마크가 없어 “여길 왜?”라고 가이드에게 묻자, “30m만 걸어가 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나무 사이로 조금 걸어가 보니 과연, 폭 30m 가량, 길이 500m 남짓한 바다 수로가 아름다운 연청록색 에메랄드색으로 곧게 뻗어 푸른색 먼 바다와 함께 환상적인 색의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아름다운 투몬의 바다색 보다 더 예쁜 이유는 수로 주변의 석회암 민물과 섞였기 때문인 듯싶다.
드디어 만나는 에메랄드 밸리 Emerald Valley
물속에서는 트럼펫 피쉬와 에인절 피쉬 등 다양한 어종이 유영해 마치 거대한 아쿠아리움 수족관을 보는 듯 하다. 제방을 따라 바다를 향해 걷는 모습을 이 에메랄드 밸리와 함께 앵글에 담으면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수로의 소실점은 푸른 바다이고 위쪽은 청색 하늘이다.
에메랄드 밸리 Emerald Valley는 괌 여행 인증샷 성지. 사진 찍기 좋아한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스폿이다.
에머랄드밸리의 물고기들, 횟집에서나 보던 학꽁치를 비롯해 다양한 열대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보너스다.
거리에 걸터앉아 몽환적인 색감의 바닷물과 함께 찍으면 작품 완성.
진짜 별거 없는데 뭔가 동화 속에 나오는 곳 같이 예뻤다.
구경하러 가는 스팟이라기 보다는 사진 찍으러 가는 곳 ~
괌 남부투어 B코스로 괌 여행 인증샷 성지인 에머럴드 밸리를 보고 다음 괌 남부투어 B코스인 텔레팍 다리로 향해본다.....